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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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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는 부부사이

ㅡㅡ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20-08-21 10:58:51
가능한가요?
넘 힘들고 고민됩니다.
이런 냉전기 때마다
제가 힘들고 애들에게 끼칠 영향 생각해서
먼저 사과하고 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젠 마흔 넘어가니 저도 지치고, 남편이 싫어져서
먼저 풀고 싶지가 않네요
서로에게 상처가 많다보니 이렇게 없는척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곧 이사 계획인데, 어케야할지...
원룸 하나 얻어서 남편이나 제가 나갔음 좋겠네요ㅜㅜ
저는 고민이 많은데, 남편은 아무렇지 않은듯 콧노래를 부르더군요..
마누라 잔소리 없이 방에서 혼자 지내니 좋은가봐요
이 끝엔 이혼이 기다리고 있겠죠
회피하고 말 안 하는 남편 무섭고 질렸습니다.
IP : 223.38.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1 11:03 AM (218.148.xxx.195)

    저도 요새 남편과 말수를 줄이게되요
    저혼자 먹을래 갈래 놀래 맨날 이런 질문해야하고
    대답은 응 아니 왜? 이 세가지뿐이라 정말 질려서
    제가 묻지를 않으니 대화가 이루어지지를 않네요 좋은건가 ㅎㅎ
    잘해보고싶지도 않고 그냥 담담하네요

  • 2. ...
    '20.8.21 11:10 AM (203.237.xxx.73)

    처음이 힘들지,,나중엔 괜찬아요. 이에는 이라고 똑같이 해주세요.
    몇년 그렇게 하니까,,본인이 먼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오래 걸렸어요. 50 넘어 정신이 좀 차려지나봐요.
    그냥,,서로의 믿음에 중대과실 사유가 생기지 안는한, 성격이나, 서로의 생활태도나 습관에서 나오는
    갈등은 본인도 직접 격게 해주는게 최고같아요. 그래야 알고 꺠우치는것 같네요.
    강아지, 고양이 키워보니,,남자동물들은,,여성보다 훨씬 예측하는거, 상대방 입장이 되보는거,
    공감 능력..으젖함..이런게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냥,,좀 부족한 남자 만나서, 힘들구나..라고 본인을 토닥토닥 해주시고,
    너도 한번 겪어봐라,,하면서 똑같이 대해주세요.
    아주 오래는 걸리겠지만,,나중엔 꺠닫고 고치고,,그러니까요.
    무조건 참고, 내가 먼저 풀어주고, 노력하시는거 보다,
    무관심, 무대응,,없는 사람처럼 그냥..견뎌내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아이들이랑 재밌게, 정겹게 사시고, 남편에 대한 기대나, 애정은,,조금 접어두셔도 되요.
    나중에 둘이 살날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 3. ㅡㅡ
    '20.8.21 11:11 AM (223.38.xxx.71)

    윗님, 돌이켜보니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 결혼생활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무 생각도, 아무 계획도 없는 사람.
    이 싸늘한 상황들이 아이들에게 끼칠 악영향 등은 고려사항이 아닌거죠.
    저도 이젠 잘 해보려는 맘이 안 생기네요.. 또 나 혼자 북치는 거겠죠

  • 4. ㅡㅡ
    '20.8.21 11:15 AM (223.38.xxx.71)

    아 점셋님 제가 지금 그러고 있어요. 이에는 이^^;
    은근 제가 먼저 사과해오려니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이혼불사 절대 먼저 안 풀거예요. 꼭 사과받고 싶은 것도 있고요
    조언대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5. ...
    '20.8.21 11:19 AM (61.75.xxx.192)

    똑같은 사람 울집에도 있는데 이 사람은 가끔 술먹고 와서 회계라도 합니다
    아이들 가슴 병 드는거 알고 있더라구요
    주변에서 보고 듣는게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인간관계에 있어 혹시 폐쇄적인가요?
    누구라도 만나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달라질텐데.
    부성애가 없는 사람이면 이 조차도 별 소용없을테구요

  • 6. 제가
    '20.8.21 11:21 AM (115.94.xxx.252)

    그 과정을 거치고 이제는 남편이랑 남남처럼 살아요.
    각방 쓰고, 아이들 이야기 할 때만 대화하고, 밥도 같이 안먹고, 시어머니도 안만나고
    2년 전 이혼서류 내고 판결날 까지 받았는데 둘째 고등학교 졸업하고나면 진행하자고 해서
    서류상으로만 부부입니다.

    지금도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생각하면 한숨나오지만
    혼자 자고 내 맘대로 하고 사니 마음은 편하네요.
    그렇지만 다른 부부에게 사이를 돌릴 기회가 있으면 돌리시라고 이야기합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못할짓 이거든요.

  • 7. ...
    '20.8.21 11:25 AM (203.237.xxx.73)

    제 40대 같아서, 맘이 쓰이네요. 그냥,,누구 말처럼 결혼생활은 남이 아닌 내가 가장 괜찬은 방식으로
    나를 지키면서 견뎌내는게 최고 같아요. 잘 견뎌내시고, 저도 그 와중이거든요.
    전 제가 익숙해지는데 오래걸렸어요. 저런 성격이랑 사는건 저에게 암을 걸릴 환경을 만드는 삶이란걸
    알게됬지만, 어쩌겠어요. 저런 사람도 나말고 비슷한 성격이랑 만났어야 했는데 서로 다른점에
    끌려서. 이모양이 됬으니..
    일단,,우리 아이들이라도 사회에 내보내고, 복수를 하든, 다시 행복해지든 하자구요.ㅎㅎㅎ

  • 8. ㅡㅡ
    '20.8.21 11:27 AM (223.38.xxx.71)

    주변에서 보고듣는게 없어요 사회성 없는편예요ㅜㅡ
    자기 잘못을 객관적으로 깨달을 기회가 없죠

    제가님, 지금대로라면 저도 제가님처럼 될듯요
    돌이키기엔 상흔들이 넘 심해서요ㅜㅜ
    돌아갈만큼 좋은 사람도 아니고요

  • 9. ㅡㅡ
    '20.8.21 11:30 AM (223.38.xxx.71)

    젬셋님, 맞아요 암 걸릴 것 같아요ㅜㅜ
    이와중에 노래부르는 소리 듣고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나 혼자 피눈물 삼키고 있었구나... 나 혼자 애들 걱정이구나
    정말 애들만 더 크면 가차 없이 버리고 싶어요
    걱정이 불쌍해서 못 버릴까봐 걱정이네요;;

  • 10. 저두
    '20.8.21 12:18 PM (222.112.xxx.86)

    원글님이랑 지금 상황이 같아요
    22년차 결혼생활동안 모든걸 맞춰주고 살았어요
    남편 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귀찮았지만 서로 사랑하니까 다해줬어요 근데요 요새 냉전중이에요 서로 투명인간 취급해요 시가일로 싸우다가 서로에게 실망하고 맘의 상처를 받으니 더이상 말섞기 싫더라구요
    저두 남편이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절대 풀지 않으려구요
    울남편도 혼자 일하니 보고듣는게 없어요
    자기 스스로 깨닳아야되는데 영영 모를수도 있을것같아요

  • 11. 82
    '20.8.21 1:0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82 에 이렇게 부부 사이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댓글이 다 그모양인가봐요

  • 12. .....
    '20.8.21 1:27 PM (219.88.xxx.177)

    님도 노래 불러요.
    나훈아 신곡
    애인이 생겼어요. ㅎㅎ

  • 13.
    '20.8.21 2:03 PM (118.222.xxx.21)

    소통안되서 말 안하고 지낸지 십년도 넘었는데 요즘은 아주 조금 말하는정도네요. 말싸움날까봐 카톡으로 소통해요.

  • 14. ,,,
    '20.8.21 2:19 PM (121.167.xxx.120)

    이혼 안하시고 유지 하실거면 원글님 마음으로 중심 잡으세요.
    남편은 별개로 치고요.남편에게 신경쓰면 나도 정신병 걸리고 건강이 나빠져요
    남편 없이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해 보세요.
    아이들 잘 키우고 집안 잘 유지 시키면 남편이 늙으면 꼬랑지 내리고
    꼬랑지 흔들어요. 아이들에게 영향 덜 가게 대화하고 하하호호 하고 지내세요.

  • 15. ..
    '20.8.21 2:21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댓글이 다 진솔아니 자기 속마음을 잘썼구만 뭐가 이모양이라는가예요???그럼 나도. 너무 행복하다 써야지 속이 시원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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