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행 맞네요.
예쁜 아이들 키우는 시기라 애들 다 키우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부럽다 하시지만 저와 저희 남편은 약간의 우울증에 매사가 피곤하고 힘듭니다.
직장 다니며 애 둘은 참 저희와 같이 그릇 크기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힘드네요.
남편은 스트레스를 술로 풀고..(그게 유일한 낙이라네요) 저는 얼굴이 팍 삭았어요. 남편이 저에게 날카로우니 살짝 눈물도 나네요.
문제는 힘들다라는 생각이 너무 자주 난다는 거에요. 삶의 재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힘드네요.
ㅇㅇ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20-08-09 23:26:19
IP : 223.62.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20.8.9 11:34 PM (211.57.xxx.44)3,5,7 세가 쿨쿨 자네요
이제야 안식의 시간이죠,
다른 형제들도 아이들이 어릴땐 많이 싸오고 날카롭고 하더군요,
그리곤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게되니 점점
표정도 풀어지고 여유가 있네요
저흰 좀 늦게 낳아서 이제 땀뻘뻘 흘려요
아기들 키워보니
왜 그때 당시 형제들 부부사이가 안좋고
까칠했는지 알것같아요
진정 힘드네요
애 1명 건사하기 힘든 체력과 정신력으로
이러고있으니 ㅜ ㅠ
원글님께도 위로를 드려요
그래도 형제들이 지금 편안해보이니
저도 애들 좀 더 키우면 나아지겠지하고있어요2. 오해영
'20.8.9 11:35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인생은 고해 맞는듯
그래도 밝은 날도 오겠죠 힘내요3. ...
'20.8.9 11:50 PM (116.127.xxx.74)기운내세요..저도 문득문득 힘들고 어제는 결국 엉엉 울었어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겠죠.
4. ㅡㅡㅡ
'20.8.10 12:42 AM (70.106.xxx.240)애들 어릴때가.지옥이죠
5. ,,,
'20.8.10 12:35 PM (121.167.xxx.120)부모님댁이나 어디 아이들 맡길때 있으면 두세시간 식사하고
차마시고 쉬세요.
우리 아들은 주말에 3-4시간씩 맡기고 둘이 나가서 쉬다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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