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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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인분들~~가급적이면 최신 전자제품으로 사세요~
1. ...
'20.8.14 5:21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저도 컴터로 종일 일하다보니 앱은 굳이 안 깔고 안 쓰던 사람인데 비슷한 생각으로 앱 사용하게 됐어요
2. 기능
'20.8.14 5:21 PM (223.39.xxx.124)기능이 많다고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기본 기능만 해도 되는 데
자꾸 다양한 기능을 붙이니 고장이 잦아요
요즘 가전 핸드폰은 예전에 비해 수명이 너무 짧아요
무슨 말씀 인 지는 알겠는 데
그냥 저는 기본만 누리며 살래요3. 맞는말씀
'20.8.14 5:22 PM (223.38.xxx.198)자녀가 있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달라면 귀찮죠.
요즘 새 아파트 이사하면 내집에 적응하는것조차 노인들에겐 일이고요.
이제 코로나로 나혼자 아나로그로 살련다도 어렵고.....너무 못 알아듣고 간단한 처리도 못하는 사람들 답답해요. 원근임 의견 절대 동의!4. 맞습니다맞고요
'20.8.14 5:22 PM (121.182.xxx.73)추천 드리고 싶어요.
자식 있어도 세상물정 모르는 헛소리 할까봐
최신동향에 눈두고 삽니다.
길잡이는 못되도 훼방꾼은 안되야지 해요.5. montclair
'20.8.14 5:26 PM (175.206.xxx.208)저도 조금은 동의해요.
예전에 TV에서, 쿠쿠밥솥을 가지고도 사용할 줄 몰라서 집에 두고만 있는 시골 할머니 본 적이 있어요.
이러다 나도 저리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가능하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사용하자는 사람이라서, 신문물이 많이 없어요. 그래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최신 제품을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40대인데, 아이폰으로 갈아타볼까 고민 중입니다.6. 음..
'20.8.14 5:26 PM (121.141.xxx.68)최신것을 사용해야지
좋은것이 뭔지 알고 주식도 그 제품관련해서 살수 있습니다.
이제는 오래쓴다고 다~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백화점도 다녀보면서 요즘 뭐가 유행인지 눈으로 익히고 사용해보고
좋으면 그 제품 관련 주식 사고 이런식으로해야 재테크도 가능하다는거죠.
오래오래 사용해서 그돈 조금 모으는 시대는 지난거 같아요.7. 음..
'20.8.14 5:27 PM (121.141.xxx.68)저도 돈없어서 유행에 안따르겠다~나만의 길로 가겠다~했는데
유행도 따라가면서
사용하고 주식도 사고
이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돈도 더 벌더라구요.
백화점에 가서 물건 살 돈도 없지만
구경도하고 이것저것 살펴보고 세일할때 가격 맞으면 사보면서
꾸역꾸역 따라가야 할 듯합니다. ㅠㅠㅠ8. 나도모르게
'20.8.14 5:33 PM (211.178.xxx.251)동감입니다.
가격 . a/s 등등 서비스 관련에서 아쉬운것은 생기지만
어쩌다보면 얼리어답터가 ㅎ
지금 전자제품을 구입해야 할것이 있는데
원하는 색상등 조건에서 보면 10만원정도 차이가 있어서 이번 주말까지만
고민하고 구입하려구요 ㅋㅋ9. ㅇㅇ
'20.8.14 5:35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 말씀도 일리 있고 이런 적극적인 대처 좋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아니라 세상에게 있어요.
너무 빨리 변해가는 것, 이거 전 좀 심각하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늙은이들을 점점 더 퇴보하게 만드는 것도 세상에게 일정 부분 책임있어요.
쿠쿠밥솥을 50만원이나 들여 올초에 샀습니다.
밥솥 설명서 공부를 하려고 앉았어요.
그런데 글씨가 얼마나 작고 촘촘한지, 40대 초반인 제 눈으로도 읽기 힘들 정도였어요.
겨우 중요한 부분 밑줄 그어가며 이해했습니다.
밥솥 하나 가지고 이럴 일입니까??
세상에 맞춰 살려는 노력 필요합니다만,
세상이 문제임을 인식하고 표현할 필요도 있습니다.10. @@
'20.8.14 5:49 PM (223.62.xxx.15)원글과 위에 ㅇㅇ님 글 모두 공감갑니다
기술이 너무 빨리 변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자칫 소외되기 쉬워요11. ...
'20.8.14 5:55 PM (218.237.xxx.60)맞아요..,세상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면 내가 바삐쫓아가야지요..덕분에 전 50대 아줌인데 제가 있는 사무실에서 it기계에 가장 지식이 많습니다 그러니 젊은이들이 절 무시하지 않더군요
12. 하이에나
'20.8.14 5:59 PM (211.36.xxx.94)그런의미에서 포노사피엔스란 책 추천드려요.
13. 핸폰
'20.8.14 6:00 PM (182.221.xxx.150)특히 핸드폰이그런 것 같아요
최신폰은 알아서 척척
사양 낮은 것은 뭐라도 하려고 하면 버벅거리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좋은 것 써야겠어요14. ㅇㅇ
'20.8.14 6:01 PM (92.2.xxx.54)딱 우리 엄마 마인드예요.
이제 75세이데 한 60대부터 핸드폰 새 버전 나올 때 마다 바꾸시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좋고 편리하게 많이 나오는데 늙는것도 서러우니 이런 신문물 꼭꼭 다 누리고 싶다고 하셨어요.15. 맞아요
'20.8.14 6:04 PM (39.17.xxx.109)동의합니다
16. Ff
'20.8.14 6:09 PM (39.7.xxx.171)맞아요
80넘으신 울시아버지 종일 유투브보고듣고 하루를 재밌게보내는데 카톡도 어렵다고 안배우고 모르쇠하는 시어머니는 변화하는 문명따라가지못하고 걍 그자리라 이어폰낀 아버님 귀나빠진다고 잔소리하지만 외로워보이세요..그래서 저도 신문명 열심히 따라가려고 무조건 배웁니다..아날로그가 편하고 몸좀 움직이는게 훨 낫지만 어쩌겠어요..버거킹가서 햄버거는 주문해야할거아니에요...17. 예전에
'20.8.14 6:11 PM (121.181.xxx.167)돈 잘벌때 최신형가전제품을 사고쓰며
참 감탄했지요.
역시 사람은 문명의 이기를 누려야해~~
정말 이렇게 편리할수가!!!!!!
그래서 주위에 전파했죠.
문명의 이기를 누려라~~~~~~
근데 쫄딱망해서
수입한푼 없이 몇년 살다보니
최신가전은 꿈도 못꾸게 되었네요.
비참ㅠㅠ18. ㅠㅠ
'20.8.14 6:13 PM (211.228.xxx.123)요즘 핸폰 넘 무거워서 갤6 몇년째 쓰고 있는 저는 우짜나요? ㅠㅠ 당장 갤20으로 바꿔야겠어요.
요즘은 유튜브로 정보 얻는대서 검색 몇번 했는데 저는 아직 활자가 편하지 동영상 보는게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남편이 넌 이미 뒤떨어진? 사람이라고..ㅠㅠ19. blueeye
'20.8.14 6:27 PM (106.102.xxx.241) - 삭제된댓글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제가 주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예요.^^20. ....
'20.8.14 6:28 PM (110.70.xxx.5)저도 늘 느끼는 바에요.
특히 은퇴하신 분들, 60 넘으신 분들은
시간 있는데 뭐 하지 고민하지 마시고
매일 디지털 기기 공부를 일정시간 하세요.
컴 자격증도 아무거나 무조건 따보시고
가계부나 일기 쓰기에도 활용해보시고요.
그리고 커뮤니티도 82만 보지 마시고
좀 어린 사람들 많은데 가서 눈팅이라도 자꾸 하세요.
82도 전체적으로 계속 나이들어가요.21. ...
'20.8.14 6:28 PM (218.159.xxx.83)폰이라도 최신 따리갑니다ㅎ
22. blueeye
'20.8.14 6:29 PM (106.102.xxx.241)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예요.^^23. 으싸쌰
'20.8.14 7:24 PM (210.117.xxx.124)다양한 기능도 사용 안하면 의미 없어요
어른들 스마트폰으로 카톡, 유튜브(카톡에서 링크된) 정도 밖에 안하잖아요24. ..
'20.8.14 8:19 PM (124.50.xxx.42)가전제품은 필요한기능만 있는게 낫다고 생각
대신 스마트폰으로 연동해서 할수있는것들은 다양하게 사용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몇년전 LG스마트폰내에 각종 가전리모컨으로 사용할수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근데 요즘 나오는폰은 그 기능이 사라져서 아쉽
혹시 집안 가전 티비 에어컨등 리모컨이 고장나가거나하면 급한대로 핸드폰에 그업체에서 제공한 리모컨앱이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스마트폰으로 리모컨기능 사용하는게 은근 편리해요25. ᆢ
'20.8.14 8:36 PM (121.167.xxx.120)저는 젊을때부터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었어요
가전은 꽤 오래 쓰는거니까 최신 비싼 제품 사도 계산해 보면 한달에 만원만 더 소비하는 셈이 되더군요26. T
'20.8.14 8:59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정말 현명하세요.
많이 배웁니다.
전 나이 많은 싱글인데 와.. 뼈를 때리네요.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더 최신 제품으로 바뀐세상에 적응해볼께요.27. 그렇쵸
'20.8.14 10:41 PM (1.177.xxx.191)전 세탁기나 티비나 에어컨
바꾸고나면 며칠 공부합니다
어젠 노트40플러스 샀는데
어제종일 오늘종일 폰들고
공부중입니다 ㅎ28. ...
'20.8.14 10:50 PM (39.124.xxx.77)저도 전자기기 넘넘 좋아하고 특히나 돈많으면 얼리어덥터를 자처하리만치 신기기 좋아하는데...
최신 사려면 돈이 많이 드네요..ㅎㅎ
오래쓰는건 좋은걸로 삽니다만..
알뜰하게 살려니 아주 최신은 최고사양에 좋은 기능 많은건 비싸더군요..29. 동의
'20.8.15 12:18 AM (1.225.xxx.229) - 삭제된댓글40대 중반인데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저도 젊었을때는 얼리어댑터라는 말이 생기기도 전 시절, 제가 얼리어댑터였거든요. 호기심도 많고, 전자제품에 관심도 많고요. 저희 아버지도 그러셔서 지금 나이가 80다되어 가시는데도 컴퓨터를 잘 다루세요.
근데 저도 점점 나이들다보니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는것에 따라가기가 버겁더라고요. 조금씩 같이 움직이면 따라가는데, 한 몇 년 등돌리고 있다가는 큰일 나겠더라고요.
제로페이, 카톡페이..이젠 벼라별 페이가 다 있고
카카오톡페이도
요새 친구들과 밥먹고 더치페이할때
예전처럼 현금주고 계좌이체하고 나중에 주니 어쩌니 그럴것도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카톡으로 돈 보내고..
학원비도 핸드폰의 큐알코드 갖다대고 바로 결제하고..
순간 멈춰있다가는 꼼짝없이 바보되기 십상이겠더군요.
최근에는 몇년만에 TV를 바꿨는데., 헐헐., 스마트 TV기능 익히는게 이렇게 시간걸릴 일인가요.
스마트한 세상에 모든게 다 어려워요. 계속 끊임없이 발맞추는시늉이라도 해야 늙어서도 바보소리 듣지 않고 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