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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에 너무 예민한데...

..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20-08-10 17:00:29
작년에 직장그만두고 집안에 일도 많았고해서 여러가지 힘든일이 있었어요.
그뒤로 소리에 좀 예민해요.

윗집도 물론 그렇지만 아랫집도 좀 시끄러운편인데 모든 소리가 다 너무 잘들려요.
일할땐 몰랐던거 같은데...집에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엔 소리가 들리면 너무 괴롭네요.
심할때는 가슴이 너무 뛰면서 갑갑해져요.
식구들은 괜찮다고하는데 저만그러니 나만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불안증이나 공항증세같다고해서 덜컥 겁이나서 병원에 가볼까하는데 이런정도도 약을먹나요?

IP : 112.151.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20.8.10 5:04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집에만 있어서 그래요.

    제가 그랬거든요.

    파트타임이라도 좋으니 일 하는 것 좋아요. 몸을 혹사시키는 일이면 더 좋구요.

    잉여에너지가 귀로 죄다 몰려있는 상태일거에요.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도 전부 소리에서 찾구요.

  • 2. 역시
    '20.8.10 5:06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약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 다시 복귀하고 주말에는 계속 여행다니면서 지냈더니 어느샌가 둔감해졌어요.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여전히 윗집은 밤 11시면 우당탕이지만 예전처럼 총으로 쏴죽이고 싶다는 생각은ㅋㅋ안드네요ㅋㅋ

  • 3. 그런걸까요..
    '20.8.10 5:08 PM (112.151.xxx.40) - 삭제된댓글

    백수는 참...돈도없는데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
    파트타임이라도 찾아보려고 주변에 가게에 전화드리고 갔다왔는데
    막아줌마가 아니라서???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말인지.... 우울하네요.

  • 4. ...
    '20.8.10 5:12 PM (124.50.xxx.16)

    소리에 예민한 사람들 있잖아요.
    한번 귀가 열려서 소리에 예민해 지면 계속 그걸로 힘들어진다고...
    예전에 82쿡에서 층간소음 관련 글 올라왔을때 댓글로 봤어요

  • 5. ..
    '20.8.10 5:27 PM (119.69.xxx.115)

    동네내과에서도 약처방해줘요. 비싸지 않아요. 저 3일치 먹고 잠미친듯이 오고 며칠 푹자니 훨 나아졌어요. 신경안정제랑 수면유도제 종류였던거 같아요.

  • 6. ...
    '20.8.10 5:34 PM (175.223.xxx.146)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같은거라도 들으세요. 저는 귀 트인거 그렇게 잡았어요

  • 7. ...
    '20.8.10 5:35 PM (124.50.xxx.16)

    소리에 예민해서 힘든걸
    왜 나만 그러지? 내가 좀 이상한가... 그러지 않으셨음...
    제 지인은 피아노 샘이었는데.... 애들 가르치고 저녁 되면
    소리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 8. ...
    '20.8.10 6:17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이 악기 배우면 같이 시작해도 일취월장하던데... 귀가 트여서
    일상생활은 힘드시겠지만 약 먹기보다는 악기 배워보시는것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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