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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친엄마인데 왜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까요?

ㅇㅇ |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20-08-15 18:58:57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미혼의 딸인데..
엄마와의 관계나 양육환경의 복합적인 문제가 짐작되어
더 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가령 엄마가 저를 몰아부치고 화풀이 했던 일로,
서로간에 신뢰가 맺어져있지 않은데요.

엄마가 전부터 저를 못나게 보고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겪었다고 하면. 니가 유약해서 그렇지,
누가 만만하게 보이고 약점 잡히라 하더냐.
친구와 다퉜다 하면 니가 잘못했겠지.

이런 식으로 저를 못나게 보고 다그치고 타인의 편을 듭니다.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원래 캐릭터가 저려려니 했거든요.
근데 오래전부터 제가 정신과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도
배려나 따뜻한 헤아림은 없고 늘 평가. 판단 질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엄마와 얘기 나누면서 한 친구 얘기를 하게 됐는데
다른 친구와 건너건너 알던 사이라서 서로 거리감이 있었는데
요즘 걔가 연락이 와서 서로 얘기를 한다.
마음이 좋고, 저를 헤아려준다는 얘기를 하게 됐어요.

그러니까 너를 위로해주니 잘됐다.고 하더니, 진작에 이 친구랑
친하게 지냈어야 하는데 니가 그런걸 싫어해서, 안 다가간 탓에
엉뚱하게 친구들한테 당하고 힘들게 지냈다..라고 별 감정없이 판결내리고 분석하듯이 말 하는데..

기분이 너무 상했습니다. 평소의 안좋은 기억도 있엏고
엄마의 그 말들이 저에 대한 비난과 나무라는 말로 들렸거든요.
모든 일이 제 탓이라는 말로요.

그래서 그런뜻이냐고 물어보니,아니라고 딱 잡아떼면서
니가 사람 얘기를 꼬아서 듣는다고, 그런뜻이 아니라고 변명을 합니다.
니가 그런식으로 꼬아들으니 사람들이 너와 얘기를 안하려한다는 말을 하구요.

그리고 그 친구를 몇번이고 지나치게 칭찬하더니,
걔에게 우리 엄마가 너를 좋게보고 있다 는 식으로 얘기를 하라고 조종합니다. (제 나이가 벌써 38살인데도 이런걸 지시해요..)

그런데 제가 그 친구 입장이라면 그런 말이 부담이 될 것 같고,
상황에도 안 맞는 인위적인 칭찬같아서 엄마한테는 전달하기 싫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의 칭찬을 늘어놓더니,
이번에는 제 또래 동네 아가씨 얘기를 꺼내서 사람이 야무지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서 오랫동안 칭찬을 하는데..
우울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못하고 있는 제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지고 위축이 됩니다.


엄마가 이런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IP : 175.223.xxx.23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0.8.15 7:03 PM (202.14.xxx.177)

    사려깊지도 못한데 우울증에 사회생활 못하는 딸이
    어찌 보일지 짐작이 안갑니까?

    몰라서 묻는지, 알면서도 확인하려는건지,
    비참함을 느끼면서 동정을 받고싶은건지,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 2. 엄마맞나요?
    '20.8.15 7:03 PM (58.234.xxx.213)

    진짜엄마자격없는분이세요.ㅠ
    어찌 남 편을듵고
    내딸은 내동댕이..
    엄마가 열등감이 많은분인듯.
    그런분한테 뭘 기대마세요
    기대할수록 상처만돌아오네요.
    못배워서글쵸.뭐가있겠어요

  • 3. ..
    '20.8.15 7:04 PM (49.164.xxx.159)

    가스라이팅 같네요.

  • 4. ...
    '20.8.15 7:04 PM (1.231.xxx.180)

    엄마가 나쁜게아니라 못난거에요.82쿡을 하게 하시면 인생관이 바뀌실겁니다.엄마를 82쿡으로 인도하세요.
    저도 엄마연배인데 많이 달라졌어요.

  • 5. ...
    '20.8.15 7:04 PM (124.50.xxx.16)

    엄마 이런거 떠나서 인간적으로 적절한 대화 상대가 아닌거
    같아요... 이젠 엄마랑 왠만큼 거리 두셔도 괜찮은 나이 인듯

  • 6. ㅇㅇ
    '20.8.15 7:08 PM (175.223.xxx.234)

    첫댓글은 자기 짜증과 화풀이를 남의 글에다가 하네요
    첫댓글 박복이라더니 진짜임..

  • 7. ㅇㅇ
    '20.8.15 7:10 PM (49.142.xxx.36)

    엄마도 그냥 모자란 한사람의 인간일뿐...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엄마는 늙어가는 사람이고, 원글님은 엄마에 비해선 이십몇년 젊은 사람이니 그냥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 8. 박복타령하는거
    '20.8.15 7:10 PM (202.14.xxx.177)

    보니 야단은 확실하게 많이 맞았나봐요.
    혼나는 상황은 잘 아네.

  • 9. ㅇㅇ
    '20.8.15 7:11 PM (175.223.xxx.234)

    엄마가 82쿡의 성향을 싫어하고 거기글을 읽지말라해요.
    그런데도 들이민다고 바뀌겠습니까..?
    저 사람의 성향이 그런것 같아서 기대 안해요.
    다만 대화상대가 너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한번씩
    얘기하는데, 방심하면 생각해주는 것 같다가도 말이 저렇게 돌아오네요.

  • 10. ㅇㅇ
    '20.8.15 7:12 PM (175.223.xxx.234)

    물론 제가 기대를 말아야 하지만..
    가족으로서 소통이 안되는 관계는 너무 외롭습니다.
    저 혼자인것 같은 불안감은 더 심해지구요.
    나가봐도 별 다른 사람 만나는게 쉬운 일도 아니라 막막합니다..

  • 11. ㅇㅇㅇ
    '20.8.15 7:13 PM (175.223.xxx.234)

    입에 칼을 물었나.
    그쪽도 남 비하하며 댓글다는거 보니 성격이 못되먹었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박복타령하는거
    '20.8.15 7:10 PM (202.14.xxx.177)
    보니 야단은 확실하게 많이 맞았나봐요.
    혼나는 상황은 잘 아네.

  • 12. ㅇㅇㅇ
    '20.8.15 7:16 PM (175.223.xxx.234)

    우울증에다가 경제적인 능력도 떨어지는데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라구요?

    살아가는데 정말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 말도 맞는 말인데, 지키기가 쉽잖아요.

  • 13. ㅇㅇ
    '20.8.15 7:17 PM (180.68.xxx.103)

    38살 먹은 우울증 가진 따님 혹시 어머님하고 같이 살고 계시면 가급적 빨리 독립하시고. 같이 사셔야 하는 형편이라면 대화를 줄이시고 정신적으로 의존하지 마시는 편이 좋겠어요.

  • 14.
    '20.8.15 7:17 PM (211.214.xxx.203)

    엄마가 따님을 많이 사랑하는데, 따님의 어려움을 헤아리기 힘드시네요. 남한테는 지혜롭게 대할 수 있는 엄마도 자기 자식에겐 그렇지 못할 경우도 많아요. 안타까우니 자꾸 보채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 하는거에요. 절대 님이 미워서 그러는건 아니에요.
    중2딸이랑 저도 자주 티격태격하는데, 비슷한 대화상황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뭔가 진취적으로 적극적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는 노력이 없어보여 뭐라하면 삐져 방으로 가버려요.
    그리고 딸이 우울증이 있다고 알아도 그거100프로 딸한테 맞혀 대화할수있는 엄마들이 엄마연배에 많지 않아요.
    암튼 엄마는 따님을 사랑하십니다.

  • 15. 알바라도
    '20.8.15 7:19 PM (223.33.xxx.108)

    하고 계세요?

  • 16. 첫댓글
    '20.8.15 7:20 PM (88.192.xxx.214)

    첫댓글 박복... 꼭 그리 말씀을 해야 할까.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엄마가 있어 잘 알아요. 우리 엄만 게다가 내 말을 안 믿으셨죠. 무조건 남이 하는 말이 옳은 말, 딸이 하는 말은 객관적 증거가 있어도 틀린 말...

    저도 몰랐는데 엄마는 매사 부정적인 분이셨어요. 어디 가게를 가도 항상 물건을 살 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트집을 잡아 값을 깎으려다 상인에게 무시당하기도 하셨어요. 칭찬하면서 서글서글하게 굴어도 깎아줄까 말까인데 그렇게 단점만 지적하면 누가 깎아주고 싶겠어요? 정가에도 팔기 싫지...

    원글님 엄마가 제 엄마랑은 다른 분이지만, 제가 오랫동안 엄마를 보고 느낀 점은 아, 엄마는 자기 삶이 만족스럽지 않구나. 또한 딸을 자신의 연장선상에서 보는데(이건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대개 그렇죠) 자기자신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자신과 가장 가깝고 만만한 존재인 나한테도 불만이 많구나.

    그리고 저는 원글님처럼 제 일상 이야기를 엄마한테 이야기하진 않는데요, 원글님 엄마는 아마 그런 이야기에 엄마로서 어떤 현명한 조언을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를 거에요. 자신이 풀 수 없는 문제가 주어지니 가장 쉬운 해결책은 가까이 있는 원글님을 비난하고 원글님 탓으로 돌리는 거에요. 차라리 남의 일이면 그렇구나 하고 듣고 흘리거나 어쩜 그런 회사가 있니 나쁜놈들! 하고 말텐데 본인의 문제에도 아마 내 탓이야, 내가 못나서 이런 일을 당하는거야 라고 생각해 버리는 분일지도 모르고요.

    저는 제가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다는 걸 나중에 사회생활하고 내 가족을 만들고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되었어요. 바꾸려고 노력은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때리는 것만 폭력이 아니라 정서적인 폭력도 폭력입니다. 그럴 땐 보통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지요. 원글님도 독립이 힘들다면 어머니와 대화횟수나 내용을 좀 줄여보세요. 개인적인 고민이나 다른 사람과 생긴 문제들을 이야기하기엔 유감스럽게도 원글님 어머니는 적절한 상대가 아닌 것 같아요.

  • 17. ㅇㅇ
    '20.8.15 7:23 PM (49.142.xxx.36)

    저위에 짧은 댓글 한줄 쓰고 말려고 했는데....혹시나 싶어서요.
    원글님 엄마가 38세때에는 어떠셨어요? 원글님을 낳아 키우고 계셨겠죠.
    원글님 엄마도 우울증이셨을수도 있어요. 그 시절은 그런 정신적인 병을 병으로 치질 않고 조현병쯤이나 되어야
    정신병으로 쳤겠죠.
    원글님 엄마도 또 자신의 엄마에게 어떤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을수도 있는겁니다. 엄마도 엄마의 젊은 시절 어린시절이 있어요. 너무 미워만 하지 마시고, 엄마도 원글님처럼 똑같은 길을 걸어왔따 생각해주시면
    원글님도 엄마를 이해할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해서 댓글 답니다.

  • 18. 엄마가
    '20.8.15 7:25 PM (111.65.xxx.94)

    뭐 대단하게 잘못한것같진않은데요 엄마가 판단하는게 싫으시면 의존하지말고 독립적으로 사세요..

  • 19. ㅇㅇ
    '20.8.15 7:27 PM (211.36.xxx.140)

    와 우리 엄마랑 똑같네 ...님한테 지기 싫고 기 죽기 싫어서 무슨 상황에서든우위에 설려고 하는거예요

  • 20. ㅇㅇㅇ
    '20.8.15 7:30 PM (175.223.xxx.234)

    와 우리 엄마랑 똑같네 ...님한테 지기 싫고 기 죽기 싫어서 무슨 상황에서든우위에 설려고 하는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로 주신 분들도 많지만 이 댓글이 가장 공감가요..
    그동안 엄마와 투닥거리며, 갑질도 꽤 당했었거든요.
    기죽기 싫어서 우위에 있으려는것도 맞고, 엄마가 나르시스트 기질도 있는거 같아요.
    절 너무나 자기중심적으로 대하고, 훈계.조종.지적.통제 다 하려 듭니다..
    적당한 대화상대가 없어 불안하고 갑갑해 죽겠어요ㅜ

  • 21. 엄마가
    '20.8.15 7:33 PM (223.39.xxx.132)

    친구랑 싸웠는데 편들어주지않고 니가 잘못했겠지
    그런식인건 잘못하신게 맞는데
    위로받는 친구생겼다는 얘기에 하셨다는 말씀들은
    그리 기분나쁠말이 아닌거같은데요
    원글님이 별거 아닌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인거같아요
    우울증약먹고 힘들게 사는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힘드실거예요

  • 22. 돈은
    '20.8.15 7:36 PM (223.62.xxx.70)

    버세요? 설마 엄마한테 아직도 경제적으로 의존하는건 어니시죠?

  • 23. 독립해요
    '20.8.15 7:44 PM (124.5.xxx.61)

    동생이 우울증인데, 대화가 너무 힘들어요.
    같은 어려움을 끊임없이 말하니까 백이면 백 항상 편들어줄 수 없어요. 듣다듣다 지쳐서 너도 이 부분은 문제라고 하면 그 순간부터 삐져서 사춘기 애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구요. 제가 나쁜 것 같아도 그게 2박3일 하소연 들어준 결과구요. 이 패턴이 십 년 이상 계속되니 전화울리는게무섭습니다. 같은 하소연을 무한반복해서 듣는 사람도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요. 늘 피해자라 얘기하는 것도 답답하구요. 새벽까지 듣다 지쳐서 자야겠다고 말하는 것도 자신에 대한 관심부족이라고 해석하니까 사회생활도 당연히 힘들겠다 싶어요.

    엄마와의 관계에서 상처받는다 생각되면 멀리하시고 자신을 위한 삶에 집중하셨으면 해요.

  • 24. 내일이 마흔인데
    '20.8.15 7:45 PM (202.14.xxx.177)

    속이 9살이니..

  • 25. ..
    '20.8.15 7:46 PM (110.10.xxx.108)

    원글님도 한 번도 다정하고 싹싹한 딸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38살 된 딸이 맘 터 놓고 사는 친구 생겼다고 하니 엄마도 기쁜 마음에 진작에 그런 친구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을 말한 거 같구요. 원글은 그걸 꼬아 들어서 엄마는 매사에 부정적이라고 꼬투리 잡고 싶어하구요.

    38년.. 엄마도 님 키우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본인 부족한 부분을 아직도 엄마 원망하면서 이럴 거면 왜 낳았어?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져!라는 어리광도 느껴지구요.

    원글님이 엄마한테서 독립하면 두 분 관계가 훨씬 건강해질 것 같군요

  • 26. 그런데
    '20.8.15 7:46 PM (121.133.xxx.125)

    18세도 28세도 아니고
    38세에 어머니탓이나 타인에게 예의상 공감을 받고 싶어하다는게
    놀랍네요. 누구 탓이던 본인이 헤쳐나가야 할 나이같아요.

    훈계.조정.지적
    독립하면 다 해결될 문제인거 같은데
    심리적. 경제적 자립은 어려우신가요?

  • 27. ....
    '20.8.15 7:50 PM (1.227.xxx.251)

    원글님 우울증 주요증상이 자기비하, 자기비난 이잖아요
    엄마나 가족을 과도하게 비난하는것도 증상중에 하나랍니다.
    하나하나 곱씹고 의미를 생각하는것도 증상이에요
    우울증 치료 받으시는 중이시면, 정말 약 잘 드시고 인지치료를 받아보세요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 28. 38세에
    '20.8.15 7:52 PM (211.187.xxx.172)

    왜 독립을 안하고 엄마밑에 있는거예요??? 그것부터 말 하셔야 판단가능

  • 29.
    '20.8.15 7:56 PM (175.223.xxx.234)

    독립 하지말라고..생활비 많이 든다고 말린게 엄마예요.
    집에서 일 다니면서 돈 모으라고..
    근데 어떤때는 편하게 일 찾으라고 하다가, 어떤때는 또 짜증내요. 말은 안하고 눈치주면서요.
    심적으로 넘 흔들리고 우울하고..제가 제 정신이 아니예요.어떡해요ㅜ

  • 30. ...
    '20.8.15 7:58 PM (180.182.xxx.239)

    배려나 따뜻한 헤아림은 없고 늘 평가. 판단 질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엄마와 얘기 나누면서 한 친구 얘기를 하게 됐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가, 판단질 잘하는 성격인거 아시면서 왜 소모적인 대화를 하려하세요.
    진짜 중요한거, 전달해서 빨리 해결해야하는거 외에 이런저런 수다같은건 되도록 하지마시구요. 어떻게 한집에서 수다도 못떨고 답답해서 어떻게 사나 하시면 원글이 50넘어서도 저희엄마는 대체 왜이럴까요 하면서 지금과 똑같은 질문에 하소연하고계실 미래가 너무 뻔하게 그려지네요.
    결론은 쓸데없는 수다는 줄이시고 빠른 독립이 답입니다.

  • 31. ㅇㅇㅇ
    '20.8.15 8:00 PM (175.223.xxx.234)

    엄마도 우울증 환자에요.
    같이 사나요?
    독립하세요.
    처음에 힘들고 엄두도 안나고 겁도 나지만 독립만이 답이에요.
    저러식으로 말하고 생각하는거 절대로 안바껴요.
    독립해서 님이 엄마의 우울증을 받아줄수 있을때 다시 연락하고 당분간 끊으세요.
    저 대화만 봐도 님 우울증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겠네요.
    꼭 도망가시기바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댓글 남겨주신 님 감사합니다.엄마의 부정적인 감정과
    날선반응으로 우울증이 온 이유도 있어요. 엄마는 우울증인
    저더러 정신이 오염되었느니, 황폐 상태 어쩌구 하구요.
    근데 남탓만 하기에는 그 증세가 너무 심해졌네요.
    사회생활도 적응을 못하니 두려워하고...
    마음이 살얼음판을 걷는듯이 위태위태해요

  • 32. ㅇㅇㅇ
    '20.8.15 8:03 PM (175.223.xxx.234)

    특별한 기술도 없고..뚜렷한 해결방법이 없어요.
    제가 돈을 잘벌거나 경제적인 안정을 내손으로 이룰수 있다면
    예전에 벌써 독립했겠죠.

  • 33. 독립
    '20.8.15 8:04 PM (121.133.xxx.125)

    당연히 돈 많이 들어가죠.
    대신 간섭이나 나쁜 감정소모도 없겠죠.

    38세면
    어머니는 65세 근방일것 같은데
    65세 어머니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면서
    따뜻한 배려. 헤아림 ㅠ

    거꾸로 원글님이
    물질적으로 까지는 아니어도
    어머니를 응원. 헤아리고 돌아드릴 나이같아요.

    일단 독립하시길

  • 34. ㅇㅇ
    '20.8.15 8:07 PM (175.223.xxx.234)

    그걸 못 받아봐서 안정감.배려를 갈구했어요.
    제대로 받아서 엄마와 안정감 느끼면서 연결고리를 찾고..
    차차 안정속에서 제 할일을 찾고 싶었는데..
    이런 생각이 잘못된 거였나요? 저에겐 절실한데도..
    내 생각과 상황은 너무나 다르네요.

  • 35. ㅇㅇ
    '20.8.15 8:28 PM (175.223.xxx.234)

    기대고픈 마음을 포기해도
    제 상태가 엉망인지 오래됐어요.
    생활관리가 잘 안되고, 널을 뛰는감정 기복에다가
    일처리가 별로인 타입이라..하..
    무슨 상황인지, 독립해야한다는거 머리로는 이해하겠어요
    근데..

  • 36. ...
    '20.8.15 8:37 PM (117.111.xxx.51)

    그래도 엄마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 능력이 있나봅니다.
    엄마의 지병으로 근20년간 병원비에 생활비에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제3자가 봤을때 원글님은 그래도 낫네요.
    38살이면 이제 그만 원망은 거두고 차분히 작은 일이라도 할 수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참 그 나이에 아직도 엄마탓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엄마 인생은 물론 본인에게도 안타까운 일이네요.

  • 37. ㅇㅇㅇ
    '20.8.15 8:39 PM (175.223.xxx.234)

    네..제가 멍청하고 어리석나봐요..의지 안하겠다 하면서
    거리두고 참다가도, 눈에 보이면 또 기대하게 되고.
    적어도 이 정도는 말해도 되겠지 싶다가 상처받고..
    포기가 안되나봐요 바보같이.

    그렇다고 말을 안하고 있자니, 속에서 온갖 잡생각과 불안들이
    드글드글 끓고있어서..고통받다가 말꺼내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마냥 참는 것도 방법은 아닌데..

  • 38. ㅇㅁ
    '20.8.15 8:50 PM (175.223.xxx.234)

    예전에는 상담도 받았는데..
    지금은 그만한 비용이 없어요.
    정신보건센터에서 두번 정도 상담은 받았는데
    거기서 끝이 났구요.
    불안감과 잡생각이 많고 안정이 안되는데
    마냥 혼자 버티고 있습니다.
    걕관적이고 안정감있는 도움말씀 주신점은 감사합니다.

  • 39. 위에
    '20.8.15 9:14 PM (124.54.xxx.131)

    음님과 첫댓글님 댓글이 맞는말 같습니다.
    음님 말씀대로 딸을 사랑하시는데 본인인생도 만족스럽지 않고 현명한 대처는 못하시는거죠...
    그치만 판단력없이 무조건 네가 잘했다 그쪽이 나쁜거야! 이렇게 말씀하시는 어머님이라면 님을 더 망쳤을겁니다. 제주위에 돈 넉넉하고 정말 딸사랑하시는분 많은데..... 너가 잘했다 네가 아깝다 라는 분들인데
    그렇게 자라면요. 어렸을땐 괜찮은데 커서가 문제죠...
    님도 우울증 문제가 있다고 하니 엄마랑은 떨어지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응원합니다.

  • 40. =======
    '20.8.15 9:57 PM (121.133.xxx.99)

    첫 댓글 분노조절 장애에 정상이 아니니 원글은 무시하세요..저런 이상한 사람에 대꾸하는것 다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예요.
    전 상담 이론을 공부했는데 원글님 어머니 문제 많으신거죠. 이론에도 자주 나오는 케이스예요
    자녀를 지지하거나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하고 몰아부치니 원글님은 자존감도 낮아졌을테고
    우울하고 감정조절 잘 안되구요.
    그렇게 지지를 받지 못했으니 애착관계는 형성되지 못했고,,
    저두 원글님과 비슷한 엄마와 갈등을 겪었는데 전 다행이 아버지가 저를 항상 지지해주고 믿어주어서
    극복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문득 생각날때면 참..우울해지고 화가 납니다.
    정신과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상담을 받아 보세요..
    전 상담을 통해서 저를 알게 되고 내면을 바라보면서 뭐가 문제인지 알게 되니 방법도 생기구요.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세요..아님 본인이 직접 상담 공부나 강의를 들으시거나 책을 읽으시거나 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41. ㅇㅇㅇㅇㅇ
    '20.8.15 10:37 PM (202.190.xxx.206)

    원글님이 받고싶어하는 무조건적인 애정 지지 사랑 다 유년기 청소년기에 받고 그 자양분으로 지금은 홀로서서 부모님의 의지도 될 수 있는 존재가 됐어야 하는데
    받아야 할 걸 적절한 시기에 받지 못했으니 마음은 병들었고 그러니 계속 갈구하게 되는 거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걸 자식이 부모에게 원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지요

    다만 원글님 어머니는 그걸 줄 수 없는 사람인걸 인정하셔야해요
    응당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해도 줄 사람이 줄수 있는 능력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부모다보니 기대하게되고, 부모를 정서적으로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저도 공감합니다만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차라리 포기하면 편합니다22222

    포기한다는건 독립을 말해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독립했으면 우울증이 깊어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35세 이후는 누구 탓 없어요. 다 내가 선택해서 살아 온 내탓이에요.

  • 42. ㅇㅇㅇㅇㅇ
    '20.8.15 10:39 PM (202.190.xxx.206)

    내 욕구를 채워주지도 못하는 엄마와는 20살 이후로는 거리 뒀을것 같아요. 엄마는 주고 싶어도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어서 안 줬을거니까요. 여기에다 물어보시길 잘 하셨어요.
    사람은 다 달라요. 모녀 지간이 너무 성격 차이가 나서 원글이가 힘드셨을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 안 바껴요. 원글 힘내시기 바래요.

  • 43. ...
    '20.8.15 10:45 PM (116.36.xxx.130)

    신체는 건강하실듯하니 잡일 알바라도 하도록 노력해보세요.
    현재는 무료하니 더욱 우울하실거예요.
    처음에는 더 많이 스트레스받겠지만 규칙적으로 일하고
    그러다 알바비정산받으면 그 고통이 눈녹듯이 녹을 겁니다.
    원글님 인생을 살아보면요,
    뭐든 스스로 노력해야 된답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오면 더 좋겠지만
    노력하는 순간순간이 쌓여서 미래가 달라지는거예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한탄만 하지마시고
    세상으로 발을 내딛으세요.

  • 44. 좋은
    '20.8.15 11:11 PM (112.145.xxx.133)

    댓글 많네요 실천까지 이어지시길 바래요 ㅠ

  • 45. 111111111111
    '20.8.16 12:30 AM (58.123.xxx.45)

    우리엄마 같은사람이네요
    무슨말만하면 비난하고 부정적시선으로 보고 내뱉고
    함부로 쌍욕하고..
    돌아가신 외할머니나 외삼촌은 진중하고 푸근하신분들인데 유독 엄마만 이상한 성격이 형성된거같더라고요
    알콜중독 가정폭력자 아버지가 그리 만들었는지.
    재취자리로 다 늙은 성격 지랄맞은 아버지한테 잘못걸린걸수도ㅜㅜ
    하튼 전 안보고삽니다 어릴적 상처 유년기 학창시절 너무 많은 상처가 있는데 제가 결혼해서도 그러길래 연락도 안하고 와도 심드렁합니다
    지금도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로 힘든마음이 있지만 안보고 살면 스트레스는 안받으니까요

  • 46.
    '20.8.16 12:57 AM (115.23.xxx.156)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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