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산책이 즐거운 분들도 계세요?
저희는 서로 미루느라 하루 15분도 못할때가 많네요 ㅜㅜ
개가 너무 끌고 짖고 하니 ..다른 개나 사람보면 미리조심해야하고 아무래도 산책 내내 긴장해야 하는게 이유중 하나같아요
어쨌든 그럴수록 더 자주 나가야할텐데...
즐거운 맘으로 산책나가는 분들도 계실지 갑자기 궁금하고
비법? 듣고싶어서요 . 부탁드려요
1. 삼냥맘
'20.8.13 7:13 PM (182.227.xxx.48)개 키우는 사람 제일 부러운게 산책할 수 있는 건데요.
냥이 최대 단점이 산책이 안된다는...2. ...
'20.8.13 7:19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밤늦게 또는 아침 일찍 사람 없는 길로 산책하세요.
하루 2시간 아침 저녁 나가는데 힘드네요...ㅠㅜ
이놈의 귀요미 목양견 출신 ㅎㅎ
저희 강아지도 끌고 짖고 난리나요. 그래도 나가야지 어쩌겠어요3. 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 삭제된댓글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
4. 나가면
'20.8.13 7:26 PM (125.178.xxx.135)즐겁죠. 저도 지난가는 개랑, 가까이 오는 사람에게 짖을까봐
노심초사하지만 얘도 걷고 저도 걸으니 나가면 즐거워요.
그런데 나가기 전엔 위와 같은 과정 때문에 나가기 싫고 다녀오면 왕 피곤하고요.^^
그래도 매일 나가죠.
산책 안 시킬거면 개 키우지 마라 주의라서요.
얘네들이 너무 좋아하잖아요.5. ㅇㅇ
'20.8.13 7:32 PM (211.36.xxx.246)매번 제가 당첨이니 ..저도 가족들한테 항상 하는 소리긴해요.. 어디가서 개키운다 소리 말라고..
그러면서 저도 관절염있으니 쉽게 안나서지네요 ㅜㅜ
너무 좋아하는 그 모습때문에 나가긴하죠 ㅜㅜ6. ... ..
'20.8.13 7:35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에구ㅠㅠ 우리 말티, 11살인데 작년까지 끌고 날뛰고 짖어대고 그 와중에 또 좋다고 날라다녔어요.
이웃분들에게 미안하고 민망해서 은퇴하고는 이녀석하고 맘놓고 산책하려고 시골로 이사까지 왔네요.
암튼, 이 녀석이 올 여름부터 기운이 빠져 끌어도 당기는 힘도 없고 날뛰다가 지가 헉헉 거리고
누가 오면 전처럼 짖지도 않고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산책은 정말 편하고 즐거워졌는데 늙어진 모습이 많이 측은해요.
제 말은 어리고 힘 좋을때 산책이 힘드실 수 있어요. 그래도 건강하고 좋아서 날뛰는 거니 하고
서로 즐길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7. 전 즐거워요
'20.8.13 7:51 PM (211.109.xxx.233)프리랜서라 하루종일 혼자 일하는데
우리멍이랑 산책하는 시간이 힐링시간이예요.
전 유일한 취미가 걷기인데
우리멍이랑 같이 걸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죠 ㅋㅋㅋ
낮에 두시간
밤에 한시간 합니다.8. 헐
'20.8.13 7:54 PM (175.223.xxx.157)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
ㅡㅡㅡㅡㅡㅡ
님 컴퓨터수리하는 60대 아저씨 맞죠?
우리동네에 있는 그 이상한 아저씨랑 똑같은
소리하네.
비정상.9. ... .
'20.8.13 8:12 PM (125.132.xxx.105)우리 말티 11살인데요. 지난 10년은 정말 난리 난리 북새통이었어요.
짖고, 날뛰고, 헉헉거리면서도 좋다고 날라다니고 끌고 당기고 ㅠㅠ
그런데 올 여름부터 끌어봐야 힘도 떨어지고, 짖지도 않고, 날라다니지도 못하네요 ㅠ
덥고 습하고 길도 뜨거워서 더 힘들겠죠.
이제 산책하기 수월해졌는데, 이런 모습 보다보니 그래도 동네 창피하도록 난리치던
그때가 좋았던 거 같아요. 짠하고 측은해요.
그래도 나가면 좋아서 자지러집니다. 그 모습 보기만해도 행복해요^^10. 175.223
'20.8.13 8:14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60대 아저씨가 아줌마사이트에서 글쓰겠니?
11. 어익후
'20.8.13 8:22 PM (175.223.xxx.157)아~그럼 너 아줌마니?
그런 비정상 마인드로 살아서 어쩌니~~ㅉㅉㅉ12. 어휴
'20.8.13 8:30 PM (125.178.xxx.135)기분좋은 얘기 읽으러 왔다가
먼저 반말한 분 때문에 맘상했어요.
얼굴보면 안 그러잖아요. 넷상에서도 그러지 마시길.13. 플랜
'20.8.13 8:51 PM (125.191.xxx.49)좀전에 산책 다녀왔는데 넘 좋아하네요
날이 더워서 이른아침이나 저녁에 다녀와요14. --
'20.8.13 9:25 PM (121.133.xxx.99)아저씨 아니고 괴팍한 노인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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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키우지
'20.8.13 7:21 PM (125.128.xxx.9)
맙시다. 동물원같은데서 떼로 키우면서 자원봉사하듯 씻기고 밥주면 안될까요?15. ㅇㅇ
'20.8.13 9:54 PM (117.111.xxx.220)125.128님 ..나쁘지않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저처럼 무책임한 사람때문에 떠올리신거 같네요 ㅜㅜ
다들 멍멍이 행복한 모습 보는 낙으로 산책하시는 거겠죠..
저도 좀더 착한 주인되도록 노력할게요 ~16. ㅇㅇ
'20.8.13 10: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사회성좋은 강쥐인데
항상 긴장하고 걸어요
언제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안짖어도 한번씩 짖을때도 있고
바닦에 뭘 먹나
항상 주의하면서 다닙니다17. 저요
'20.8.13 11:15 PM (218.48.xxx.98)우리 말티 똥꼬발랄에 산책만 나감 아주 반짝반짝~
근데 겁쟁이라서 엄청짖어요
친구만나도 짖고~좀 몇분지나면 잘노는데 ㅎㅎ
암튼 산책이라는 단어를 알아듣고 반짝이는거봄 매일나가야죠!
그리고 너무 작고 이쁘게 생겨서 매일 나가도 매일이쁘단 소리듣고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