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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남편은 살수록 적응이 안되는군요.

다음생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20-08-18 13:41:14
아예 안만났어야될 인연인데 연예때 뼈를 깍는노력으로
엄청 젠틀한지 알았어요 힌트 그런거 없었구요.
인사가니 다 어찌나 점잖으시던지 말도 다 조근조근
지금생각해도 웃기네요. 절대 정체를 들키면 안된다는
비장함이 있었겠죠.결혼을 딱하고 인사를 가니
무지 소란스럽고 싸우고 목소리들도 기차화통모드
남편은 옆에서 창피해하고 그나마 남편은 안닮아 다행
이다했는데 애낳고 육아하는동안 본모습이 나오더군요.

목소리도 점점커지고 이기적이고 무례하고 운전도
거칠고 잘싸우고 순한성향인 저는 너무 충격받았어요.
바쁘게살고 주말부부하다보니 15년이 훅 흘렀어요.
지금은 같이삽니다만 나이가드니 제가 좀 할말하게되고
반대로남편은 조금 수그러들긴했는데 일상생활에서
거슬리는게 많아졌는데 끊임없이 잔소리하기도 힘들고
그래 그렇게 태어난걸 어쩌겠냐 그러려니하는데
한번씩 훅 올라와서 울적해져요.

어제도 마트를 갔는데 차분하게 물건을 고르질않고
눈을 희번덕거리며 돌아다니고 수박끈이 없었는데
직원한테 수박끈어디있냐며 없다니깐 어떻게 들고
가라고 끈이없냐고 따지듯이 큰소리로 말하고
참 사회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확 상해버렸어요.이외에도 운전하면서
시비붙고 급하게가서 옆자리에 앉기도 싫고
같이 어딜가는게 많이 부담스러워요.
저랑 애들만가는게 더 편하구요.

다혈질이라 사회성없는 남편과 같이사는분
어떻게 사시나요?

IP : 183.104.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8 1:44 PM (70.187.xxx.9)

    그래서 능력되면 졸혼 하더라구요.

  • 2. 그건
    '20.8.18 1:44 PM (61.254.xxx.151)

    다혈질보단 너무 매너가 없는거네요 쌈닭처럼~~~힘드시겠어요 그런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진짜 기가 빨려요 지쳐요~~

  • 3. ..
    '20.8.18 1:4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같이 공공장소 피하기
    쇼핑 안 가기
    여러사람 만나는 모임 안 나가기
    왜 안가냐고 하면 솔직하게 말합니다.
    쪽팔려서.

    소외될까봐 조심조심해요.

  • 4. 솔직히
    '20.8.18 1:47 PM (1.238.xxx.39)

    다혈질일뿐 아니라 교양이나 매너가 부족한거죠?
    함께 다니기 부끄러울정도로...
    님은 그래도 참을만 하신가 봅니다.
    고착되면 버티려고 세트로 성질 이상해지거나
    기 약한 분들은 울렁증 생겨요.

  • 5. 그게
    '20.8.18 1:56 PM (203.226.xxx.132)

    적응되는게 아니라 나이들면 병생겨요

  • 6. ㅡㅡ
    '20.8.18 2:43 PM (14.0.xxx.157)

    저도 덩달아 억세졌어요
    이제 저도 말걸면 싸울 태세로 반응합니다

  • 7. ..
    '20.8.18 2:4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본인보다 쎄면 그승질 안나와요 상대 견주어가며 선택적 분노조절 일뿐.. 옆사람미치게 하는 재주 망신주기 좋은 ..쌓여서 홧병

  • 8.
    '20.8.18 4:15 PM (115.23.xxx.156)

    지인보니까 남편이 다혈질 주말부부로 한달에 한번보니까 살것같다고

  • 9. 저도 그래서
    '20.8.18 7:29 PM (183.104.xxx.137)

    주말또는 월말하면서 위기가 지나갔는데
    이제 온전히 같이살게되니 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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