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다 제가 외국에서 귀국 했습니다. 몇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욕을 너무 많이 하십니다. 미친 ㅈㄹ 맞은 X라고 당사자는 없었지만 언니 욕을 제가 있는데서 하구요. 이모랑 저랑 제발 욕좀 줄이라고 해도 듣는 시늉도 안하세요.
어제 저도 끝내 폭발해서
부모가 자식을 그렇게 욕하면 밖에 나가서 우리가 얼마나 남들에게 욕 먹겠냐고 그러지 말라도 해도 끝까지 안듣네요. 앞, 뒤 사정 빼고 자기가 욕했던 저희 언니한테 전화해서 또 하소연. 그냥 늙으면 어쩔 수 없는지...
어린 조카들 있을 때 그런욕하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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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욕하는 70대 엄마
도라에몽쿄쿄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20-08-13 23:03:59
IP : 175.212.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8.13 11:06 PM (116.36.xxx.130)건강검진받자하면서 치매검사받아보는게 나을듯요.
2. ----
'20.8.13 11:15 PM (121.133.xxx.99)치매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전혀 그런 분 아니셨다면 아마 치매오신것 같아요.
치매 오시면 정말 상상초월입니다.3. 도라에몽쿄쿄
'20.8.13 11:21 PM (175.212.xxx.44)아니 이런 증상도 치매에 있나요? 저번에 검사 받으러가지니까 싫다고 하던데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4. ----
'20.8.13 11:30 PM (121.133.xxx.99)제 친구 아버님은 군장성 이셨는데,,,치매 오셔서...음담패설을..ㅠㅠㅠㅠ
5. 성격
'20.8.13 11:55 PM (202.166.xxx.154)성격이 갑자기 안 좋은 쪽으로 변하고 입도 험해지면 치매 일수도 있다고 했어요
6. 치매 초기
'20.8.14 12:57 AM (203.254.xxx.226)증상입니다.
7. ..
'20.8.14 7:47 AM (180.71.xxx.240)치매초기같아요.
안그러신분들이 그러는거 거의그래요.8. 백퍼
'20.8.14 8:56 AM (123.111.xxx.174)치매초기.
어머니 살살 달래서 큰 병원가셔서 검사하시고
약 드시게 하세요. 더 심해지면 힘들어요.
저희 시어른도 그래서 약 드신지 두 달입니다9. 도라에몽쿄쿄
'20.8.14 9:12 AM (221.142.xxx.235)댓글들 감사해요. 언니랑 의논해서 건강검진 할인으로 치매 검사도 들어가 있단식으로 뻥치고 검사 받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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