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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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하루 입원하라고 한다고 해서 제가 간병해준다니..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검색해보니 어차피 아파서 아무것도 못 먹는다고..
제 생각에는 항문 수술이라 밤까지 도움 줄 사람 필요할 것 같은데..
경험자 분들 어떤가요?
밥과 화장실에 도움 필요하지 않나요?
1. 으아
'20.8.13 9:32 PM (220.79.xxx.45)필요합니다ㅏㅏㅏㅏ
그리고 꿀팁알려드리자면 퇴원후 두달간 큰일보기 30분전에 진통제 먹고 ㄱㄱ
큰일후 바로 좌욕 ㄱㄱ2. 거들사람
'20.8.13 9:34 PM (121.154.xxx.40)필요해요
치질수술 만만치 않습니다
먹고 배설 하는 곳이라3. 경험자
'20.8.13 9:38 PM (58.234.xxx.126)혼자 수술하고 있었어요
화장실 가는거 말고는 계속 누워있으라 했고
링겔 맞고 있었어요
혼자 있을만 해요
퇴원하고 걸어 집에오니 그때부터 아팠어요
퇴원할때 가시면 됩니다4. 첫날은
'20.8.13 9:38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소변줄 꼽아서 화장실 안가요.
담날부터도 혼자 움직일수 있어서 그닥 도움 필요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보호자 계심 좋긴하죠5. 아이고
'20.8.13 11:06 PM (222.119.xxx.18)혼자 충분합니다.
6. 그게
'20.8.13 11:39 PM (1.241.xxx.198)수술 직후엔 워낙 센 진통제를 맞아서 안 아파요. 저는 수술 할때 혼자가서 수술하고 당일에 혼자 운전해서 집에 왔거든요. 근데 약기운 떨어지고 새벽되니 얼마나 아프던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새벽4시에 병원가서 진통제 맞고 왔어요. 어쩐지 퇴원할때 아프면 언제든지 와서 주사 맞으시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더라구요ㅠㅠ그뒤로 한 4일은 매일 아침마다 가서 진통제 맞은거 같아요.
입원해서 진통제 맞는 동안은 괜찮을 거예요.7. 함께
'20.8.13 11:54 PM (180.226.xxx.225)가셨다가 수술 후 입원실 옮기고
마취 풀린거 확인하고
더 있을지 말지 결정하세요.
마취 안풀렸을때 하체를 못 움직이다 보니
에어컨 밑에서 발에 이불이라도 덮으려니
혼자 못하겠더라고요.
남편과 함께 있다가 이거저거 챙겨주고
저녁 먹기 전에 남편 집에 보내고 혼자 2박 3일 지냈어요.
남편은 퇴근하고 잠깐 들러서 얼굴 보고 필요한거 챙겨주고
집에 갔고요.
전 소변 줄 안 꼽아서
혼자 링거 끌고 화장실 가느라 힘들긴 했어요.
링거때문에 화장실 자주 가요.
경험상 좌욕 할 때 하루 한번 정도는
지노베타딘 타서 하는거 권합니다.
미에로화이바 큰 병으로 하루 한병씩 마시면
마그밀 안먹어도 될거같고요.
제가 치질로 수술 전이나 후나 오랜 세월 너무 고생해서 그런지 참... 안타깝네요.
수술 잘 되고 빠른 회복 빕니다.8. 뭐여
'20.8.14 12:01 AM (203.100.xxx.248) - 삭제된댓글지난주 금요일에 친정 엄마 치질 수술했어요 강서에 있는 송도병원인가? 암튼 워낙 독립적인 분이신데 수술 후 당일에 간병인 필요하다해서 제가 갔었어요. 움직이질 못하는데 오줌 눌 때 도와줄 사람 필요해요 오줌 누고 그 배변통 처리도 해줘야 하구요. 수술 후 물 마셔야 하는데 물 뜨러 가는 것도 제가 했어요 그 다음 날 새벽부터 혼자 화장실 갈수있다해서 아침 8시에 집에 왔네요 어린 애들이 있어서요.. 암튼 간병인 필요하더라고요
9. 뭐여
'20.8.14 12:03 AM (203.100.xxx.248) - 삭제된댓글아 저희 엄마는 3기인가..심한 치질 수술 이었고 오줌줄은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10. ...
'20.8.14 12:25 AM (61.74.xxx.128)보호자 있음 좋죠. 하반신 마취라 네시간후에나 풀려요. 마취풀릴때까지만 계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많이 아플땐 새벽에라도 간호사불러 진통제 달라하라고 하세요.
전 미련스럽게 참았는데 담날 진료때 샘이 그런건 만 참아도 된다고 ...11. 뭐여
'20.8.14 12:38 AM (203.100.xxx.248)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밤11시에 자기전에 간호사가 저한테 환자분 출혈 멈추지 않으면 꼭 얘기해달라고 했네요 환자는 감각이 없다며 피 계속 나면 큰일나니 살펴보라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