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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좋은사람인데 만나면 불편한 남자

. . . 조회수 : 7,170
작성일 : 2020-08-15 18:55:39
선으로 만난사람인데
너무 어색하고 불편, 대화가 이어지지않아 쫑냈다가
주위어른들 성화에 두어번정도 더 만나봤는데요.

제가 살면서 이렇게 착하고 자상하고 바르고 정의로운 남자를 본적이 없어요.
경제력도 빠지지않고 지혜롭고 건전한사람이고요
인격은 완벽하다못해 분에 넘칠정도인데..
제가 내일모레 40이라 나이도 넘많고(남자쪽은 더많지만) 어떻게든 잘해보려노력했지만
대화가 물흐르듯이 되지도않고.. 그 긴시간동안 제게 궁금한 무언가를 물어보지않더라구요. 질문보다는 자신을 보여주고싶다나? 재미도없고...코드도안맞고 같이있는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호감표시는 많이 하시던데.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정리하기로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겠죠?

막상만나면 싫고.. 남이된다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자꾸 생각나네요.
이렇게 착하고 여자에 헌신적인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아깝고..
부모님도 좋아하셨는데.. 아닌건 아닌거죠?


IP : 59.26.xxx.13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5 6:58 PM (1.233.xxx.68)

    제가 그 남자분 만나고 싶네요.

    제가 여잔데 ... 언급한 재미없는 스타일이고
    공대오빠 스타일을 좋아해서 ...

  • 2. 대화가
    '20.8.15 6: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어지지않고 일방만 하는 모양인데
    예의있게 싸우게 되요.

  • 3. ...
    '20.8.15 7:01 PM (59.26.xxx.136)

    재미없는걸 넘어서서 의사소통자체가 좀 힘들어요.
    같이 앉아있는동안 불편해서 체할정도.. 였거든요.
    십몇년동안 여자한테 관심없고 스노우보드나 낚시 바이크 타러다니고ㅠ

  • 4. 길게봐야
    '20.8.15 7:01 PM (223.62.xxx.187)

    남자분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내성적이라도 친한사람 하고는 말도 많이하고 재미있을수도 있어요
    이런성격이 결혼하면 가족한테 잘할 확률이 많죠^^

  • 5. 몇 번
    '20.8.15 7:03 PM (116.45.xxx.45)

    만나신 거에요?
    조금만 더 만나보세요.
    이런 남자 드물어요.
    느물거리고 느끼한 남자 보다 100배 나아요.

  • 6. 10번만
    '20.8.15 7:05 PM (116.45.xxx.45)

    더 만나 보세요.

  • 7. 삼천원
    '20.8.15 7: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조건이 좋은 모양인데 미련을 버려요.
    대화가 안된다는 자체가 갈등의 씨앗.

  • 8. ...
    '20.8.15 7:08 PM (59.26.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경솔한스타일도아니고 나름 생각많이하고 결정한건데..

    벌써 2번이나 깠는데(?)

    제가 잘난것도아니고 또 다시 연락하면 진짜 웃긴사람같아요 ㅠ

  • 9. ...
    '20.8.15 7:12 PM (59.26.xxx.136)

    좋은사람이라는게 중요한게아니고
    나랑 맞는사람이라는게 중요한건데..

    안맞는다는게 너무 느껴지긴해서.
    왜 노력해야할까? 물흐르듯이 그냥 편한사람 만나고싶은데
    이젠 이 나이에 대화통하는 이성은 없는것 같아요ㅠ
    결혼 이란거 그냥 포기하고살아야하는건지

  • 10. ....
    '20.8.15 7:15 PM (1.233.xxx.68)

    많이 만났어도 3~4번 만나신 것 같은데
    몇번 안되는 만남에서 성격 파악이 가능한가요?
    인격까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데 ...

    어렵다.
    어른들은 저런 남자들이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하는데
    안맞는 사람에게는 ... 진짜 답답한 삶일텐데

  • 11. merci12
    '20.8.15 7:17 PM (1.225.xxx.212)

    조건만 괜찮은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괜찮은 분 같은데 아깝네요... 나이 마흔에 물 흐르듯 편한 사람이 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봐온 친구 아니고서는 남녀를 떠나 만나서 잘 통한다 편하다 이런 느낌을 기대한다는것 자체가 너무 환상이 많은건 아닌가 싶어요. 결혼 포기하실 생각까지 하신다면 몇 번 더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 12. ...
    '20.8.15 7:21 PM (59.26.xxx.136)

    부모님사는곳 근처에서 일하는분이라
    어느정도 됨됨이도 들었지만
    같이있을때 일용직 힘든일 하는분들한테도 항상 예의갖춰 따뜻하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여자들이 싫어할 타입...
    대화가 일방통행이고.. 같이있다보면 난 누구? 여긴어디? 라고 느낄정도로 대화가 겉돌더라구요. 중요한 서로얘기는없고 재테크, 자기조카얘기 등등... 게다가 한때 결혼생각없다할정도로 이성에 무관심..
    혼자 인생을 즐기려는사람같아보였고
    (자기말론 아니라지만)
    같이있는게 힘들어서 얼른집에가고싶었어요.
    다시 만나면 또 반복될것같네요ㅠ

  • 13.
    '20.8.15 7:22 P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

    여자 편하게 해주는 남자는 닳고닳은

  • 14. 센스가 없네요.
    '20.8.15 7:29 PM (203.254.xxx.226)

    아무리 모든 것이 잘 갖추면 뭐해요.
    딱 보니 지루하네요.

    원글님이 톡톡 튀는 분이라면
    저런 분. 절대 맘에 와닿지 않으실 듯요.

    자기 얘기만 주구장창..
    사실..
    최악입니다.

  • 15. .....
    '20.8.15 7:30 PM (1.233.xxx.68)

    대화하실 때
    결혼, 가정에 대한 주제를 먼저 꺼내보고
    의견을 물어보세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스스로 이야기를 못꺼내거나
    그런 이야기는 친해지거나 사귀는 것을 결장한 후 꺼내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수 있어요.

  • 16. 결혼해서도
    '20.8.15 7:31 PM (211.179.xxx.114)

    남편이 불편한 사람들 많아요. 분명 연애하고 좋아하고 편해서 했는데도 관계가 지속되면서 변해요. 불편했는데도 편해질 수 있겠죠.

    좋은 사람이라면 남자분이 아직 남여관계에 순진 혹은 무지하거나 시야가 좁아서 자기중심적이거나

    어쨌든 결혼하고 싶으면 내 아이의 아빠로 좋은지
    내 편이 되 줄 수 있는지 여러 번 만나보세요.

  • 17. ㅇㅇ
    '20.8.15 7:40 PM (122.32.xxx.120) - 삭제된댓글

    대화 통하는것 말고 남자로써 마음이 설레거나 반하는 순간도 없었나요? 듣기만 해도 놓치기 아쉬운 남자네요.

  • 18. 노~오력가지고는
    '20.8.15 7:50 PM (110.12.xxx.4)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 19. 경험자
    '20.8.15 8:15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36일때 35 회사원을 만났었습니다.
    속은 몰라도 제 앞에선 너무 말도 없고 따분했습니다.
    내 앞에선 따분하게 있다가 어른들께는 썩 호감을 표현했는지, 1년만에 부추겨서 다시 보았는데 님처럼 아무래도
    아니어서 그만두었어요. 그 후 이런저런 사람을 소개 받았었는데 인연은 없었고 점점 만나기는 어려워졌지요. 지금 50줄인데 지금도 혼자입니다. 그 선남 입장에선 꼬소한 상황이고 전 그래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만남을 그만둘 때 그분의 표정이 지금까지도 기억납니다.
    더 살아보니 몇번의 만남으로 한사람을 정의한다는 것이
    오만방자한 것이더군요. 연애가 아닌 관계도 지속적 교류가
    그 사람의 진면목을 드러내기도 하구요.
    결론은 끝을 단정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만나보는것을 권해요. 끝은 언제든지 가능하니까. 저도 그때 이마 꽉찬 나이라
    일찍 결론 내리는 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지금 제가 가정 일구고 잘 살고 있다면 다른 조언을 했겠죠^^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20.
    '20.8.15 8:28 PM (121.167.xxx.120)

    몇번 더 만나 보세요

  • 21. ㅇㅇ
    '20.8.15 8:36 PM (223.62.xxx.208)

    근데-그분은 원글님이랑만 그런게 아닐거예요
    약간 대화법이라든가 행동자체가 특이한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이랑 서로 안맞는다기보다 그냥 그런사람일것같아요.

  • 22. 30중반
    '20.8.15 8:42 PM (116.45.xxx.45)

    정도만 돼도 정말 희한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 맞선에 많이 나와요.
    느물거리는 변태나
    꼬이고 꼬였거나
    상대를 대놓고 무시하거나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거나...

    정말 제가 봐도 아까워서 댓글 자꾸 다네요.
    앞으로 원글님이 맞선을 보시면
    제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괴상한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 23. ...
    '20.8.15 8:42 PM (59.26.xxx.136)

    ㅇㅇ님 맞아요
    친구는 저보다많은데
    대화방식이 일방통행이에요.. 내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자기위주로 말하고.. 그게 굳어져서 오랫동안 여자도 못만난것 같더라구요ㅠ

  • 24. happ
    '20.8.15 10:34 PM (115.161.xxx.24)

    대화는 일방적이라
    수동적인 원글이라서 그런거 아녜요?
    누굴 만나도 대화가 물 흐르듯하는 편인데요.
    대화를 진심 즐기고 상대와의 대화가 이어지게
    말을 하는 게 특기인건지?
    그냥 대화를 이어가며 나도 즐겁겠다는 맘으로
    즐기며 대화해보면 물꼬가 트일 기회가 보여요.
    내게 맞나 지켜보겠다는 식의 마인드는 평생
    그런 남자만 찾다 시간 가는거죠.
    대화만 잘되면 조건,사람 다 별로라도 좋아요? ㅎ

  • 25. ㅇㅇㅇㅇ
    '20.8.15 10:45 PM (202.190.xxx.206)

    저도 happ님 글에 한표요
    대화 대화 하시는데 그 대화 남자 관심사로 님이 끌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로 어색해서 겉돌기도 하지 않나요? 서로 각자 자기 관심사만 얘기하면 겉도는거죠. 남자 관심사에 적절히 반응하고 다음에 만날때는 공부해 가서 아는체도 하고 그래야죠. 남자가 인성이 정말 좋다면 그래보시면 좋겟네요.

  • 26. ...
    '20.8.15 11:17 PM (211.194.xxx.241)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
    지금 또다시 고민중인데
    사실 작년에 한번만나고 거절하고
    일년만에 또거절했는데... 다시또만나면 또 그럴것같아서..ㅠ

    그리고 대화는 저는 장단맞춰주고 어느정도 리액션했다가 다른주제로 돌리는편인데 원활히 이어지지가않고 끝없는 침묵만 계속되더라구요..
    전화걸려고할때마다 부담스럽고..
    저는 평소엔 내성적이지만 편한사람앞에서는 까불고 애교많다는 소리까지 듣는데.. 어째 그사람앞에서는 돌부처가 되네요..


    이게 고시패스도아니고 얼마나 노력을해야하는건지..

  • 27. 111111111111
    '20.8.16 12:38 AM (58.123.xxx.45)

    제가만날사람이거기계시네 ㅋ
    저 보드 바이크 낚시 엄청 관심있고 좋아하고
    재톄크 강의 듣는거 개좋아하고 애 진짜 좋아하고 ㅋ
    왜 하느님은 제짝을 엄한곳에서 방황하게 하시는지 ㅜㅜ

  • 28. 사귀는게 아니고
    '20.8.16 1:38 AM (106.255.xxx.41)

    만남자리늨 잘 통하기 힘들죠

    서로 귱금한 점 물어보는건디
    얍삽힌 남자들이나 이거저거 여자한테 묻는거지
    착한 남자들은 곰팅이 같아서 뭐 질문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여자가 질문하고 대화 이끌어 가야해요 .
    적극적인 남자가 아니라서 그래요
    그렇다고 일할때도 적극적이지 않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사람됨됨이를 알수 있는 질문들 궁금한걸 다 물어보세요
    원글님 관심사에 맞춰 물어보시구요

    나이 많은 남자인데 취미 생활 없는게 더 한심하지 않나요 ?

  • 29. 몇 차례
    '20.8.16 2:43 AM (73.136.xxx.25)

    만남에 물흐르듯 대화가 되고 잘 통하는건 거의 제비들이나 여자 많이 겪어본 바람둥이들 아닌가요?
    님은 님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들 순간만 즐거운 인연을 찾으시나보네요.
    그 남자가 아까우니 빨리 다른 좋은 분에게 기회를 주시고
    나쁜남자 찾아 대화 통하고 즐거운만남가지세요.

  • 30. ,,
    '20.8.16 8:10 AM (70.187.xxx.9)

    안 맞는 남자 욕 하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그 남자 재력 욕심은 나는데 님과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 사람 안 변해요.

  • 31. ..
    '20.8.16 9:23 AM (1.222.xxx.132)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만나서 잘 되는 사람은 잘 됩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느끼셨다면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도 대화가 겉돌고 외로울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 있었는데, 쫑냈고 조금도 미련없습니다. (무난한 사람이었지만 깊은 대화가 안되고 만나도 재미가 없어서 고민했어요.. 전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 만나야돼서 정리했습니다.)

  • 32. ...
    '20.8.16 9:47 AM (211.194.xxx.241)

    같이있을때 즐거웠던 사람은 무심하고 여자를 아끼지않았었어요
    근데 이남자는 딱 반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윗댓글님 말이 맞는것같아요
    다시 만나면서 많은 노력을했는데
    대화하면서 공허하고 외롭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두번이나 실패했는데 세번 시도해도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 33. ...
    '20.8.16 5:15 PM (59.26.xxx.136)

    댓글들 두세번 다시 정독했습니다
    자신의일처럼 경험도 말해주시면서 조언해주셔서 너무들 감사합니다.
    결혼을위한 결혼말고 조급함 내려놓고
    내할일 즐겁게 하다보면 인연이 생길수도.. 란 생각으로 지내야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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