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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전문과외선생님 어디서 구해야할까요?

괴로운엄마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0-08-16 02:28:53
아이가 첫아이라 잘 모르고 모든게 어설픈 괴로운 엄마입니다.
학원 열심히 다니고 나름 성실히 공부하는데...
한계가 보이네요.
고2 아이가 등급이 2~3등급대라 열심히는 하는데 점점 힘드나봅니다. 물론 지금 과외가 늦은것은 알지만 그래도 금액적으로 많이 무리해서라도 한 일년만이라도 전문과외선생님을 붙여주고 싶은데.....
어디서 구해야 될지모르겠어요.서울입니다.
국영수 한등급이라도 올리고 싶네요.물론 어렵겠지만
아이 중등때 이사를 오는 바람에 이동네 아는 엄마들도 거의 없고 초등때 알던 엄마들 몇명과 통화해봐도 대부분 근처 대학생과외 많이한다고 전문과외 선생님은 구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여기 82밖에 물어볼 데가 없네요.

인터넷과외선생님 구하는 사이트 과외*등에 가입해서 검색해봐도 대부분 대학생이 많고 전문과외 선생님도 계시는듯한데 잘 모르겠네요.혹시라도 여기 전문가외 선생님이라도 계실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입니다
IP : 223.38.xxx.19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6 2:48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과외 선생님님은 아니고 학부모입니다
    네이#까페에 과외라고 검색하면 회원수 많은 까페 뜰겁니다 두어군데 들어가셔서 지역과 대충의 아이성적, 원하는 선생님 조건(페이빼고)등을 제시하시면 연락옵니다
    대충 열분정도 면접보시고 결정하세요
    선생님 면접은 아이 1학기 기말고사 시험지나 모의고사 시험지를 보여주시고 아이가 틀렸던 문제 두어개를 풀어달라고 하세요 한마디로 모의수업인거죠
    모의수업 끝나고 나면 선생님 면접 보셔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페이는 어느정도인지 무슨 요일에 오실 수 있는지 시험때 보충은 어떻게 해주시는지등등....
    그리고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주소 받아두세요
    선생님 가신후에 아이에게 선생님 어땠냐 물어보세요
    그정도 나이면 아이도 압니다 자기와 선생님이 맞을지 안맞을지...아이와 어머니가 의견 조율하신후 제일 마음맞는 선생님께 연락드려 수업 받으면 됩니다
    나머지 면접은 봤으나 같이 수업하지 못하게 된 선생님께 반드시 연락 드리세요
    문자로 혹은 카톡으로라도요

    혹시나 저렇게 해서 선생님과 수업 받았는데 생각보다 선생님과 안맞거나 선생님이 별로다 싶으시면 나머지 선생님들중 갈등했던 선생님 분명 있으실겁니다 그 선생님께 연락 드려서 수업 받고 싶다고 말씀 드리세요
    이 과정때문에 위에 서 나머지 선생님들께 문자 드려라, 이메일주소 받아놔라..하고 쓴겁니다
    선생님들 중에는 개인적인 혹은 기타사정으로 핸드폰 번호를 바꾸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하필 그 선생님이 괜찮았던 선생님이라면 번호 바뀌었을 경우 거의 연락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도 열심히하고 어머님도 열정이 있으시니 좋은 결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좋은 선생님 빨리 만나시길 바랍니다

  • 2.
    '20.8.16 3:30 AM (223.38.xxx.213)

    저는 전문 과외 선생인데요. (원하시는 과목 아니고 타 과목)
    윗님 말씀에 덧붙이고 싶은 게 있어서 댓글 씁니다.

    수업료와 요일은 면접 전에 미리 맞춰 보세요.
    전문 과외 선생님들은 이미 자리가 많이 차 있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지금처럼 수능 약 100일 전후에는)
    새 학생 받는 것도 좋지만
    빈 자리에 들어올 거 아니면 조정 안 돼...
    이런 경우도 많고요.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과외비와 강사가 생각하는 수업료가 서로 너무 차이 나도 안 되죠.
    그걸 면접 다 보고 얘기해서 서로 당황스러워지는 것보다는
    미리 맞춰 보고 맞는 분 중에서 모의 수업이든 뭐든 하는 게 낫습니다. 애초에 안 맞는 조건이면 서로 시간 낭비 없는 게 낫지요.

    그리고 선생님이 시범 수업 먼저 해 주겠다는 게 아니라면
    (실력 있어도 안 하는 경우 많아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소개로 바로 들어오는 학생 받지, 굳이 귀찮은 시범 수업 안 할 수 있죠)
    만약 먼저 모의 수업 요청하실 거면
    몇만 원이라도 수업료 또는 면접비,
    명목이 무엇이든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사 입장에서 쓴다고 누군가는 뭐라고 하실 것도 같은데 ㅎㅎ
    타인의 시간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내는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 3.
    '20.8.16 6:40 AM (211.215.xxx.168)

    저두 참고하겠습니다

  • 4. 업체
    '20.8.16 7:42 AM (113.10.xxx.49)

    업체 통하면 첫댓글남처럼 일일이 다 체크하지 않아도
    업체에서 알아서 3~4명 추려줍니다.
    ( 아이성적과 상황, 또 학부모가 원하는 스타일 레슨비 등등을 얘기해주면)
    무료시범수업 3~40분에 저랑도 2~30분 상담.
    저는 본 선생님 중에 한 분 선택하고 거절은 업체에서 알아서 하시구요...
    전 이렇게 전문과외선생들 구했어요.
    좋은 퀄리티 인성 갖춘 선생님들이 많은 업체를 잘 선택을 해야죠

  • 5.
    '20.8.16 8:11 AM (106.102.xxx.2)

    과외샘 구해야하는데 도움받습니다.

  • 6. 플로라
    '20.8.16 8:19 AM (110.15.xxx.133)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7. 원글이
    '20.8.16 8:53 A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이버까페 찾아보고 있습니다.
    113.10님 업체 몇군데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 8. 원글이
    '20.8.16 8:55 AM (223.38.xxx.195)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이버까페 찾아보고 있습니다.
    113.10님 염치없지만
    경험상 선생님 풀이 괜찮다 싶은 업체
    몇군데만 부탁드려도 될까요.부탁합니다

  • 9. 전문과외
    '20.8.16 9:00 AM (112.154.xxx.39)

    까페같은곳에 올리면 업체나 개인쪽지 엄청오는데
    업체같은곳은 잠시 알바개념 강사 대학생알바생도 엄청 많고 업체랑 금액 나누는곳이라 일자리부터 먼저 찾더라구요
    차라리 김과외 같은곳 찾아보세오ㅡ
    강사평과 대략적인 가능시간 금액들 다 나와 있어요
    지역이나 학벌 경력등등

  • 10. 당근케익
    '20.8.16 9:22 AM (118.37.xxx.64)

    저도 더불어 여쭤봅니다.
    아이가 외고인데 언어 선생님 과외는 어디서 알아보는지 아는 분 계실까요?
    러시아어인데,,,,성적이 너무 안나오네요. 학원으로는 부족한가 봅니다. 김과외에도 러시아어 선생님은 안계신것 같은데, 외국어 선생님 과외 아시는 분 계실까요? ;;

  • 11. 위에
    '20.8.16 9:46 AM (223.38.xxx.195)

    당근케잌님
    제가 과외*/과외코** 가입했는데 러시아어 선택하니 선생님들 많이 계세요!

  • 12. 원글이
    '20.8.16 9:54 AM (223.38.xxx.195)

    112.154님 댓글 감사합니다

  • 13. 과외강사
    '20.8.16 10:02 AM (49.170.xxx.93)

    과외강사 입장에서
    정말 등급 확실히 올려줄 실력있는 선생들은
    광고나 카페에 학생구함 안올려요 절대
    입소문 소개로 학생들이 기다리기 때문에
    올릴 필요가 없거든요
    (저 과외 15년째인데 단한번도 광고해본적 없어요..지역이나 과목은 안밝힐게요)
    과외선생은 주변엄마들 소개가 제일 정확한데
    딱히 없으시다하니ㅜㅜ
    사이트 에서 소개받는 강사들은 너무 기대하진 마셨음 해서요

    그리고 위에 과외강사님 말씀
    맞아요 공감합니다^^

  • 14. ㅇㅇ
    '20.8.16 10:24 AM (223.62.xxx.84)

    입소문 나신분 부럽네요
    제 학부모님들은 누가 알세라 쉬쉬하시는지
    3년째 같은집 아이들 가르칩니다만 소개는 안해주세요 ㅎㅎ

  • 15. 과외강사님!
    '20.8.16 10:33 AM (223.38.xxx.195)

    어떻게 안될까요? 연락할 방법 없겠죠
    쪽지라도
    에효;;;

  • 16. ....
    '20.8.16 11:07 AM (180.224.xxx.137)

    좋은댓글 많네요.
    모르고 엄한 강사들한테 쓴 돈들 생각하니 눈물이

  • 17. ..
    '20.8.16 11:21 AM (125.177.xxx.43)

    친구 소개로 구하는게 좋아요
    지금은 자주 바꿀 시기가 아니라
    지역이ㅡ어디세요 적어주시면 댓글로ㅠ알려주실거에요

  • 18. ..
    '20.8.16 11:22 AM (125.177.xxx.43)

    러시아어면 대학생 소개도 괜찮아요
    외대나 국민대 경희대등 많아요

  • 19. ...
    '20.8.16 11:27 AM (220.75.xxx.108)

    제 아이는 다니던 학원샘이 그만두고 과외 하신다고 해서 거기 줄 서서 과외하게 된 경우에요. 학원에서 오래 배워서 샘 실력 잘 알고 그만 두신다고 할 때 샘 따라 반 아이들이 줄줄이 따라 나올 만큼 아이들한테 신망도 얻은 분이어서 참 쉽게 구한 셈이죠.
    원래 이 샘이 학원 잘 다니고 계실 때 샘 친구분 중에 과외샘 없나 물어볼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현직에 있는 분이 제일 잘 알 거 같아서.. 이렇게 알음알음이 믿을 수 있기는 최고죠.

  • 20.
    '20.8.16 11:33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입소문 나신분 좋죠 제일 안전해요 문제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 엄마가 다른아이한테 선생님 소개 안해줍니다 다른 애 성적 오르면 내 아이 성적이 떨어지는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큰애 과외선생님 구할때 답답해서 엄청 여기저기 기웃거린 사람입니다
    뙤약볕에 다른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붙은 전단지라도 보려고 그 아파트 사는 주민 들어가기를 기다리며 따라 들어가는 일도 몇 수십번 했고 여기저기 소개도 부탁하려고 생전 안하던 엄마들 모임에도 나가고...결국 제가 사이트 통해서 구했어요
    엄마들 .고급정보 절대 공유 안해요
    업체는 믿을 수 없고 사이트에 올린 선생님들도 반쯤은 믿음이 안가지만 잘 보시면 좋은 선생님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 21. .....
    '20.8.16 1:32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입소문 믿기 힘든게요. 정작 잘가르치면 엄마들이 공유를 안해요.

  • 22. ㅁㅇㅁㅇ
    '20.8.16 1:34 PM (39.113.xxx.207)

    입소문 믿기 힘든게요. 정작 잘가르치면 엄마들이 공유를 안해요.

  • 23. ....
    '20.8.16 5:04 PM (58.148.xxx.122)

    못 가르치는 선생이 잘 가르친다고 입소문 나는 일은 없지만,
    잘 가르쳐도 입소문 안내주는 학부모도 많아요.
    같은 학년은 경쟁 때문에 입소문 안내주고 자기 애 입시 끝난 후에는 소개 해주는 학부모도 있지만
    아예 우리 애는 과외 안하고 혼자 공부해서 대학갔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과외 안한척 하는 학부모도 있어요.
    애들이 학원을 왔다갔다 하면 숨길수가 없지만
    집에 오는 과외 선생은 숨길 수 있거든요.
    저 밤에 학생 집에서 과외하는데 갑자기 친척이 찾아오셨다고
    그 친척 가실때까지 학생 방에서 못 나간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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