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 이런경우 다른맘들은 어쩌시나요?

아들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20-08-09 19:41:53
평소에도 말투가 틱틱 큰소리로 짜증내고 그래요
가급적 말 잘안하고 그냥 좀 두고 있어요
시험이 화요일에 끝났는데 중간고사후 4주후에 기말
코로나로 친구도 못만나고 암튼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 시험기간에는 맞춰주고 잔소리 안했어요
시험도 못봤고 점수도 엉망
시험이후 온라인수업이라 늦잠자고 배달음식 주문해달라 하고
게임3시간씩하고 핸드폰 힌시간하고 tv보고 학윈 갔다 일찍자고
친구들과 하루종일 놀고요
일주일은 그래도 된다 생각했어요
밥차려주면 안먹고 계속 배달음식 주문
살이 너무 찌고 배달음식 이런날씨 주믄하는것도 그래서 오늘도
학원수업후 치킨 시켜달라는거 닭볶음 해주겠다 날씨가 이래서 배달음식 주문하기 좀 그렇고 계속 안좋은 음식시켜먹었으니 해주겠다 했어요
그랬다고 방문꽝 틱틱 짜증섞인말투
옆에서 보기에도 넘 심하다 싶은겁니다
이런 경우 다른맘들은 어찌하세요
전 저런아들 솔직히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 배달음식 안시키고 다른것도 안해주고 굶던지 놔두고 싶어요
지금 제가 대꾸도 안하니 왔다갔다 짜증 엄청내고 있네요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도
    '20.8.9 7:45 PM (110.12.xxx.4)

    안차려주고 모른척 할꺼에요.
    안굶어 죽더라구요.

  • 2. 그냥
    '20.8.9 7:45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그럼 배고파서 슬금슬금 눈치보며 방에서
    나올겁니다

  • 3. ..
    '20.8.9 7:45 PM (61.253.xxx.184)

    닭 시켜달라면 시켜주지요...
    우리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그날은 꼭 그걸 먹어야하잖아요. 저는 그렇거든요.

    전 먹는건 줍니다. 살쪄도...나중에 키로 가니까요...그때는

    그리고 게임은 뭐.....방법 없어요...제재한다고 안할것도 아니고
    집에서 안하면 겜방 가겠죠...즉, 똑같다는 얘기

    다만 틱틱 거리고 퉁퉁거리는건 전 못하게합니다.
    혹시 존댓말 안하면 존댓말 하라고 시키세요.

    반말로 틱틱거리는것과 존댓말로 틱틱거리는건 하늘과 땅차이..
    존댓말 하면 함부로 못해요

    그리고 내가 니 친구냐!!! 합니다 저는...

    겜이나 공부 못하는거 학원 안가는거야 뭐..그럴수 있지만
    감히 엄마한테 ㅈㄹ 하는건 용납못해요.전

  • 4. ...
    '20.8.9 8:01 PM (125.177.xxx.43)

    같이 무시하고 그냥 두세요

  • 5. 녹음
    '20.8.9 8:29 PM (61.98.xxx.235)

    녹음해서 들려주시면 어떨까요
    네 말투에 엄마도 상처받는다고요

  • 6. ..
    '20.8.9 8:49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질릴때까지 배달음식만 대주기요 집밥 안먹고 싶어해요

  • 7. ㅇㅇ
    '20.8.9 9:15 PM (110.8.xxx.17)

    녹음은 비추요
    제가 녹음해 봤는데 애 목소리보다 제 목소리에 더 깜놀..
    세상 짜증 다 섞인 목소리 ㅠㅠ

  • 8. 이뻐
    '20.8.9 10:07 PM (221.162.xxx.194)

    참다가 카톡이나 그 상황지난후에 넌지시 얘기합니다
    "엄마 무시하는거 같아 기분 나쁘다고
    엄마는 마냥 받아주는 사람아니다
    서로 지킬건 지키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104 송바오가 푸바오 베끼지 말라고 소송하는거죠 .. 19:30:10 62
1588103 저혈압인지 봐주세요 3 ㅇㅇ 19:28:31 44
1588102 쑥 보관 및 떡집에 맡기기 쑥떡 19:23:55 80
1588101 아이유가 에스더로데 글로벌엠버서더가 됐네요 .. 19:23:50 170
1588100 딸이 척수증이래요 ... 19:17:08 663
1588099 쉬즈미스 2 나는 19:16:49 478
1588098 눈밑부분 빨갛게 화장하는거요 1 ㅇㅇ 19:14:43 364
1588097 경사가 좀 있고 미끄러운 화장실에 ㅇㅇ 19:11:05 153
1588096 총선끝나면 집값 10 망삘 19:09:21 686
1588095 오래 쓰던 전화번호 바꿔 보신 분 계신가요 1 .. 19:08:37 196
1588094 김포 문수산 등산 난이도 1 19:08:31 99
1588093 생선회로 먹을수 있는 생선은 정해져 있나요? 1 생선회 19:07:23 200
1588092 예전에 미국인들은 돈없다고 비웃었죠 4 ... 19:04:59 677
1588091 민씨가 방탄소년단도 자기 베낀거라고 했답니다 ㅎ 10 ㅇㅇ 19:04:40 1,073
1588090 ㅁㅎㅈ이 무서운 이유 (문희준 아님) 13 ..... 18:53:28 2,145
1588089 엄마의 귀금속 어찌하시나요? 8 반지 18:50:41 1,322
1588088 남편하고 너무 오래같이 살았어요 3 .... 18:50:17 1,449
1588087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진보 언론, 진짜 진보인가? 진보언.. 2 같이봅시다 .. 18:49:44 202
1588086 이럴 때 뭘 해줘야 할까요. 4 .. 18:45:33 421
1588085 익산역(ktx)에서 전주지방법원 가야해요. 6 초량 18:45:13 242
1588084 유영재 신비주의 2 .. 18:38:42 2,000
1588083 예전에 결혼할때 야외촬영했잖아요 11 .. 18:38:18 1,767
1588082 일본여행 폭발적인게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높아서래요 10 물가심각 18:37:53 911
1588081 입이 가벼운거 이거 못 고치는거죠? 2 18:36:54 550
1588080 위 아더 월드에 왜 마돈나를 뺐을까요? 2 .. 18:34:50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