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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폐렴 온 80세 아버지, 얼마나 남았을까요?

여명 조회수 : 5,757
작성일 : 2020-08-20 16:38:49
아버지. 80세, 폐암 2기인데, 기력이 없어서
항암도 수술도 못했어요.
그나마 방사선도 하다가 중단.
폐암 알게 된 건 작년 추석쯤이고요.

파킨슨 있어서 거동이 어려운데
요즘 부쩍 못 나가시더라고요.
아파트 쓰레기장까지만 오가다가,
그마저도 못 가고 문 앞에서 돌아오다가,
요즘은 아예 누워만 계셨어요.
앉기도 어려워서 끼니도 안 드시고.

오늘 흉부외과 진료가 있어서 가자고 하니
못 가겠다는 걸, 억지로 부축해서 모시고 가는데,
몸이 따뜻하더라고요. 옷을 입힐 때.
병원 도착해서 열 재보니 38.6도, 38.8도.
응급실로 가셔서 이런저런 검사 후에
보호자인 엄마만 남고 저는 회사로 왔는데....

3차 병원에 병실이 없어 2차 병원 옮기는 중에
같이 차에 탄 분이 그러더래요.
어르신 원래 폐렴 있었냐고.
의사는 왜 그런 말을 안 했는지, 했는데
엄마가 놓쳤는지 모르겠는데...

폐암에 폐렴이 겹치면... 얼마나 사실까요....?
폐렴이 오면 거의 무조건 마지막이라는 뜻인가요....?
(지금 의사 만나러 갑니다 ㅠ)
IP : 175.223.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차이
    '20.8.20 4:42 PM (147.46.xxx.27)

    70세에 폐암 4기였던 아버지 항암 안 하고 통증관리만 하셨는데
    상황이 서서히 악화되어 가던 중 첫번째 폐암 오고 바로 돌아가셨어요 ㅠ

  • 2. 폐럼오면
    '20.8.20 4:44 PM (121.154.xxx.40)

    힘들어요 ,

  • 3. 원글
    '20.8.20 4:49 PM (118.41.xxx.138)

    바로...라는 게 하루 이틀...이럴 수도 있나요?

  • 4. ..
    '20.8.20 4:52 PM (211.200.xxx.111)

    76세아버지 반년정도 더 사셨어요

  • 5. 폐암 아니어도
    '20.8.20 4:52 PM (121.165.xxx.112)

    어르신들은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멀쩡하셨는데 음식드시다가 사래들려서
    그게 잘못되서 폐렴되어 돌아가신 분도 있더군요.

  • 6. ..
    '20.8.20 4:53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마음의 준비하세요

  • 7. 솔직히
    '20.8.20 5:00 PM (183.98.xxx.95)

    잘몰라요
    몸이 잘 견디시는 분이면 치료잘받으시면
    폐렴이 낫기도 해요
    저흰 더 고령이었고 살려는 의지가 있으셔서
    지병있는와중에 폐렴이 몇차례왔지만 낫기도했어오

  • 8. 그게
    '20.8.20 5:00 PM (223.33.xxx.243)

    폐에 물차시면 1ㅡ2주 금방 가실수도 있어요.

  • 9. ...
    '20.8.20 5:01 PM (183.98.xxx.95)

    끼니를 거르시니지 며칠됐다면 어려울수도있어요
    다들 마지막엔 음식을 거부하시더라구요

  • 10. ..
    '20.8.20 5:07 PM (1.231.xxx.156)

    저희 아빤 4개월 정도 사셨어요.

  • 11. 두 달 정도
    '20.8.20 5:16 PM (119.71.xxx.160)

    더 사셨어요
    폐암 2기 항암 치료후 몸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폐렴 걸리시고 2달 못채웠네요
    마음의 준비 하셔야할 듯 싶어요 ㅠㅠ

    항암치료가 오히려 치명적이었던 것 같아요
    82세였거든요.

  • 12. 폐암보다
    '20.8.20 5:49 PM (58.234.xxx.213)

    폐렴와서치료안하믄
    금새돌아가실수도있어요.
    숨쉬기힘들잖아요.

  • 13. 병원
    '20.8.20 7:40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병원 어디로 다니세요?
    폐환자 잘보는 병원이 따로 있더라구요
    잘보는 의사를 다녀야지 사진을 찍어도 잘 잡아내요ㅠㅠ
    너무 걱정이 되네요
    사실 2기면 암중에서는 심각한건 아니에요
    4기면 보통 6개월안에 돌아가시고
    1~2기는 심각하지 않아요...(암에서는요)
    암중에서는 폐암 자체가 고치기 좀 어려운데
    환자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노인이셔도 계속 잘한다 괜찮다 하면서
    끌고 가셔야해요

  • 14. 요즘
    '20.8.20 7:42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여기보다 네이버에 폐암환자들 사이트 있어요
    사례가 정말 많고 실시간 정보공유빨라요
    거기에 가입 하셔서 물어보셨으면 해요ㅠㅠ
    완쾌하시길 바랄게요
    답변도 기다릴게요

  • 15. ㅇㅇ
    '20.8.20 8:07 PM (59.10.xxx.133)

    저희 시어머니 폐암중 감기와서 입원생활 하시다 폐렴으로 발전했다하고 한달 안되시고 돌아가신거같아요.
    겉으론 괜찮아 보였는데도 병원가서 얼굴보고 3일후에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폐렴 왔다하면 금방이실거에요.

  • 16. ㅜㅁㄱ
    '20.8.20 10:10 PM (211.205.xxx.33)

    암투병중 이거나 수술후 회복 뭐 이런단계서 폐렴이면 위험하다고 ㅠㅠ
    아니길 바랍니다

  • 17. 옆집 젊은 친구도
    '20.8.21 12:27 AM (73.136.xxx.25)

    정말 암이란게 안 믿겨질정도로 밝고 활발하고 활동적이었는데
    방사선치료 받던 중 암이 아니라 폐렴으로 사망했어요

    방사선 치료가 몸의 모든 면역기능을 말살해서
    많은 암환자들이 가벼운 폐렴도 극복못하고 죽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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