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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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20년전쯤)에는 참 많았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옥수수조차 3000원에 2개네요
천원에 하나 팔지도 않고.
주변을 살펴보니 천원짜리 물티슈가 나를 제일 행복하게 하네요
환경 생각하면 쓰지말아야할거 첫번째가 물티슈인데 ㅠㅠㅠ
빨지 않아도 되고, 밥먹기 전 손 씻어라 잔소리 보다는 물티슈 내미는게
아들하고 관계도 좋고,
빗물 들이닥친 베란다 닦기도 좋고 ...
천원가지고는 올레티브 영화 한편 예능 드라마 재방송 하나 못보네요.
명랑 핫도그 사려다
저거 먹으면 살찐다 ... 살포시 포기했네요.
천원가지고 죄책감 없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낼 당장 실천하고 싶네요 ㅠㅠㅠ

[joy]

후라보노 껌이요 껌종이에 써있는 메모랑 그림이 참 재밌어요 ^^

[맥커피]

맥도날드 커피가 의외로 괜찮았어요.

[ㅇㅇ]

오리온 오땅?

[크리스티나7]

제가 절대 안쓰는게 물티슈에요.
소독 표백제부터 안썩는 소재에
너무 싫어서 내돈내고 한번도 안사봤어요
행주쓰고 물로 닦고 합니다.

천원이라...흠 어렵네요.

[로또]

가끔 편의점 커피를 포기하고 로또삽니다.ㅎㅎ
한번도 된적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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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 무슨 호떡이 천원이라던데...
맛있나봐요 줄서서 먹응

[비타민]

맥도날드 커피 맛있어요 ^^

윗 분 말씀하시는 거 잡채호떡 ? 야채호떡 ? 그런거죠 ? 그것도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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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키 천원쯤 하나요?

[원]

저는 비타오백 좋더라구요. 큰걸로~~ 먹어요.
요구르트도 큰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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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롯데리아 아이스크림 700원이에요. ㅎㅎ

[풍선껌이용]

개당 6백원 천원내면 400원 남아요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기분 ...ㅎ

[지나가다]

저, 살고 싶은 동네 성당 가서요.
천원으로 초 사서, 불 붙이고, 기도 했어요.
온 마음을 다 모아서 기도했어요.
이 동네에서 살게 해주세요. 라고요.

[Dionysus]

저는 종로쪽 (공연장) 가게 되면 꼭 들리는 수제 핫도그 포장마차가 있어요!
원래 길거리 음식 & 다른 핫도그는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이 집 핫도그는 꼭 사먹고요, 이 핫도그가 개당 천원이예요!!^^
물론 딱 한 개만 먹지는 않고^^;;; 보통은 식사 대신 2개 정도 먹고 관극갑니다.
주인 아저씨의 핫도그 부심과 애정이 엄청 나시고 포장도 꽤 많이들 해가는 나름 유명한 집이예요.
요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여시는지 모르겠는데 천원의 행복이라하니 바로 그 핫도그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