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로 병원에 따라갔다가 어이없게 보호자인 제가 쓰러졌습니다.
뭔 멘탈이 이 모양인지 쓰러진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시아버지 중환자실에 면회 들어가서 회복한 시아버지랑 이야기 나누다가
제가 쓰러져서 옆에 있는 휄체어타고
1층 응급실로 가서 누워있고..
그날 남편은 아버지에 마누라까지 케어 했지요.
이번엔 친정부모님 모시고 대학병원 갔다가 의사면담하다가
급작스런 두통에 구토..목이 굳고 머리가 욱신거리고 죽는줄 알았어요.
응급실서 시티찍고..검사해도 이상없고
긴장성 두통이래요.
근데 머리가 넘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안아픈데 자세변경하면 골이 깨지게 아파요.
술을 진탕 머고 머리아픈것 처럼..
처음보다 차츰 덜하긴한데.....
외래진료가서 진료 받으니 아무이상 없다고 신경안정제랑 진통제 소화제 등을 주네요
긴장성 두통이라고
목을 풀어야 두통도 덜하다 해서 목운동 하고
한의원가서 사혈하고 부황뜨고 침맞고...집에서 온가족이 돌아가며
어깨랑 목을 주물러 줍니다.
그래도 잠은 거의 못자고 ..ㅜ.ㅜ우울하고 힘들어요.
한 약지어먹으려니 단골 한의원 휴가라 조금 미루어야 겠어요.
집안일도 못하고 회사일도 엉망이네요,
이미 휴가는 다녀왔고 다른직원 휴가 다녀와야
조금 덜 눈치를 보고 연차라도 쓸수 있을텐데..것도 8월이 지나야 겠네요.
뭘 어찌해볼까요?성격이 문제인거죠???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고....
넘 아파요..머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