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툽 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봤어요.

...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20-08-10 15:07:35

피지컬갤러리가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손목터널증후군 있어서 이것과 관련한 자료도 많아서 예전부터 구독하고 있었어요.

언제부턴가 가짜사나이라고 막 뜨는데

이런류의 강압적인 훈련이나, 군대얘기 극혐이라 마봉춘이 하던 진짜사나이도 한번도 안봤었는데

구독창이 뜨니까 가짜사나이를 그냥 한번 봤거든요.


솔직히 좀 재미있더라구요...

UDT출신들이 교육한다는데 뒤에서 교관들이 걸어오는데

어깨며 근육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진짜 헉 소리나요...

 근육많은 남자 싫어해서 뜨악하는 중이었는데 그 카리스마가 더 굉장하더라구요.

이근대위, 에어전트H,야전삽짱재....피갤주인 빡빡이 아저씨도 UDT출신이라고 하던데

처음 알았어요. 유튭에서 의료인복장으로 나오길래 물리치료사인가 했었거든요...

훈련생들 앞에서는 다들 자기 역할들이 확실히 분담이 잘되어 있었구요.


더운날 입수시키고, 땅에 굴리고 그걸 출연진들은 하나도 못 따라가니

이런 사람들을 UDT교육이라고 시키는게 의미없다, 딱 잘라 말하는데 오...멋있더만요...

1기 출연진들이 진짜 평균이하의 체력과 체격의 소유자들이던데

유튜버고 스트리머들이라는데 저는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진짜 때려주고 싶은 인간도 있었고...


심지어 에이전트H라는 분은 조곤조곤 조용히 말하는데 눈에서 레이저 나가요.

완전 잘생긴건 덤이구요. 본인들 체력은 현역 UDT에 비하면 완전 애기수준이라고 하는데

이 분들 네명이 보트 하나를 번쩍 들었거든요. 훈련생들은 6명이 제대로 들지도 못했는데...


이 분 채널도 따로 하시던데 그 채널에서는 부끄럼도 많고 예의도 깍듯하고 멋있더라구요.

소말리아 파병갔다가 해적잡은 얘기하는데 자기는 멀미 1도 안하는데

해적애들 뒤에서 잡았다가 그 냄새에 멀미했다고...


파병갔다온 동기들중에 학교선생님 하는 분, 강남에서 미용실하는 분 인터뷰도 있었고

에어전트H 파병갔을때 팀장이 이근대위 였대요...


결론은 UDT출신들은 뭘해도 잘하겠더라 입니다.

자부심도 있고, 몸에 배인 예의도 있고...멋있어어요...ㅎㅎㅎ

IP : 118.43.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0 3:10 PM (122.42.xxx.140) - 삭제된댓글

    ㅎㅎㅎ 울 남편도 주말내내 이거 보더라구요~~

  • 2. ...
    '20.8.10 3:14 PM (118.43.xxx.244)

    출연진들은 진짜 갑갑한데 교관들이 짱 멋있어요. 에이전트H 명언...어깨 아파? 대가리박아.

  • 3. 뽁찌
    '20.8.10 4:04 PM (175.223.xxx.207)

    저도 넘 재밌게 봤어요.
    보기 좋게 만든 근육이 아닌, 진짜 고된 운동과 훈련으로 만들어진 근육과 건강한 체구 겸손한 마음 강한 정신력까지 넘넘 멋진

    유투브 알고리즘을 타고 추천되길래
    UDT 분들 개인 채널도 훑어보고 있고,
    가짜 사나이 출연한 사람들 후기,
    2기 지원하는 사람들 채널 등등 보게 되네요.

    당사자들끼리는 그런 생각 안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라이벌 구도로 몰아가는
    707부대 채널도 재미있어요.
    (은하캠핑, 헬멧동생, 깡레이더, 진봉이의 영상일기, 이상사 클라스, 박중사 등등)

    지지난 주에 은하캠핑에서 707후배들과 서비이벌 게임 한 거 있는데 정말 실감나고, 이 분들 피지컬과 팀웍도 대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173 선재업고 튀어 앞으로 전개 이ㅇㅇㅇ 00:11:30 35
1588172 도경수는 드라마 안찍나요? ㅇㅇ 00:10:01 39
1588171 외모평가 좀 그만 했으면 ㅜㅜ 그만 00:09:33 71
1588170 나는솔로19기 영자에 감정이입 3 나솔 00:05:18 267
1588169 잇몸치료후 감염으로 붓기가 심각합니다.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수수 00:02:42 152
1588168 아랫배도 빵빵하고 윗배도 부풀어오는 느낌 2024/04/23 163
1588167 내가 믿었던세상이 완전 뒤집어져서...정신착란 직전까지 가보신분.. 1 ㅡㅡ 2024/04/23 501
1588166 연아가 입은 검정원피스 어디껀가요??? 4 ㅇㅇㅇ 2024/04/23 808
1588165 난 세상에 제일로 빠른 달팽이가 되어서...... ........ 2024/04/23 267
1588164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건 성격 같아요 8 .... 2024/04/23 1,437
1588163 판다삼촌이 되기전 송바오의 과거 2 충격!! 2024/04/23 1,270
1588162 국민연금개혁안 세대별/성별 투표 결과 .. 2024/04/23 217
1588161 2030 부모집에 사는 사람 많죠? 5 2024/04/23 793
1588160 기자랑 인터뷰할건데 돈줘야되나요? 5 ㅡㅡ 2024/04/23 785
1588159 강바오 사육사님이 안 보이네요 4 ooo 2024/04/23 1,661
1588158 비염인들 코세척 해보세요 11 @@ 2024/04/23 1,282
1588157 입대한 아들 8 울어도..... 2024/04/23 694
1588156 이게 무슨 현상인지 유체이탈처럼 3 .. 2024/04/23 915
1588155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2024/04/23 517
1588154 김연아 비비안 리 같기도 하고 너무 고혹적 9 크락 2024/04/23 2,000
1588153 사리원갈비탕 맛있네요 1 2024/04/23 978
1588152 영수증 주는거 번거로운일인가요? 29 봄나들이 2024/04/23 1,993
1588151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3 이름 2024/04/23 2,076
1588150 부모님 주택연금 2 마미 2024/04/23 883
1588149 장인수기자가 김건희 또 뭐캤나봐요 3 ㄱㅂㄴ 2024/04/23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