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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수시포기 정시올인 했던 경험담 좀 부탁합니다.

``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20-08-09 19:41:18
수행을 너무 못하는 아이입니다. 시험은 2-3등급 나오는데 수행에서 너무 깎여요. 
시험도 전력을 다하지 않았었고 이제 좀 달라졌으니 올라갈 여력이 많습니다.
수상실적도 하나도 없고 비교과 활동도 넘 미진하고..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성공 실패 그럭저럭인 경우,,경험담이 듣고 싶네요.
그래도 학교생활해야할텐데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요? 실제 일반계고에서 재학생 정시합격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모의고사보다 한등급이 뚝 내려가나요? 

정시비율이 더 높아져서 더 마음이 저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IP : 58.238.xxx.1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시
    '20.8.9 7:43 PM (112.154.xxx.39)

    주변보면 일빈고에서 수시포기하고 정시로 잘되는경우는 진짜 드물어요 현역은 무조건 수시에 올인

  • 2. 경험담은 아니나
    '20.8.9 7:52 PM (1.227.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고2, 수시포기 정시 올인으로 가닥 잡았어요. 5월에 컨설팅을 받았는데, 정말 고2말까지는 웬만하면 수시 권하지 않는 선생님인데 정시하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너무나 게으르고 잠 많고 급한게 없어서 내신이 너무 안나와요. 암기과목은 그냥 버려버리고 ㅠㅠ 그마나 모의가 국영수 112 정도 나와서, 지금 상태에서 내신 올려서 가는 대학이나 수능 망쳐서 가는 대학이나 비슷할 거라고 그냥 정시하라네요. 제가 생각해도 지금 고2 대입은 수시에서 학종은 줄고 교과 위주가 될 예상이고, 정시인원은 늘어나니 저희아이 같은 경우에는 수시는 답이 더 없더라구요.

  • 3. ㅇㅇ
    '20.8.9 7:52 PM (125.185.xxx.252)

    내신따기 힘든 학교면 결국엔 정시로 가게 되지만
    첨부터 정시만 준비하는 아이는 드물긴 해요
    성공해서 정시로 서연고 간 아이 몇 있긴 합니다만 도박이에요
    정시 정말 힘들어요

  • 4. 엄친아
    '20.8.9 7:53 PM (1.240.xxx.125)

    제 친구아들
    수시포기하고 고3때부터 정시에 올인
    연대갔어요.

  • 5.
    '20.8.9 7:53 PM (125.129.xxx.181)

    특목, 자사 아니면 묵묵히 정시 팔 수있는 환경 아니고
    일반고 환경에서 정시하는 애라면 수시하는게 낫죠
    결론은 현역의 경우 수시가 낫습니다

  • 6. ㅣㅣㅣ
    '20.8.9 7:5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학종이 교과로 바뀐거같으니 내신 나쁘면 답이 없네요
    학종이 답이라고 부르짖던 교육부 가증스러운것들

  • 7. 경험담은 아니나
    '20.8.9 7:55 PM (1.227.xxx.225)

    저희 아이도 고2, 수시포기 정시 올인으로 가닥 잡았어요. 5월에 컨설팅을 받았는데, 정말 고2말까지는 웬만하면 정시 권하지 않는 선생님인데 정시하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너무나 게으르고 잠 많고 급한게 없어서 내신이 너무 안나와요. 암기과목은 그냥 버려버리고 ㅠㅠ 그마나 모의가 국영수 112 정도 나와서, 지금 상태에서 내신 올려서 가는 대학이나 수능 망쳐서 가는 대학이나 비슷할 거라고 그냥 정시하라네요. 제가 생각해도 지금 고2 대입은 수시에서 학종은 줄고 교과 위주가 될 예상이고, 정시인원은 늘어나니 저희아이 같은 경우에는 수시는 답이 더 없더라구요. 현 고2 대입전형이 지금까지의 전형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학종, 교과, 정시 비율이요. 그래서 고2 아이들 중 정시하겠다는 아이들이 예전보다 늘었어요. 고2 내신은 수능과목과도 겹치니까 겹치는 과목만이라도 열심히하기로 했어요.

  • 8. ``
    '20.8.9 7:58 PM (58.238.xxx.105)

    아이가 이과계열인데 여학교니 학생수가 많이 적어요. 그중에 상위권은 이과계열에 대거 포진해 있구요. 그래서 일반고지만 내신 치열하구요. 서연고까지 갈 실력은 안되고 서성한 또는 중경외시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 9. ㅇㅇ
    '20.8.9 8:03 PM (116.34.xxx.151)

    제 아이도 고2인데 수시 쓸 성적이 안되네요(4~5등급)
    모고는 그나마 1~2 정도라 정시말고는 길이 없어보여요
    기말고사 끝나면 정시로 가자하려구요(본인도 이미 결정한듯)
    정시로 확정하면 학교생활 불성실할수도 있어 정시공부는 열심히 하려나 그게 염려되구요
    다른애들는 수시논술정시 다 기회일텐데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정시만 준비했다가 삐끗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 10. 그게
    '20.8.9 8:07 PM (58.120.xxx.107)

    아이가 인강 장 듣고 그럼 해볼만 하고요.
    혼자 인강도 못듣는 정신력이면 정시 올인은 쉽지 않아요.

    우리애가 자기네반에 정시 올인한 애들,
    중간, 기말에 공부 안하고 논다고 ,
    정시랑 일치하는 교과목도 공부 안한다고 하니요.

    아이가 독야청청 공부항 자신 있고
    정시랑 일치하는 내신 과목은 1등세급 맞을 각오로 공부할 자신 있으면 정시올인해 보시고요,

  • 11. 바닷가색깔
    '20.8.9 8:26 PM (118.219.xxx.246)

    그게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큰아이 고2 1학기 중간이후 정시올인했는데 독하고 공부잔소리 안해도 되는 아이였고 주요과목은 공부안해도 1등급나오는.. 국어 망해서(1-2나오던거 4나옴) 덩시 홍대 전전갔어요. 정말 수능은 다르더라구요.
    한학기 다니다 재입학 가능해서 자퇴후 7월부터 독재에서 공부하고 올해 지방사립 의대갔어요.
    반면 둘째 아이 급한거 없고 인강한다고 학원 그만 두고 여유로운 시간 1주일 보내는 중이네요. 에미는 속이 타는데 말도 못하고 힘들어요.
    결론은 정시 성공할 아이는 생활태도가 다르니 현역 수시로 최대한 해보구 미련남으면 재수로 정시준비가 맞을것 같아요.

    저두 맘에 안들어도 최대한 노력중이예요.

  • 12. 고3
    '20.8.9 8:47 PM (210.95.xxx.48)

    지금 그러고 있는데
    모의고사 성적 올리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수학이 약한데 이과거든요.
    그런데 내신 생기부 넘 보잘것 없는데
    곧 수시는 써야하고 넘 불안해요.
    아인 자긴 수시 신경쓰기 싫다고
    6논술 쓸거구 담임면담도 컨설팅도 받지 말라네요.
    하긴 어디 들고 가기 넘 빈약한 성적표 생기부네요..

  • 13. 같은 고민 고2맘
    '20.8.9 9:09 PM (220.79.xxx.41)

    저희 애는 자퇴힌다고 맘을 굳혀서 언제 담임샘께 이야기하나 하는 중입니다. 본인 의지가 확고해서 엄마인 저는 말리디 이제는 설득당했어요.
    우리애가 반1등이고 문과에서 한 손 안에 드는데 자퇴한다고 하면 많이들 말리실 거예요.
    학군지도 아닌 일반고인데 내신이 1.4 정도 나와요. 시험문제를 세상에 너무 쉽게 내서 지필 둘 다 100인데 2등급 나오게 하고. 수행도 만점인 애를.
    지인 아이가 같은 학교 나와서 이과지만 1.2인데 추추합 중대 붙었어요.
    학종은 정말 수시원서 못 꾸며주는 학교라 가능성이 없고 최저맞추는 교과써야하는데 고3때 확통 나가는 학교랍니다.ㅠㅠ

  • 14. 일반고
    '20.8.9 9:37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일반고 내신 2-3등급이면 보나마나 실력없어 정시 4등급 파티일텐데
    그냥 학종으로 경기도 가세요

  • 15. 반대경험담
    '20.8.9 9:40 PM (118.235.xxx.171)

    올해 대학 1학년 엄마예요
    작년 고3.. 저희 아이 그래도 공부 좀 한다 했었는데 2학년때 급 추락
    2학년 2학기 성적표 기준 1초에서 2말 정도로요..
    하지만 설명회나 고등 쌤 상담이나 열심히 쫓아다닌 제 결론은
    수시 정시 둘 다 준비해야겠다.. 였어서 1년간 아이 잘 다독이고
    준비해서 수시로 서울대 갔어요.
    최초합으로 가서 확실하진 않지만 수능은 수학을 망해서(이과입니다)
    정시로 갔으면 한양대가 유력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힘드시겠지만 수시 놓는다고 아이가 아주 편하지도 않고 오히려 내신에 신경끄면서 공부는 덜할것 같아요.
    요즘 학교들 수능이랑 연계해서 난이도나 진도 잡더라구요.
    가급적 수시 같이 준비하세요~
    정시는 정말 하루에 결판나는거라 전 더 걱정했었고
    수시가 등급을 올려주면 주지 내리지는 않는거 같아요.
    지원전략도 잘 짜야겠디만요

  • 16. 에휴
    '20.8.9 10:32 P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수시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곳 가서 반수할 생각 하게 하세요.
    모의가 지금 전과목 높은 1등급 쯤 나오면 모를까 정시라고 쉽지 않아요.
    정시가 는다지만 이제 수시로 진학하기 어려워진 강남 목동 특목고 아이들 전부 정시로 가야 하고
    거기에 약대 노리는 재수생 삼수생 가세하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지면 치열해지지 전혀 쉬워지지 않아요.
    여학생이면 남은 두 학기 내신 최대로 끌어올려서 최저 맞춰 이대 학종 써 보게 하세요.
    그리고 중간에 내신 1.4에 자퇴한다는 학생 부모님 진심 말리고 싶네요.
    그 내신이면 최저 높은 교과로 고대 낮은 과에 서강대 중앙대 시립대까지 생각할 수 있어요.
    내신이 살아 있으면 반수해서 수능 성적만 올리면 고대 일반전형으로 높은 과 진학할 수 있고요.
    정시를 너무 쉽게 보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17. 지브란
    '20.8.9 11:18 PM (1.250.xxx.83)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고1때 아주못하는 수학은아니었는데 첫중간고사 배탈나 급해지면서 번호하나씩 밀려쓰는바람에 50점대나오고 바로 내신을 버렸더랬습니다

    고3때의 최종내신은2점대후반 나왔는데 ㅡ내신6장 전혀쓰지않았고요 ㅡ 내신에 관련된 스펙전혀신경안쓰고 중간기말 시험만 보고만오는정도 ㅡ수업도 정시관련과목 혼자스스로 공부하고 인강으로 했던거 같아요ㅡ저는사실 그어떤 관여도 안하는 무식한엄마였고 수능으로 가겠다는 아이 선택만 들었을뿐 성적이 어찌 나오는지도 몰랐는데ㅡ스카이 의대에 갔습니다ㅡ정시는 혼자의 싸움이라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ㅡ아들 얘기입니다

  • 18. 강남수준.수도권
    '20.8.10 1:34 AM (220.95.xxx.235) - 삭제된댓글

    근데 내신 시험문제는 정시수준으로 내지않나요?
    비교과 교내대회나 자소서등 사실 막판에 엄청 공들여야되긴합니다.
    수능시험은 내신시험공부나 정시나 같은 맥락으로 ....
    학추 수시준비하다 우리애는 정시가 오히려 잘나와 혼란을 겪었어요...지금이라도 늦지않으니 수능공부 꾸준히 하면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수만휘 사이트 많은 도움되니 참고하세요

  • 19.
    '20.8.10 7:57 PM (210.99.xxx.244)

    모고는요?

  • 20. 220.79님
    '20.8.14 5:20 PM (42.29.xxx.34) - 삭제된댓글

    1.4내신을 버리고 정시에 올인한다니 그 내신 저 주세요 ㅠ
    수시도 점점 교과위주고 블라인드로 비학군지 불이익 없어지고 있어요. 재학중엔 수시올인이 답입니다. 정시는 세컨 챈스인데 왜 선택지를 없애나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아이 잘 설득해보세요. 정성평가어려우니 수시도 점점 정량평가로 변하고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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