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흔 초반인데 임신 준비중인데 살이 10kg 이상 쪄서 무기력 우울증이 심하거든요.
군것질은 아예 안하는편이예요.
싫어하는게 햄버거 피자 커피 안 좋아하는데 문제는 밥만 그렇게 좋아해요. 밥을 그렇게 좋아하구요.
새벽형 인간이라 그런가? 저녁에 퇴근하고 운동하는걸 싫어해요.
저녁에 운동하면 뭔가 기운 빠진다고 해야 하나요? 금방 지쳐요.
근데 새벽형 인간이라 운동은 새벽에 해야지 뭔가 뿌듯하고 행복하고 활기에 넘쳐요.
근데 힘든건 안 좋아해요. 정적인걸 좋아하구요.
저녁에 굶고 잤더니 잠이 안 와서 그 담날에 일어나기 힘들더라구요.
밥 양은 어느정도 까지 먹어야 할까요?
저는 어떻게 식단관리 해야 할까요?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운동은 얼마정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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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하려고 저녁을 계란 두개 정도 먹고 과일 먹었는데 뭔가 먹을수록 더 허전한거예요.
밥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밥이 먹고 싶어지고 국물이 당기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나는 뭔가를 먹음 안되겠다라는 생각 입에 뭔가 대면 안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저녁을 안 먹고 잤어요.
배고파지고 별의별 생각이 들길래 빨리 자려고 했어요.
그런데 잠이 안와요.
자기전에 집에서 제자리 걷기 한시간 걷기를 하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더라구요.
방 안에서 1시간 제자리 걷기는 어제가 처음이라 그런지 시간이 빨리 갔어요. 잼있는 티비 보면서 왔다갔다 했다가 제자리 걷기 했거든요. 이 티비 프로그램만 끝나면 1시간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편안했어요.
9시에 누워서 12시에 잠든거 같아요.
당연히 새벽에 일어나서 방안에서 걷기 하는거 하려고 했는데
이건 못했구요.
일어날수 없는 머리가 띵하면서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지금 일어나서 운동하면 회사 출근하면 힘들겠지? 의지와는 다르게 그런 미리 하고 겁 먹고 다시 잠을 잤어요.
오늘 새벽 운동은 실패네요.
저녁 안 먹고 주무시는 분들 금방 주무시나요?
처음이라 이런거겠죠?
성격이 일주일에 5일은 해야 한다하면 만약 하루라도 빠지면
하기 싫은 생각이 들어요. 5일을 해야한다 그러면 꼭 5일을 해야 할거 같은 생각에 좌절을 하는데요.
일주일에 몇일씩 하시나요?
1. ...
'20.8.12 12:07 PM (175.113.xxx.252)방안에서 하는 걷기 운동 말구요 ... 집밖을 나가서 한시간을 힘차게 걷으세요 ... 예전에 10킬로를 뺀적이 있었는데 ....다이어트는 그냥 소식이랑 운동 밖에는 없더라구요 ... 운동화 신고 힘차게 걷기라도 하세요 ... 그게 가장 효과가 있어요
2. ㅇㅇ
'20.8.12 12:33 PM (39.114.xxx.55)밥을 현미로 하고요. 1/3정도 드셔야죠.
과감하게 저녁을 서브웨이 샐러드로 드세요.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내지는 소금 후추로 하시고요.
양이 꽤 많아서 포만감 짱이에요.
그렇게 드시다보면 샐러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저녁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겠죠.
아니면 식전에 야채스틱을 만들어 드시던지요.
오이. 당근. 샐러리 등등
먼저 배를 채우고 밥을 조금 드시면 효과가 좀 있을거에요.
급찐급빠라고 했거든요3. ..
'20.8.12 12:35 PM (221.159.xxx.134)44세 다이어트 시작한지 곧 1년입니다.
간헐적단식..아점으로 꼭 식사전엔 토마토 파프리카 같은 신선한 채소를 먹은후 일반식을 먹는데 잡곡밥 반공기..국은 건더기만 반찬은 일반식으로 먹는데 중요한건 숟가락 사용금지 입안에 가루가 되도록 천천히 씹어 삼키고 포만감은 20분후에 오므로 최대한 오래 씹고 배부르기전에 숟가락을 내려놔요.
처음엔 야식 안먹어 밤엔 힘드니 밥 없이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싸먹으면 견딜만 할겁니다.밤에 배에서 쪼르륵소리를 살 빠지는 소리 기분 좋다 생각하세요.
아침에 공복시 하는 운동은 유산소운동
밤에 하는 운동은 근력운동이라 아침에 하는 운동이 살이 잘 빠진다네요. 운동후 근육 안빠지게 꼭 40분안에 단백질 섭취해주세요.
저도 50에서 62까지 찍고 무릎 아파서 시작했어요.
지금 53인데 근육이 늘어 50일때랑 비슷한거 같아요.
처음엔 안하던 근육 쓰니 바르바르 떨며 힘들게 운동하고 그 담날 몸이 좀 힘들어요. 이것도 적응되면 괜찮아지고 그때쯤엔 다른 운동을 해줘야합니다. 운동하고나면 혈액순환이 잘돼 그런지 얼굴이 시뻘개지고 하얗고 때깔이 이쁩니다.
운동 힘들어 물이 하염없이 들어갑니다. 진짜 매번 같은시간에 죽자살자해야해요. 처음엔 힘들지만 체력도 강화되는게 느껴지고 운동하는 시간이 되면 몸이 운동하고 싶어합니다.그래서 운동중독되는구나 싶고..일단은 체중변화도 그렇지만 몸이 탄탄하고 이뻐져요.힙업은 기본 팔뚝,허벅지도 옆라인살은 빠지면서 위아래로 봉긋..
저는 참고로 처음엔 실내자전거랑 파워워킹으로 시작해 좀 체력을 기른후 홈트로 쭉 하는중입니다.
땅끄부부가 저한텐 제일 잘 맞았어요. 끈기력 약한데 악착같이 하게 만들더라고요ㅎ 힘내세요!4. 팩폭
'20.8.12 1:15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그렇게 밥 먹고 싶은데 국물도 먹고 싶고 그거 안 먹고 자려고 하면.
몸은 근육량은 점점 줄고 체지방만 점점 늘어요. 앞으로 더더더더덛더 살이 안 빠지는 체질로 변할거고.
죽을 만큼 안 먹고 운동도 아닌 그런 움직임을 해서 살을 뺸다해도 더 체지방은 늘고 근육은 더 빠지고.
살이 더 찔 수 밖에 없는 체질로 바뀌어 (어쩌면 이미 그러실지도) 가요.
이게 목표신가요?
아니라면. 먹는 건 적당히 드세요. 한번에 그렇게 굶고 그러는 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세끼 한번에 7~800칼로리씩 먹었다면 이제 세끼를 500칼로리씩 세번 600칼로리씩 세번 이렇게 바꾸세요.
그리고. 대신 아주 매시브하게 움직이시는거에요.
걷기 이런거 말고요. 진짜 심박을 올리는 거요.
최대심박 구하는 식 찾아보시고. 그 최대 심박의 60~70% 나오게 운동할 때 체지방이 가장효율적으로 빠져요.
그걸 딱 한시간만 하세요. 심박 130정도만 나와도 대단히 열심히 하는 운동이고 체지방은 죽죽 빠집니다.
이런 노력 없이 아 난 움직이는 건 역시 싫어 힘들어 하며 외면하고.
대충 굶다 자자 뭐 이런 마음이면...영원히...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