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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득
1. 님
'20.8.10 6:37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너무 외로우시겠어요.
전 남편놈하고 비슷해서 답글 달아요.
부부가 정이라도 있든가 의리라도 있든가 아니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라도 있어야 마지막까지 갈수 있는거 같아요.
자기 벌어서 자기 다 쓰면 왜 같이 살아요.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게 부부인데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고
별거도 좋을꺼 같은데요.
그러면서 님의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가세요.
인생이 행복만 있는건 아니지만 한번 사는데
책임을 질수 있는 동반자는 지금의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을 위해서 살때는 나를 위해 사는 사람에게 일때 랍니다.2. 님
'20.8.10 6:40 PM (110.12.xxx.4)너무 외로우시겠어요.
전 남편놈하고 비슷해서 답글 달아요.
부부가 정이라도 있든가 의리라도 있든가 아니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라도 있어야 마지막까지 갈수 있는거 같아요.
자기 벌어서 자기 다 쓰면 왜 같이 살아요.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게 부부인데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고
별거도 좋을꺼 같은데요.
그러면서 님의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가세요.
인생이 행복만 있는건 아니지만 한번 사는데
책임을 질수 있는 동반자는 지금의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님에게 헌신하는 사람에게 님도 헌신하세요^^3. 구조
'20.8.10 6:43 PM (182.225.xxx.233)그런 말 있죠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다고요
남편한테 구구절절 이야기해봤자 대답없는 메아리겠죠 그리고 남편 입장에서도 할 말은 많을 겁니다 들어보면 어처구니 없는 것도 많겠지만 아무튼 많긴 많을 거에요
그리고 남편에게는 원글님의 그 괴로움과 하소연이 또 별로 와닿지 않을 거구요
님을 탓하는 게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해보라든가 남편을 바꿔보라든가 그런 말씀도 안 드립니다
그런 걸로 해결될 일이었으면 진작 해결됐겠죠
적당히 놓아버리고 적당히 포기하고 예쁘게 굴 때는 적당히 또 예뻐해주고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게 주어진 이 생은 단 한 번 뿐,
지금 내게 주어지고 내가 취할 수 있는 것만 최대한 취하면서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