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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향 진심 듣기 힘든 소음이네요

ㅇㅇ 조회수 : 6,763
작성일 : 2020-08-10 14:28:27
제가 너무 사랑하는 비긴 어게인에 합류해서 완전 소음으로 끼얹네요.

입은 어쩜 저리도 크게 벌리고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지 보기도 듣기도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들 화음 넣을때도 자기만 돋보이려고 애드립 작렬로 막 질러대네요.

게다가 듀엣을 할때도 자기만 돋보일수 있는 노래들로만 고르는데
그 곡들이 다 고음이라 꽥꽥 너무 질러만 대요.

음악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려는게 아니라
'다들 봐봐 내가 이렇게 고음까지 올라가'라고 자랑질하려고 부르는거 같은데
듣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너무 힘들어요.

비긴 어게인이 힐링 프로그램이라 다들 잔잔하게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음악을 조율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데
소향의 소음을 잔뜩 끼얹은거 같아서 속이 상해요.

게다가 솔직히 소향은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세대인지 맨날 노래를 자기 스타일로 못 부르고 
모창하는거 같아요.  누군가가 제발 좀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좀 다른 사람들 좀 배려하라고.

반대로 수현이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부를때 상대방이 돋보이게 맞춰주는게 보여서 너무 이뻐요.
오죽하면 오빠들이 다 수현이랑 같이 듀엣하고 싶어할까 싶네요.

헨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올린으로 항상 잘 받쳐주는것도 너무 이쁘고요.
마지막 회에 더블 피아노 퍼포먼스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환상이였고요.

가창력 엄청난 이하이도 크러쉬랑 듀엣 할때 서로 맞춰가는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갖고 왔고.

이제 비긴 어게인 코리아가 끝나서 너무 아쉬운데 끝까지 소향이 재뿌린거 같아서 속 상하네요.
IP : 76.219.xxx.11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0 2:30 PM (93.177.xxx.254)

    소향때문에 비긴어게인 눈비비면 시청한 사람도 있어요 혼자 듣기 싫으면 조용히 안들으면 되지 무슨 동조까지 얻을려고해요?

  • 2. 수박나무
    '20.8.10 2:31 PM (121.171.xxx.63)

    완전 격하게 동감입니다.
    수현, 헨리 정말 베스트에요.
    소향은 나가수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네요.
    뽐내고 싶은 노래들로~~~

  • 3. .,
    '20.8.10 2:32 PM (118.42.xxx.7)

    그래요?이번주거는 안봤는데 좋던데요
    다들 감동한 표정이던데 아닌가요? 특히 헨리요
    정승환인가요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선 많이 묻히더군요

  • 4. .......
    '20.8.10 2:33 PM (180.175.xxx.63)

    잉???
    코러스 넣을땐 아주 작게 적당히 보조하던데요...

  • 5. ㅇㅇ
    '20.8.10 2:33 PM (110.70.xxx.180)

    전 그사람 노래 들어본 적 없는데(이름부터 그냥 안 끌림)
    전에 복면가왕도 나왔었나요? 그때도 비슷한 여론이 있던거 같아서요.

  • 6. 저도
    '20.8.10 2:34 PM (119.70.xxx.94)

    불후의명곡 나올때부터 너무 불편하다 생각했어요.
    억지 감성에 고음 내지르는것만 하면서
    난 이렇게까지 고음낼줄 안다고 자랑하는것 같아요.

  • 7. 너무
    '20.8.10 2:36 PM (122.38.xxx.224)

    시끄러워서ㅜㅜ

  • 8. 동감
    '20.8.10 2:36 PM (121.135.xxx.105)

    불후에 나올 때 정말 듣기 불편해서
    그건 노래다 아닌 소음

  • 9. 저도
    '20.8.10 2:38 PM (222.120.xxx.34)

    완전 공감
    듣기 싫은 소음이에요, 제게도

  • 10. ㅇoo
    '20.8.10 2:42 PM (223.62.xxx.173)

    다른건 모르겠고 음색이 너무 촌시럽....

  • 11. 저는
    '20.8.10 2:43 PM (125.129.xxx.100)

    귀가 아파서 못 들어요.
    방송 나오기 전엔 와.. 잘한다.. 였는데 점점 힘들어요.

  • 12. ㅁㅁ
    '20.8.10 2:44 PM (211.246.xxx.195) - 삭제된댓글

    나가수때 코앞에서
    으 ㅡㅡ
    진심 귀막고 있었음
    귀에 피나옴

  • 13. ᆞᆞ
    '20.8.10 2:44 PM (223.39.xxx.102)

    듣기 힘들어요. 라이브로 들어봤는데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

  • 14. ㅇㅇ
    '20.8.10 2:44 PM (110.70.xxx.180)

    궁금해서 유튜브 검색해봤는데
    misty를 그렇게 부를 수도 있구나..참 안 어울리긴 하네요

  • 15. ㅇㅇ
    '20.8.10 2:4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전 소향 노래나 목소리 다 좋아해요
    그런데 소향은 확실히 타고난 독창가 라고 생각해요
    춤이나 무용에도 똑같이 잘 추는 것 같아도
    타고난 독무가인 사람이 있고
    군무를 출때 빛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요~
    잔잔하고 조화롭게 협업해야하는 형태에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화려한 핀조명 아래 혼자 무대를 꽉 채우는 스타일이 어울리는 듯 합니다.

  • 16. ㅇㄱㄹㅇ
    '20.8.10 2:48 P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

    하다못해 사윤드 쳌 할 때도 고음지르더군요

  • 17. 저도요
    '20.8.10 2:49 PM (61.254.xxx.151)

    소리소리 질어서 너무 힘듬 듣기가

  • 18. ...
    '20.8.10 2:49 PM (59.7.xxx.24)

    좋던데요

    과하게 잘 합디다

  • 19.
    '20.8.10 2:49 PM (66.27.xxx.96)

    그럴줄 알고 안봐요
    주로 김필, 수현 것만 유튜브에서 골라봅니다

  • 20. 미도투
    '20.8.10 2:50 PM (152.99.xxx.14)

    좋아하는 분들이 소수일듯.
    싫어하는 사람 많은데 주요 음악프로에 꾸준히 나오네요.
    싫어할 만한 이유도 충분한데, 첫댓은 왜그리 공격적이예요?

  • 21. ..............
    '20.8.10 2:54 PM (175.118.xxx.200)

    아무리 고음 잘 올라가고 노래를 잘해도
    감동이 없어요. 소리 질러대면 머리만 아프고..
    이소라씨 빠지고는 안봤네요.
    수현, 헨리 좋아하는데...

  • 22. 그래서
    '20.8.10 2:57 PM (112.169.xxx.189)

    소향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본방 안보고
    동영상으로 보고 싶은 가수만 보고 있어요
    소향 합류한단 소리 듣고
    이럴 줄 알았지만
    혹시나 훅 바꿔서 나오려나? 살짝
    기대했다가
    역시나

  • 23. ...
    '20.8.10 2:59 PM (218.156.xxx.164)

    고음 파트에선 가사 다 뭉개져서 안들리고 그냥 옛날에 반짝 히트쳤던
    키메라 같아요.

  • 24. 솔직히
    '20.8.10 3:06 PM (124.50.xxx.71)

    저도 소향 목소리 듣기힘들어요. 노래를 다 복음성가로 만들어요ㅜ

  • 25.
    '20.8.10 3:16 PM (39.7.xxx.163)

    노래는 잘하든데.
    내게는 지루하고 감흥이 안와서 그렇치
    노래실력은 인정이요.

  • 26. ㅇㅇ
    '20.8.10 3:33 PM (125.180.xxx.185)

    교회다니시는 분들만 좋아하는 듯...듣기도 전부터 질려요

  • 27. ...
    '20.8.10 3:58 PM (122.32.xxx.66)

    코러스할 때도 감정 과잉에 목소리 크고....
    본인이 남 노래를 잘 안 듣고 하는거 같아요. 자기 목소리 조절이 힘든듯

  • 28. 혀니
    '20.8.10 4:07 PM (121.190.xxx.102)

    저도 그래요..
    목소리가 넘 커서 듣기 거북해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네요..

  • 29. 소향
    '20.8.10 4:19 PM (121.169.xxx.143)

    외국인 반응보면 엄청 감동하고 놀라던데
    이상하네요
    다 각자 취향이겠지요

  • 30. 123.
    '20.8.10 4:22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노래는 잘하는데
    히트곡 없이 모창만 하고 커버곡만 하니깐 가수 수명이 단축되는 것 같아요.
    노래 못하는 가수들이 히트곡이 있으니깐 소음이라는 소리는 안듣죠..

  • 31. ..
    '20.8.10 4:44 PM (39.7.xxx.9) - 삭제된댓글

    소형, 박정현

    저는 듣기 힘듭니다

  • 32. ...
    '20.8.10 4:46 PM (180.65.xxx.121)

    소향의 재발견~
    소향부터 이소라 그리고 다른 가수들 모두 비긴어게인 코리아 너무 좋았어요
    어제 막회 넘 아쉬웠어요 씨즌2, 3로 계속이어지길 바래요
    음악감독 정지찬님도 넘 고마왔어요~~

  • 33. ..
    '20.8.10 5:19 PM (175.193.xxx.192) - 삭제된댓글

    넘 피곤하죠..

  • 34. 머라이어
    '20.8.10 6:22 PM (218.54.xxx.134)

    음악을 느끼고 싶은데 고음 폭격기에 공격당하는기분

  • 35. ㅡㅡ
    '20.8.10 6:29 PM (175.223.xxx.194)

    오늘보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 힘들게 부르고 수현은 정말 편안하게 부르는거 보고 놀램
    귀호강은 수현이땜시 하네요 얘는 정말 신이 내린 목소리

  • 36. 00
    '20.8.10 6:59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아무런 감흥이 없는 목소리
    듣고있으면 피곤해요

  • 37. ㅇㅇ
    '20.8.10 8:03 PM (223.62.xxx.194)

    그냥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자체에 너무 안어울려요.

    나가수도 그렇고 불후의명곡도 그렇고
    어느프로에서건 불청객느낌임.

    처음들었을때 큰 임팩트를 주지만
    그냥 딱 거기까지임.

    박정현이 다른 멤버들속으로 녹아드는 걸 좀 보고 배우면 좋겠음

  • 38. 저도
    '20.8.10 9:10 PM (125.189.xxx.41)

    노래 잘하는건 인정하지만,감흥이 없고
    보는게 부담스러워요..노래하는 모습...
    힘을 조금 빼고 불러보면 어떨까 싶네요..

  • 39. ...
    '20.8.10 10:34 PM (220.92.xxx.93) - 삭제된댓글

    소향, 비긴어게인을 포기하게 만드셨어요.

  • 40. 一一
    '20.8.10 11:49 PM (1.224.xxx.198)

    몸을 구부렸다 폈다 오만 인상..
    제가 감정이입을 좀 잘 하는 편이라 보고있으면 힘들어요
    물론 유튜브로 소향 나오는 건 거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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