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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가사

가시나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20-08-15 02:52:33
가사가 정말 슬프지 않나요?
한 30년은 된 노래인데
어쩌다 노래를 들을때마다 참 안타깝고 슬프다는...

가시나무 (하덕규, 조성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 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 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IP : 106.240.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맥주한잔
    '20.8.15 3:30 AM (49.1.xxx.12)

    맥주한잔(?) 하고, 이 가사 보니 눈물이 나네요. 조성모 리메이크 버전으로 테이프 샀던 기억도 나고...
    지금 보니 정말 슬픈 가사네요. 그리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

  • 2. ㅇㅇ
    '20.8.15 3:56 AM (1.212.xxx.131)

    진짜 안타깝네요...

  • 3. 포꼬신
    '20.8.15 4:43 AM (119.71.xxx.25)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가시나무 원래 알던 곡이고 유명한 곡이죠 근데 전 재작년쯤엔가 우연히 가사를 제대로 보고 차안에서 혼자듣다 엄청 울었어요 넘 공감되고 내 맘속 어쩜 이렇게 들여다 본것 같은 가사일까 하구요ㅠ

  • 4.
    '20.8.15 5:28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철이 덜 들었는지 저 가사보면 "나 속 시끄러, 저리 가!!!" 그걸로 해석이 ...쩝..

  • 5. 맥주한잔
    '20.8.15 5:29 AM (49.1.xxx.12)

    저도 조성모 테이프 구입하던 시절은 20대였고.. 가사가 그렇구나 했었는데.. 어느덧 40대가 넘고 보니 가사 한 줄 한줄이 와 닿네요.

  • 6. 하덕규
    '20.8.15 6:22 AM (119.64.xxx.75)

    저는 시인과 촌장 하덕규 세대인데요.

    고민 많던 이십대 때 이노래가 어찌나 절절하던지
    그냥 밝고 맑게만 살아도 되었을 나이인데

    .....

  • 7. 저도 하덕규
    '20.8.15 7:02 AM (119.203.xxx.233)

    저도 시인과 촌장 하덕규 노래로 더 친숙한 세대입니다.
    하덕규씨는 시집도 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오십대인 지금 들어도 가슴이 울리네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그렇게 마음 챙기는게 젊을때랑 좀 다른점이랄까요.

  • 8. ㅇㅇ
    '20.8.15 8:15 AM (182.227.xxx.57)

    비오는날 아침에 깨서 이글 보다가 조성모 뮤비 보고 하덕규 노래랑 간증을 보니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직시하지 못하고 고민만하던 내 아픔이 여기에 답이 있었네요.
    이 노래의 가사는 어떻게 읽어도 울림이 커요. 20대때 조성모 노래를 들을내는 그저 슬픈느낌이 다였는데 20년이 지나니 가사가 절절해요. 젊은 시절의 감성과 가사의 무게와 나를 보게하는 그 무엇.. 감사한 아침입니다.
    원글님 글덕분에 기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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