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고픈 마음을 참기
몇 년 동안 와신상담 하던 일이 잘 돼서
일신에 변화가 생긴 건데
이걸 주위 사람 몇에게 자꾸 자랑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어떤 종류의 자랑이든 결과적으로 매우 없어 보인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난 자랑 따위 안할 거야 했는데
유치하게 불쑥 튀어나오려고 하고
아까 낮에는 슬쩍 운을 띄우는 제 모습에 스스로 식겁...
물론 시샘 없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같은데
사실 사촌이 땅 살 때 배 안 아픈 사람 잘 없죠.
저도 그랬구요..
지금 이불킥 중인데
지인분뿐 아니라 그 주변에 서너분 더 있었기 때문에
내가 미쳤지 자책중.. 또 그러지는 말아야지 하면서
혼자 계속 쪽팔려 하고 있어요 아으..진짜
나이 마흔 넘어가지고 이러고 있네요
1. 축하해요
'20.8.17 1:28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누가 물어보기 전까지는 참아보아요 ㅎㅎㅎ
2. ㅇㅇ
'20.8.17 1:28 AM (211.193.xxx.134)그래서 82가 필요한거죠
여기는 만원만 내면
1 회 무한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2회 때는 올해 안이면 5천으로 반값 할인해 들릴께요3. ..
'20.8.17 1:28 AM (223.38.xxx.116)그래도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그 나이되도록 철딱서니없이 푼수짓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4. 감사해요
'20.8.17 1:29 AM (211.176.xxx.13)아 진짜 쪽팔려요ㅋㅋㅋ
5. .....
'20.8.17 1:36 AM (175.223.xxx.247)한달정도 자랑 좀 하세요.뭐 어때요.
진짜 함께 좋아해주는 사람
시샘하는 사람 보일겁니다6. 000
'20.8.17 1:37 AM (219.249.xxx.211)여기서 해요 ^^
7. 자랑놉
'20.8.17 1:51 AM (211.176.xxx.13)자랑 중에 돈 자랑이 제일 없어 보이잖아요.
제가 다른 건 별로 자랑하고픈 유혹을 못느끼는데
경제적으로 결핍(사춘기 이후)을 느끼면서 자라서인지
돈이 꽤 생기니까(제 기준) 이게 자꾸 흐뭇해지네요..
예전에도 서른 살 무렵쯤에
운과 노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1억 정도가 생겼는데
그게 저한테 너무나 큰 돈이었던 거죠.
여럿 있는 자리에서 은근히 자랑을 했었는데
이후에 나이 먹으면서 그 생각 나면 내내 이불킥했어요.
큰 돈이라면 큰 돈이었지만 그거 나한테나 큰 돈이지
다른 사람들 보기엔 우스워 보이는 사람도 많았을텐데..
얼마나 없이 컸으면 그걸 돈자랑을 하나 했을 것 같아요.
아주 어렸을 때 백만원이 제일 큰 돈인 줄 알았던 거처럼
그땐 그렇게 어린애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자랑할 거 천지라도 자랑 일체 안하는 분들이
정말 교양 있으신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8. .....
'20.8.17 1:59 AM (218.150.xxx.126)자랑하라는 윗댓 취소
돈자랑은 노노 하는거 아님
똥파리만 꼬여요.
보석을 사든 명품을 사든 나한테 선물하고 말아요.
그래도 주변 사람들은
바꼈네 샀네 어디꺼야? 요즘 일이 잘되나봐 하면서 굳이 자랑 안해도 다 알아봐요.9. 이 정도?
'20.8.17 2:06 AM (219.250.xxx.4) - 삭제된댓글희망 수준을 많이 높이면 자랑을 미룰 수 있을까요?
10. 계속 생각중인데
'20.8.17 2:13 AM (211.176.xxx.13)어떤 사람의 반짝이던 빛도
자랑하는 모습 보이면 거짓말처럼 사그라진다는
진리(경험적으로 그렇지 않나요?)
그걸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랑은 열등감의 발로라는 거 살아보니까 맞더라구요.
인스타 자랑족들도 그래서 대단치 않아 보이구요.
알면서도 왜 또 그랬나...ㅜ11. 저도
'20.8.17 2:17 AM (175.223.xxx.93)갑자기 자랑할만한 일이 생겼는데
주변에 축하할 사람 별로 없단 걸 알면서도
제가 스스로 대견하고 신기해서 막 나불나불 떠들고 다녔어요.....ㅠ12. 읔
'20.8.17 2:20 AM (211.176.xxx.13)윗분 나불나불 이라는 표현
완전 아까 제 모습ㅠ
밤에 잠도 안오고 이불킥이 너무 길어져서 괴로워요 흑13. ...
'20.8.17 2:32 AM (124.5.xxx.57)일이 잘풀린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4. ㅎㅎ
'20.8.17 2:54 AM (49.169.xxx.28) - 삭제된댓글여기다 자세하게 털어놔보세요
절대 시샘아니고 요즘 사는재미가 없어 어떻게 돈 버셨나하고 들어보고
저도 팁좀얻어 뭐에라도 재미좀 붙이고싶네요15. wii
'20.8.17 4:13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원래 가진 건 굳이 자랑도 설명도 귀찮죠.
16. wii
'20.8.17 4:16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원래 가진 건 굳이 자랑할 필요를 못 느끼죠.
17. wii
'20.8.17 4:48 AM (175.194.xxx.130)반짝이던 빛도 자랑하면 거짓말처럼 사그라진다. 와닿는 표현이네요. 잘 기억해둘께요.
18. 예전에
'20.8.17 5:13 AM (39.118.xxx.162)제 자랑, 남편 자랑, 자식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고 해서 좀 못난 사람 취급을 했었어요. 제 외할머니께서 좀 엄격한 성정이신데 외삼촌이 사업에 성공해서 큰 부자로 오랫동안 잘 살고 효자였어요. 그런데도 저 돈 잘 버니 저와 제 가족 호강 하는거지 걔가 남 돕거나 자선 사업하는 아이도 아니고 자랑할 거는 못된다. 돈 빌릴 일 없으니 그게 좋은거지 남 돕지 못하는 거는 돈 못버는 사람과 똑같다 라고 딱 잘라 버리고 한 번도 아들 자랑을 하신 적이 없어요. 아들을 극진히 사랑했지만 평가는 냉정하셨죠. 이모가 자기가 한 음식 맛있다고 하면 칭찬은 남이 해 주는거지, 어디가서 바보짓 하지 말라고 하셨구요. 그런 분이 어려운 환경에서 올곶고 성실하게 커서 좋은 회사 들어간 제 큰 오빠에 대해서는 정말 대견하다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하셨죠. 본인이 이러지 말아야지 내가 내 입으로 손주 칭찬을 하니 말도 안된다 하면서도 계속 칭찬이 나와서 이를 어쩌면 좋으냐고 하셨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외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너무 칭찬을 못 받고 자란 이모는 부작용으로 지금도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 자화자찬을 많이 해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말던 항상 부풀려서 말하고 남들 반응에 신경 쓰고 그러더라구요.
19. 그거
'20.8.17 6:06 AM (91.48.xxx.2)70넘은 할머니도 블로그 만들어서 자랑하는데
정말 없어보여요.20. 부추
'20.8.17 7:20 AM (121.132.xxx.75)조금 자랑하면 안되나요?
원글님 마음씀보니깐 자랑도 이쁘게 하실거 같아요
인간적으로 넘 완벽해도 외로울 거 같아요
저는
자랑도 하고 실수도 쫌 하면서
허술하게 사네요21. 공감
'20.8.17 7:25 AM (1.231.xxx.117)저도 요즘 비슷한데 정말 친하고 믿을만한 동생에게만 두리뭉실 살짝 말하고 꾹꾹 참고 있어요
자랑은 없어보이기도 하고 또 복 달아날까 그러는 것도 있고 금액이 너무 커지면 자랑하는 것도 겁나서요22. ....
'20.8.17 7:34 AM (175.223.xxx.208)돈자랑은 절대하는거 아니예요.
참으세요.
간접적으로 일이 잘되고 있다는 자랑해도 되는데
돈은 하지 마세요.23. ....
'20.8.17 8:1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여기다 실컷 자랑하세요
24. 자랑도본능이고
'20.8.17 8:16 AM (112.149.xxx.254)시기질투도 본능이예요.
너무 참으면 병되고 이상한 장소 이상한 방법으로 이상하게 발현되니까 자랑은 아니더라도 셀프칭찬 셀프자랑 하고 살아요.
저는 보석류 무난하고 티안나는거 사요.
어차피 알아볼 사람 별로 없어서 6부 테니스 팔찌햇네요.
다들 큐빅인줄 알아요.
자갈자갈하고 보고있으먼 뿌듯.
로렉스같은거 하지마요.
남들이 보면 뒷말 들어요.25. lin
'20.8.17 8:23 AM (122.36.xxx.234)축하드려요^^
26. ..
'20.8.17 9:14 AM (39.114.xxx.166) - 삭제된댓글원글님축하드려요
자랑은82에서낭사는거예요
원댓님 6부테니스팔찌 다이아인가요?
그러면 시간 지나면 지인들 알아봐요
반짝임이달라서...27. 공감
'20.8.17 4:15 PM (223.237.xxx.242)먼저, 축하드려요! 자랑하면 꼭 뒷탈이 생기더군요. 정 못참겠으면 82에만 하세요! 으프라인에선 입틀막!
28. 그레서
'20.8.17 4:49 PM (112.149.xxx.254)6부로 했어요.
5부는 사이즈를 다 아니까 딱 봐도 테니스 안할 사이즈로 했어요.29. 윗님
'20.8.17 8:22 PM (112.187.xxx.118)테니스 팔찌 스웩 너무 멋져요 ㅋㅋㅋ 6부 짱이예용ㅎㅎ 비현실적인 사이즈! 하나 배워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