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골프. 처음으로 필드에 가는데.
남편이 그게 나름 중요한 거라고... 머리올리는거라고.. 작은 가방을 사 준다는데..
듣는 순간 확 머리 끝까지 나네요.
나는 골프하고 싶어 했는데... 애들 땜에 시간도 안되고. 회사다녀와서 피곤도 하고. 미루다 못 배웠는데..
지금은 더군다나.. 경제상황이 예전같지 않아.. 골프배우는것도 포기하고 있는데..
기가 막히네요.
여자들은 자기자식 낳으면 조카가 찬밥인데
남자들은 그렇지않은거 같더라구요.
나도 나중에 처음나갈때 좋은거 사줘하면 되지
그렇게 화가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