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이 너무 밉고 화가나요,
그냥 귀여움 담당.
근데 중2 되면서 학교는 안가,
여기가 코로나가 심해 공부학원 끊고
운동 하던것도 끊고
집에서 폰 잡고,살고
컴 게임은 하루최대 2시간 미만, 일주일 총 10 시간
컴 게임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폰은 잡고,살아요.
이름 부르면
잠깐만 잠깐만
반년 넘게 이 모습 보니 화가 나요,
학원 하나 일주일에,두번 한시간 반씩 .
겨우다니다
운동다니기 시작하니
하루 종일 한숨 짜증.
뭐 먹을꺼냐고 해도,, 이따 학원, 가야 한다고 안 먹고,
나갈때 인사도 안하고 나가고,
언제까지 이럴지
맘을 많이 비웠다고 생각하는데
더 얼마나 비워야 하는건지., ,
기본 습관중에 양치도 열번을 말하고
알았어 이따가만 하다 오후 3시 넘어 하고
우리집에 이런 사람이 없는데
너무 게으르고 기본적인 치우는것도 안 하고
아님 소리지르고 혼내서라도 잡아야할까요?
1. 핸드폰은
'20.8.10 5: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하루 일정 다 끝나고 주세요.
저도 중등엄마인데 행드폰은 하루종일 거실에 내 놓아야 하고
하루 할 일 다 끝나고 딱 1시간 제한 걸어 놔서 그만큼만 할 수 있어요.
학원 갈 때는 들고가기는 하지만요. 그것 다 포함해서 하루 종일 1시간이에요2. 아들
'20.8.10 5:41 PM (59.26.xxx.125)폰은 항상, 거실에 두게 해요, 근데 거실서 하기도 하고...
삼진 아웃제 한다고지금 한번 경고 먹었어요, 세번이면 관리 어플 깔기로.
중2 이고 컸다 면,큰 애 강압적으로 뺏을수도 없고,
그동안 너우 풀어키운거 같아요3. .ㅇㅁㄹ
'20.8.10 5:4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거실에서 못하게 해야지요
스마트폰은 할거 다 하고 만진다고요
글쓰신것을 보면 매시간이 경고인데 왜 경고가 한번뿐일까요?4. 핸드폰에
'20.8.10 5:47 PM (113.131.xxx.101)중독되었네요,,
저도 핸드폰에 빠지니,, 좋아하던 책도 읽기싫고,, 겨우 책을 펼쳐도 서너줄 읽고 다시 핸드폰,,
어른도 그러할진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시달리느라 좀 괴로우시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하루 한시간만 하게 하든지 시간을 정해주세요,,
전 요즘 다시 책에 빠지니 스맛폰 좀 덜 들여다보네요,
"우리아이 게임 절제력"이란 책있어요,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더불어 이분이 쓰신 책중에 스마트폰에 대한 책도 있어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시고 아이랑 얘기나눠보심 좋을거 같아요,5. --
'20.8.10 5:49 PM (222.108.xxx.111)스마트폰은 못 하게 막아야 해결 됩니다
아이폰 사용하시면 가족 공유 기능 써보세요
스크린타임 설정하면 사용시간, 사용한 내역 다 볼 수 있고
사용 못하도록 막아놓을 수도 있어요
중3 딸이 게임과 SNS에 빠져서 이 기능을 써봤더니 하루 6시간 넘게 사용했더라고요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제가 수시로 확인하고 있어요
특히 게임이나 쓸데없는 앱은 사용할 수 없게 막아놨네요
안드로이드 폰도 비슷한 기능이 있을 거예요
스마트폰은 말로 타이른다고 개선되지 않아요,
강제로 막아서 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해요6. ㅎㅎ
'20.8.10 5:5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대학생 형아들도 그럽니다.
저도 성질나는데 지들 인생 지가 사는 거지 싶고
제 감정을 달래기 위해서 아들들에게 존댓말을 쓰기로했습니다
그래야 원색적 분노를 조금 조심할 듯 해서요7. 아들
'20.8.10 5:56 PM (59.26.xxx.125)저는 가능한 큰소리 강압적으로 하지 않는다 주의에요,
그리고 어는정도 통제가 된다 생각을 해서 어플을 깔ㅣ 않았고,
경고는 네가 약속한 시간보다 넘기거나 거짓말을 할때등 .
세번의 경고를 주고 합의하에 깔아야 한다 새각을 해서, , ,
모르겠어요, 솔집히 말해
주별 친구들 또래 친척들도다 그래서 그냥 요즘 애들 이런갑다 했어요.
정상적으로 학교가고 다니던 학원 계속 다니고 운동다니고 했음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앟ㅇ을텐데, , ,
요즘 얠 보면 화만 나요,
에전엔 보면 그냥 귀여웠는데8. 음
'20.8.10 6:07 PM (220.123.xxx.111)저희 중2는 스마트폰이 없어요.
모든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요.
엄마아빠 퇴근하면 빌려서 합니다.9. ㅡ
'20.8.10 6:47 P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저 나이때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공부 관심없는(자기관리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지 않나요?
그 나이때 얼마나 놀고 싶겠어요..넘 뭐라고 하면 더 하기 싫어요. 아니면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식도 하겠죠..10. ..
'20.8.10 6:53 PM (1.251.xxx.130)사춘기잖아요. 그시절에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남자애들 엄마가 몸만지는것도 싫어해요
게임도 집에서 통제하면 밖에서 거짓말하고 더해요
집에서 엄마부터가 책펴놓고 책 읽는 모습 보여주세요11. 어라
'20.8.10 7:09 PM (61.79.xxx.99)우리 아들 거기 가 있나보네요..
12. ㅇㅈ
'20.8.10 8:25 PM (125.189.xxx.41)댓글 아드님 착한 아들 많네요...
대다수 청소년의 요즘 모습입니다...
제가아는 이집저집 다 비슷한 모습...
너무 강제로 가다가는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몰라요..
중2 잖아요...시작...
아이 재수인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동네 친구들 등 온갖 일 듣고 보고
겪고 했지요...본인이 결국 공부시간 확보하고
조절하는게 관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