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고 1이예요. 그동안 중간은 가는것 같았는데, 고등학교 성적표를 받았는데,
정말 절망이네요~(성적이 바닥이라서가 아니라 모두 제탓인것 같아서요)
아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의사부모는 자식을 의사 만들고, 선생부모는 자식을 선생 만든다고
환경이 중요하다고....
부모의 환경이 자식의 앞날을 결정하는것 같아서 절망적이예요.
결혼 후 쭉 맞벌이하느라, 나두 힘들었는데,,,,
참 슬프네요...
저 같은 사람이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준다는게 너무나 무섭고 절망적입니다.
공부를 못하면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남들 놀때 일하고 참 부모를 닮는게 참 무섭네요.
공부는 못해도 직업에 귀천이 없어도 아이가 원하는거를 직업으로 삼으라고 했는데,
아이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학원은 다니는데, 성적이 바닥이니, 정말 이렇게 학원 전기세 챙겨줘야 하는지 정말...ㅠㅠ
그렇지만,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랍니다요.
혹시 고딩공부하는 비법좀 알려주시면 꼭 해보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고 항상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길 온마음 담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