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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혼자서 군대에 갑니다.

사는게 뭔지 조회수 : 10,579
작성일 : 2020-08-09 19:13:46

21살 큰아이가 내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훈련소에 입대합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슬프네요...

아이아빠가 암환자인데 몇일전부터 복수가 차는 증상으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힘들어해서 내일 외래 진료를 봐야할것 같아

결국 아이 혼자 입대하기로 했네요...

4시간이상 걸리는 거리를 혼자서 보낼려니...비까지 너무 많이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남편을 두고 혼자 다녀올 상황도 아니고....남편도 아이 배웅을 꼭 하려고

했는데 갑짝스러운 컨디션 저하와 복수차는 증상때문에 마지막에는

배웅을 포기했는데...맘이 너무 불편한것 같아요...

아이가 잘 찾아갈지 아이에게 교통편을 당부하고 또 하고...

아빠 아픈동안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참 착하고 좋은아들이였는데

군대가서 잘 하겠지요?

울면안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요....


IP : 125.191.xxx.46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네요
    '20.8.9 7:16 PM (14.38.xxx.42)

    다음달에 우리아들도 군대가는데
    아드님 생각에 짠해지네요
    모르는 아들이지만 등이라도. 토닥토닥 해주고싶네요 ㅠㅠ

  • 2. 777
    '20.8.9 7:17 PM (14.40.xxx.74)

    착한 아들이네요 잘 찾아가고 군대생활도 잘 할거에요
    남편분 건강이 빨리 차도있기바랍니다

  • 3. 플랜
    '20.8.9 7:18 PM (125.191.xxx.49)

    속상하시겠지만 아드님 잘 할거예요
    우선 아픈 남편분 먼저 챙기세요

    눈물 보이시지 말고 미소로 보내주세요
    그래야 아드님도 맘 편하게 입대할것 같아요

  • 4. 토닥토닥
    '20.8.9 7:18 PM (59.6.xxx.191)

    남편분 좋아지시길. 아드님 무사히 군생활 마치길 기도할게요.

  • 5. ㅜㅜ
    '20.8.9 7:18 PM (114.203.xxx.61)

    일부러 안가는거 아닌데 왜요 걱정마세요
    잘도왓다는 거보니 철이 듬뿍 든 아이일 텐데ㅜ걱정마세요
    그래도 마음이 많이 짠하시겠어요;
    친구한명 이라도 있었음좋겠다만
    아이도 다 이해 할거예요
    꼭안아주시고
    무엇보다 아버님이 빨리 나으셔야 군에가서도
    아들분 맘이 편하겠는데요
    쾌차하새요 아버님!

  • 6. 코코
    '20.8.9 7:19 PM (121.88.xxx.149)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성인이니 잘 찾아갈것같아요
    입대하는 아드님 마음이 무겁지만 아버님 꼭 완쾌되시면 좋겠네요
    위로드려요 제가 대신 데리고 갔으면 하네요 ㅠㅠ 힘내세요

  • 7. 요새애들
    '20.8.9 7:19 PM (61.253.xxx.184)

    폰만 있으면 첨 가는길도 그냥 막 가던데요
    우리애는 올해 대입입학시험도 초행길
    폰들고 찾아가던데요....

    아들도...자기 혼자가고 아버지 편한게 좋죠

  • 8.
    '20.8.9 7:20 PM (223.38.xxx.249)

    친구나 이모삼촌 고모등 마중나갈 사람이 전혀 없나요?
    혼자오는 애들도 많고 해서 괜찮기는 한데
    제맘이 다 짠하네요
    친구들이랑 오는 애들도 꽤 되더라구요

  • 9. 꼬꾸
    '20.8.9 7:20 PM (95.223.xxx.87)

    멀리 타국에서 얼굴도 모르는 아줌마가 무탈이 전역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남편분도 쾌차하시기를....

  • 10. 잘 할겁니다.
    '20.8.9 7:21 PM (211.109.xxx.233)

    힘드시겠지만
    어머니께서 씩씩하게 밝고 환하게 보내주세요.

    아픈 아빠 간호하는 엄마 두고 군대가는
    아드님 그나마 안심되도록이요...

    남편분도 건강해지시고
    아드님도 군대 잘 다녀오길 기도할게요!!!!

  • 11. .....
    '20.8.9 7:22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걱정되고, 입대하는 아들도 안스럽고 ㅜㅜ
    아이에게 잘 이야기해 주세요.
    너무 슬프네요. 비라도 그치기 바랍니다.

  • 12. 유지니맘
    '20.8.9 7:22 PM (223.62.xxx.123)

    건강하고 무탈한 군생활이 되기를 빌어요 ..
    남편분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할께요
    힘 내세요 ..
    장한 아들 .. 꼭 잘 될겁니다 ..

  • 13. 향유뜰
    '20.8.9 7:22 PM (1.235.xxx.203)

    아이는 잘 해낼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남편분 건강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 14. .ㅡ
    '20.8.9 7:22 PM (114.203.xxx.133)

    에고.,저라도 동행해드리고 싶네요.
    남편분과 아드님 위해 기도드릴게요.

  • 15. 제가
    '20.8.9 7:22 PM (49.165.xxx.219)

    대신기도해드릴게요
    코로나로 훈련이 올해말카지 하루 4시간만 한대요
    저도 같은 나이대 아들키웁니다.
    아들 군대 잘 다녀오고 혼자가는 그 시간동안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게해주시고 훈련중에 다치지않고 아프지않게 지켜주세요. 좋은 선임과 동기들 만나는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 가정에 이겨낼수있는 용기를 가족 모두에게 주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 16. ..
    '20.8.9 7:23 PM (180.231.xxx.63)

    아이가 안됐네요
    저도 작년3월에 보냈는데 10월에 전역해요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들 못오게 하지 않나요?
    오히려 그럼 다행인데요 아무래도 안오시는 부모님들이 많을테니요
    서둘러 출발하면 잘 도착할거예요
    잘 견뎌내길 기도합니다.

  • 17. 남편이
    '20.8.9 7:2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얼른 좋아져서 같이 면회 가시면 좋겠어요.
    울지마세요.
    아이도 이해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18. ..
    '20.8.9 7:24 PM (125.143.xxx.242)

    저희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영버스 예약해서 혼자 보냈어요.
    생각보다 잘 할테니 걱정마시고 기도 많이 하세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19. 아드님
    '20.8.9 7:25 PM (119.70.xxx.204)

    잘가고 건강하게 잘하고 돌아오길 기도할께요

  • 20. qqqq
    '20.8.9 7:26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잘하고 올겁니다
    다른집들도 처음만 애닳고 그렇지 나중에는 휴가자꾸나와서 귀찮다 그래요;;;

  • 21. 제마음이
    '20.8.9 7:27 PM (110.12.xxx.4)

    다 아프네요.
    아드님도 마음이 편치 않을껍니다.

    부디 남편님 쾌차하시고 아드님 건강하게 좋은 사람들과 군생활 잘하고 제대하길 바랍니다^^

  • 22. 아들맘
    '20.8.9 7:27 PM (112.148.xxx.5)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실지.. 남편분 좋아지시길 바래요
    아드님도 잘할거에요.힘내세요!!!

  • 23. OO
    '20.8.9 7:27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쾌차하시고, 아드님도 내일 무사히 입소해서 건강히 군생활 마치길 기도합니다.

  • 24. 토닥토닥
    '20.8.9 7:30 PM (1.225.xxx.185)

    아이도 무사히 군생활 잘하고
    남편분도 어서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 25. ᆞᆞ
    '20.8.9 7:30 PM (210.113.xxx.12)

    이모 삼촌 친구 중 누가 같이 가줄 사람 없을까요?

  • 26. 기특한 아들
    '20.8.9 7:31 PM (211.201.xxx.28)

    지금 제 아들도 훈련병 입니다.
    화천은 아니지만 강원도 인제에서요.
    생각보다 애들이 잘 하더군요.
    집안 사정 잘 알고 가는 아들이니까 더 각오가
    남다르겠네요. 짠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대신 더캠프 라는 앱 꼭 깔아서 인편 꼭 써주세요.
    애들 보니까 단절된 훈련병 생활에 인편이 엄청 도움 되더라고요. 아들 안부도 묻고 궁금해할 집 안 소식도 들려주고요.
    아들 무사히 군생활 마치기를 기원합니다.

  • 27. 15사단으로
    '20.8.9 7:31 PM (130.105.xxx.108)

    가는군요 울 아들도 15사단 출신이예요
    몇년전만해도 춘천에 있는 훈련소노 갔었어요
    형편이 그러니 어쩔 수 없네요
    아드님이 씩씩하게 잘해나가리라 믿어요
    응원할께요

  • 28. 아 ᆢ
    '20.8.9 7:32 PM (117.111.xxx.207)

    상황이 안타깝네요
    남편분 외래진료 하루만 뒤로 연기하고 아들 따라가면 안될라나요..

  • 29. 안타깝네요
    '20.8.9 7:39 PM (110.13.xxx.31) - 삭제된댓글

    상황이 안타까운데 저는 그래도 남편 하루 놔두고
    아들 군대 따라 다녀오라고 하고 싶어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혼자가면 맘이 짠해요
    남편도 이해하지 않을까 싶은데

  • 30.
    '20.8.9 7:40 PM (125.177.xxx.105)

    원글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럴수록 아이는 더 단단해지고 여물어 질거예요
    꼭 안아주고 여기 걱정말고 군생활 잘 하라고 오히려 위로해주세요
    아이 앞에선 침착하고 돌아서서 우는 수 밖에요

  • 31. 편안
    '20.8.9 7:41 PM (220.121.xxx.194)

    걱정이 되시겠어요. 아들이 잘할 것이라 생각하시면서 마음이 편만하지 않으셔서 그런 마음 드시는 것이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건강 잘 챙기세요.

  • 32. 상병맘
    '20.8.9 7:41 PM (125.178.xxx.145)

    이번8월6일로 입대한지 일년된 아들둔 엄마인데,맘이 참 아프네요.
    게다가 아픈 아빠때문에 훈련중에도 집걱정에 편치않을거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실내 입소식은 생략해도 그 앞까지 가족,친구.여친들로 여전히 많이 올텐데 혼자 벌쭘히 들어갈 생각에 안타깝고 안스럽네요.

    그래도 그 어려운 시절 잘 극복하고 군생활 잘할거고 남편분 건강도 하루 빨리 회복되길 빌어드려요.
    힘내세요.

  • 33. 장해라..
    '20.8.9 7:42 PM (1.229.xxx.180)

    단단해져 올 겁니다. 착한 아이라 잘 이겨낼 거예요.

    살면서 이런저런 일 많습니다. 괜찮아요. 안아주고 보내세요.

  • 34. 00
    '20.8.9 7:44 PM (116.34.xxx.151)

    요즘 입대행사도 없고 군대앞에 아이 내려주고 창열고 빠빠이 하고 끝이라더군요
    친구든 친척한테 배웅 부탁하기엔 너무 먼 거리네요
    아이가 너무 안스럽지만 잘 할거에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아빠 건강도 나아지시길 빌게요

  • 35. ..
    '20.8.9 7:45 PM (121.129.xxx.244) - 삭제된댓글

    친척이나 친구라도 가주면 좋겠는데
    힘내세요..

  • 36. ㅡㅡ
    '20.8.9 7:48 PM (116.37.xxx.94)

    제가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 마음이 얼마나 쓸쓸할지..
    퇴소식때는 아빠가 회복하셔서 꼭 갈수있길 기도하겠습니다

  • 37. 준맘
    '20.8.9 7:49 PM (218.48.xxx.153)

    기도드립니다
    아드님의 무탈한 군대생활 그리고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제맘은 아드님 제가 데려다 주고 오고싶네요 ㅠ 50아줌마가 눈물납니다
    행운이 곧 가득하실껍니다

  • 38. 지나다
    '20.8.9 7:50 PM (1.233.xxx.169)

    저희 아이도 작년 10월에 화천으로 입소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근데 제 기억으론 대중교통은 없었던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요즘은 다들 개인차로 가니까요.
    왠만하면 다른 친척분한테 부탁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 39. ...
    '20.8.9 7:50 PM (116.124.xxx.142)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님 얼른 건강해지시고
    아들도 기운내고 군대생활 잘하길 기원합니다.

  • 40. 힘내세요
    '20.8.9 7:50 PM (58.123.xxx.45)

    저희애도 가족없이 혼자 5시간 버스타고 진해가서 입대했어요 마음 안좋은 엄마 위로하면 씩씩하게 가서 내년 제대해요 갈때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한마디도 충분하다 생각하시고 집에 환자있는데 코로나 때문이라도 조심하세요

  • 41. 사랑
    '20.8.9 7:52 PM (221.139.xxx.80)

    아드님 잘 찾아갈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부모랑 가도 코로나때문에 입구에서
    헤어지는데 환하게 보내주세요.
    대신 인터넷 편지 많이 써주시면 되죠.

  • 42. 저도
    '20.8.9 7:52 PM (222.110.xxx.126)

    아들이 군 복무 중이라 그런지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아이는 잘할 거예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남편분 건강 꼭 회복하시길 빌게요.
    그리고 위 댓글에도 있지만 더캠프 앱 까셔서 인터넷 편지 써주세요.
    주말에 전화 오면 꼭 받아주시고요. 기운 내세요!

  • 43. ..
    '20.8.9 7:5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외래진료 못갈정도인가요?
    우리남편도 4기 암환자인데
    혼자갈만한상황일때는 혼자 외래진료가요
    어린아들 군대가는데
    왠만하면 엄마라도 가봐야하지않을까요?
    그냥 짠하네요
    복수가차고 힘들면 주말에 응급실 가시지 그러셨어요
    암환자는 응급실도 중증으로 할인받아요

  • 44. 근처
    '20.8.9 7:56 PM (112.187.xxx.213)

    친구랑 같이 입대하면 좋을텐데
    데리고 갈만한 친지도 없어신가봐요 ㅠ

    남편분도
    입대하는 아드님도
    힘드실 원글님도
    응원해드립니다

  • 45. ....
    '20.8.9 7:57 PM (119.69.xxx.56) - 삭제된댓글

    아드님도 지금의 사항 엄마마음 이해하고
    입소 잘 할거예요

    입소후 인터넷편지 자주 써 주시고

    수료식날은 꼭 가셔서 함께 해 주세요

  • 46. 응원합니다.
    '20.8.9 7:58 PM (39.114.xxx.121)

    듬직한아들 군생활 잘 하고 올 것입니다.
    남편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 47. 제가
    '20.8.9 7:58 PM (223.38.xxx.253)

    훈련소앞에 가보니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씩씩하게 햄버거 사먹고 잘 들어가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남편분 건강과 아드님의 무사한 군생활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제가 님 친구면 아드님 데려다주고 싶어요

  • 48. ...
    '20.8.9 8:00 PM (222.235.xxx.35)

    안타깝네요
    마음으로 아드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혼자 가는 그 길이 외롭지 않도록요
    원글님 마음 다잡으시고 남편분 차도 있으시도록 기도도 할게요

  • 49. 건강히
    '20.8.9 8:00 PM (121.137.xxx.166)

    훈련소 잘 찾아갈꺼예요.
    떠나는 아드님도 보내는 부모님도 가슴 아픈 상황이지만 누구보다 건강히 잘 지내리라 믿으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꽤 성장해있더라구요.
    제 아이의 군생활 경험상 시간도 빨리 갑니다. 웃으며 집에서 배웅해주세요^^
    남편분도 쾌차하시길...

  • 50. 기도
    '20.8.9 8:01 PM (180.71.xxx.43)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회복되시는 게 제일 바라는 일일거에요.
    언젠가 가족들이 모여 앉아
    이 일들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 힘든 일들 우리가 다 이겨냈다,
    우리 참 장하다 하면서요.

    원글님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 51. 부디
    '20.8.9 8:04 PM (125.185.xxx.252)

    엄마아빠 걱정하지 마라고 안아주세요

    기특하고 대견한 아들
    부디 건강하게 다녀오길 빕니다!!!

  • 52. .....
    '20.8.9 8:05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다음주 입대합니다.
    입소 날은 입구까지 데려다 줄 수 있지만
    수료식날은 아예 부모님 못오게 합니다.

    혼자 가는 아드님
    씩씩하게 잘 갈겁니다.
    머리카락 한 올 ,마음 한 자락도 다치지 않고
    제대하길
    원글님 남편분 건강 되찾으셔서
    아드님 제대하는 날 가족 모두 모여
    행복의 파티 하게 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53. ㅇㅇ
    '20.8.9 8:05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힘내세요~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 54. oo
    '20.8.9 8:08 PM (218.234.xxx.42)

    큰 아드님, 건강하게 군 생활 잘 시작하길 바랍니다.
    아드님 걱정 안 하게 남편분도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구요.

  • 55. ..
    '20.8.9 8:10 PM (125.177.xxx.43)

    아드님도 맘이 아프겠어요
    아버지가 아프신데 멀리 가야하니 ..
    혹시 친구나 친지 누구 같이 가줄 사람 없을까요
    비오고 맘도 안좋을텐데

  • 56. ..
    '20.8.9 8:11 PM (125.177.xxx.43)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훈련소 끝나는 날은 두분이 꼭 같이 가주세요

  • 57. ㅡㅡ
    '20.8.9 8:12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남편이야말로 어른이자나요
    아직 어린데
    군대가는거 너무 두렵고 막막할텐데
    저라면 하루 군대 배웅해주고
    남편한테갑니다
    나중에라도 그때의 외로움이 떠오를꺼같아요
    남편은 하루 간병인이 있음되자나요

  • 58. evecalm
    '20.8.9 8:16 PM (39.123.xxx.94)

    친구 같이 못 가나요?
    아들 입대 때 보니 친구들과 같이 온 경우도
    많더군요.

    글 읽는데 눈물 나네요.
    아픈 아빠 두고 가는 아들맘 생각하니
    에효..
    간호 잘 하시고 건강 찾길 바래요.

  • 59. ....
    '20.8.9 8:28 PM (222.236.xxx.135)

    곧 입대할 아이가 있다보니 남일같지 않네요ㅜ
    요즘 애들 잘 찾아갈 겁니다.
    저희집 애도 혼자 가겠다고 맘먹은걸 제가 우기고 있어요.
    미리 동선 체크해 주시고 애매하면 택시 타라고 일러두세요.
    내일 비가 덜 오길 기도해야겠어요ㅜ

  • 60.
    '20.8.9 8:29 PM (121.167.xxx.120)

    시누나 남편 형제들에게 하루 병원 외래 부탁하면 안될까요?
    아드님도 안쓰럽고 원글님 부부 도 안쓰러워요
    아니면 아드님과 같이 가줄 친척은 없나요?

  • 61. 엄마마음이
    '20.8.9 8:30 PM (125.180.xxx.243)

    이해되네요
    아들아~~~ 잘 다녀오너라~~
    여기 많은 엄마들이 응원한다~~~~

    남편분도 좋아지셔서 아들 첫휴가때는 입대날을 추억하며 웃고 계실 거예요~~

  • 62. 초록앤
    '20.8.9 8:32 PM (113.59.xxx.70)

    아 얼마나 맘이 아리고 아릴지 ㅠ 자매님 걱정마세요 저희 아들도 6월달 군대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드라이브쓰루로 아들만 내리고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뻥지고 왔어요 이럴땐 코로나가 감사하기까지 라고 하면 ....
    못가시는 맘 아드님께 더 큰 축복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기도 할께요
    그리고 남편분 건강도 자매님 건강의 축복도 청합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네요

  • 63. 슬퍼하지마세요
    '20.8.9 8:32 PM (106.101.xxx.112) - 삭제된댓글

    아들 입대한지 3달됐는데요
    요새는 친구끼리 오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특히나 코로나때문에
    입대식(?)같은걸 부모 보시고 같이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냥 부대 정문에서 서로 헤어지고 끝이예요.
    저희도 헤어질때 아쉬움의 교감을 좀 나눠보려고 하는 순간, 헌병들이 빨리 부모님은 돌아가시라고 멀리서 재촉하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헤어졌어요.
    원글님 마음은 짐작이 가는데
    생각하시는것 만큼 속상할 상황은 아닐수도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ㅜㅜ
    제 친구 아들은 엄마가 무슨 큰 승진을 하는 날이라 순전히 일때문에 직장때문에 못갔어요. 남편은 해외에 있었구요.
    아들 혼자 입대했는데 별 안타까움 없더라구요.
    아들 입대할때 보니까 친구들끼리 온 경우도 많았어요.
    힘내세요 원글님!

  • 64. 응원
    '20.8.9 8:32 PM (61.98.xxx.235)

    원글님 가족 모두에게 응원 보냅니다. 남편분 어서 쾌차하시고 아드님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복무 잘 하기를 기도할게요.

  • 65.
    '20.8.9 8:32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라도 같이가서 배웅해주면 좋을텐데ㅠㅠ

  • 66. ㅠㅠ
    '20.8.9 8:36 PM (118.33.xxx.187)

    어휴 제가 다 눈물 나네요
    지금은 훈런소에 잘 도챡했겠죠
    남편분 쾌유와 아드님을 위하여 기도할게요
    힘냬시길 바랍니다

  • 67. 좋은마음
    '20.8.9 8:38 PM (115.143.xxx.140)

    따듯한 덧글의 힘을 받아 남편분도 빠르게 완쾌되시고 아드님도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기를 바랍니다.

  • 68. 기도
    '20.8.9 8:50 PM (116.41.xxx.234)

    마음이 아프네요
    혼자서 입대하는 아들 보면서
    아픈 남편분이 더 많이 마음 아프실것 같아요
    원글님
    친척분들께 동행 부탁 해 보세요
    이럴때 안 도우면 언제 돕나요?
    힘들어 할 아들과 남편분 생각하면
    원글님 마음 얼마나 힘드실지
    그 마음이 너무 헤아려져서
    눈물나네요
    남편분 건강회복 하시기를 기도 할께요
    꼭 회복하시고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온 아들과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게 될날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원글님 힘 내세요

  • 69. ..
    '20.8.9 8:52 PM (59.8.xxx.131) - 삭제된댓글

    아..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수 없지만 친척분이나
    아는형 혹은 친구들 없을까요?
    사실 어차피 가셔도 코로나땜에 문앞에서 헤어져야하지만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아 눈물이 ㅠㅠ

    저희아들은 다다음주에 입대를 하는데 그래서 더욱
    속상해요~
    원글님 남편분도 아프신데 기운내시고요~ 아드님 정말
    잘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70. 씩씩한군인
    '20.8.9 8:56 PM (1.251.xxx.3)

    남편분 건강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아들 군입대할땐 마음 아프고 안쓰럽고
    짠하고 걱정만 되고...ㅠ
    7월 전역한 아들 둔 엄마라, 혼자 입대할 아드님
    안쓰럽고 맘 아프지만
    군복무 잘해내고 군생활 씩씩하게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아드님 무사무탈 군복무 기원합니다
    어머님도 힘들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71. 원글이
    '20.8.9 8:57 PM (125.191.xxx.46)

    82님들 감사합니다...응원과 위로덕에 눈물나요...
    남편은 밥을 거의 못먹어 어지럽기도 하고 통증이 심해 혼자두기가 매우 걱정이 됩니다.
    저는 친정이 없는거와 마찬가지고 시댁은 남편형과 동생이 있는데 1월 처음 발병시 방문
    말고는 전화한통 없는 사람들이라 기대도 하지 않구요...(정이 없어요)
    친척이 있어도 남보다 못하니 맘이 더 아프네요....밤새 남편의 컨디션을 봐야 겠네요...
    제발 날씨라도 도와주면 좋겠네요....

  • 72. ..
    '20.8.9 9:00 PM (114.205.xxx.142)

    아이도 아빠걱정에 함들고 아빠도 속상하고 ㅠㅠ
    같이 가줄 친구 없을까요?
    우리 착한 82님중 화천 서는분 안계사려나요?
    터미널서 부대꺼지만 데려다주고 밥한까 사주면 좋겠네요
    학생!! 씩씩하게 무사히 잘 다녀와

  • 73. ...
    '20.8.9 9:05 PM (1.234.xxx.239)

    아드님은 혼자 가야하는 쓸쓸함보다 아버님 간호를 원글님 혼자에게 맡기고 가는게 더 마음 아플 것 같아요.
    의외로 입대하는 것은 혼자 잘 할 수 있을테니 원글님은 남편분 병간호에 전념하세요.
    아드님과 남편분 위해 기도할게요.

  • 74. 아효
    '20.8.9 9:08 PM (182.226.xxx.224)

    가슴 아리게 저도 속상하네요.ㅜㅜ
    다 큰 놈들임에도 엄마 기준엔 애들이라....
    그래도 철든 아들인데 잘갈겁니다.핸드폰 길찾기로 잘 알아서 가더라구요.
    남편분도 얼른 쾌차하시고..
    그래도 내일 운는 얼굴로 화이팅하고 보내주세요.
    군대가는 아들놈 심정도 심란할텐데...

  • 75. ㅡㅡ
    '20.8.9 9:09 PM (125.176.xxx.57)

    에구 눈물 나네요
    원글님 맘이 얼마나 아프실지 ㅜㅜ
    아드님 군생활 건강히 잘하고
    남편분도 회복되시길 빕니다

    힘내세요

  • 76. ㅇㅇ
    '20.8.9 9:27 PM (122.252.xxx.40)

    아드님과 남편을 위해 이 시간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77. ㅠㅠ
    '20.8.9 9:28 PM (211.195.xxx.12)

    배웅 못해주는 부모마음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저는 같이 배웅해주었는데도 마음아파서 힘들었는데
    착한아드님 잘 입대해서 잘해줄거라 믿어요
    저라도 배웅해주고 싶네요
    원글님 힘내셔서 남편분곁에서 잘 보필해주시고
    화이텅하세요
    기도할게요

  • 78. ...
    '20.8.9 9:58 PM (58.237.xxx.175)

    엄마 아빠의 맘을 알거같아 맘이 아푸네요
    근데 우리 걱정하지말아요
    아드님 군대 생활잘하고 제대할거예요
    저도 님댁의 무사평안을 위해 기도할게요

  • 79. 토닥토닥
    '20.8.9 10:07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잘할겁니다
    아이도 이해할거에요

    먼훗날 웃으며 손주에게 말할 날올거에요
    네아빠가 씩씩하게 군대도 혼자간 효자란다

    남편분 완쾌바랍니다

  • 80. ..
    '20.8.9 10:22 PM (125.177.xxx.237)

    요즘은 코로나땜에 드라이브스루 입대라고 합니다.
    데려다 줘도 어차피 훈련소 정문앞에서 헤어지니깐
    오히려 아드님한테는 괜찮을거여요
    아픈 아빠를 혼자 두고 엄마가 따라오면
    맘이 더 무거울거예요
    씩씩하게 혼자 보내시고 맘은 넘 아리지만(전 매일 울며 지냈어요) 시간은 금방 지나고 적응도 잘 할거예요
    아버님도 얼른 나으시고 아드님도 군 생활 잘하고
    제대하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81. 마니
    '20.8.9 10:37 PM (59.14.xxx.173)

    속상하시죠? 부모로서 얼마나 맘이 아프실지..
    네이버 까페 군인아들을 둔 부모님 가입하셔서
    글 남기시고 위로도 받고 하셔요..

    아드님 무사무탈 군복무 하실거고,
    남편분 건강회복 하실겁니다.
    마음 굳게. 먹으셔요!
    잘 이겨낼겁니다.
    아드님 잘 하실겁니다! 믿으셔요!

  • 82. ..
    '20.8.9 10:47 PM (219.249.xxx.218)

    아드님 씩씩하게 잘 복무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남편분도 쾌차하시길 기도드려요.

    원글님 가정에 평화가 있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83. ...
    '20.8.9 10:49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입대할 적에는 더러 혼자 가기도해요
    그리고 저희 애 경우 코로나때메 차안에서 애만 내리게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입대한 주말에 070으로 전화올거에요 꼭 받으시구요 애가 입대 전엔 너무 심란해 했는데 막상 전화 목소리 들으니 활기 차 있어 안심이 됐는데 저희애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서로들 함께 고생을 하니 그 과정에서 동료애가 생겨 밀어주고 당겨주며 잘 지내요 더 캠프앱 가입하세요 해당 신교대 카페 오픈은 최소 일주일 지나야 돼요 화이팅!!!

  • 84. 지나가다
    '20.8.9 11:02 PM (223.62.xxx.84)

    원글님,
    힘 내시라고 쓸 수 있을까, 망설여집니다
    지나가면서 드리는 한마디들이
    원글님 가정에 힘이
    축복이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 85. 코코리
    '20.8.9 11:12 PM (211.108.xxx.29)

    아드님 군대잘다녀오라고 마음속기도할께요
    남편분 이상황잘보낼수있도록 기도드리고요
    가족모두 내일하루 서로 웃으면서 무탈하게
    시작할수있도록 서로의마음을 어루만져주시길
    신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86. 예쁜봄날
    '20.8.9 11:44 PM (125.180.xxx.122)

    제 아이도 군대 제대하고 복학생이라 원글님 마음 어떨런지
    전해져 옵니다.
    잘 지내고 올거라 믿고 기다리세요.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식사 잘 챙겨드시구요
    언젠가 웃으며 이야기할 때가 꼭 올겁니다.
    원글님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 87. 분홍
    '20.8.10 12:03 AM (211.228.xxx.161)

    저희집 큰아이도 화천15사단 신병훈련소 출신입니다. 작년초 전역했어요. 입소할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
    저희는 당일첫비행기를 타도 입소식에 제시간에 도착을 못할수도 있을꺼같아, 입소하루전 화천에서 묵었어요.
    그리고 화천에서 훈련소까지 가는 버스편은 없어요
    자가용이 대부분이고, 여의치않을경우 택시를 이용하는데
    택시정류소에 안내문도 붙여있었어요. 그리고 화천은 군인들이 많은 곳이라 지역상인들이 입소식,수료식 다 꿰고있는데 거기서 구매하라는 물품 안사셔도 되요. 아들이 전화나 편지로 보내달라는것만 나중에 보내시면됩니다. 논산훈련소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은곳이라 훈련병들 인원도 많지않아요. 동기들끼리 다같은 입장이라 서로서로 잘챙기고 잘지낼수있다고 했어요. 훈련끝나고 수료식쯤엔 멋진 군인이 되어있을꺼예요. 제아들도 그랬어요. 그리고 작년여름 부대에서 같이 전역한 전우들과 음식준비하고 군복무했던 자대로 응원도 갔었어요. 아들은 군에서의 생활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다고 말하더군요. 같은15사단이라 반가운마음에 글이 길어졌네요. 원글님 아드님도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전역하기를 저도 기도할께요.

  • 88. 저도
    '20.8.10 12:05 AM (211.221.xxx.98)

    제가 다 데려다드리고 싶네요. ㅠㅠ
    편지 많이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둘째도 화천 27사단 가서 걱정 많이 했는데, 고생은 많이 했지만 무사하게 전역했어요.
    아드님의 무탈전역과 가족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89. ㅇㅇㅇ
    '20.8.10 12:27 AM (121.170.xxx.205)

    남편분의 건강회복을 기원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저같은 타인도 이리 마음이 아픈데 님은 오죽 하시겠어요?
    화천까지 잘 찾아갈거니까 염려 마세요
    저는 중3때 부터 화천군 상서며 산양리 고모집도 혼자 버스타고 갔어요
    울산에서요....
    아마 아드님은 더 잘하리라 생각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남편 간병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옛날 이야기를 웃으며 하시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어려움도 다 지나가더라구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 90. 혼자
    '20.8.10 12:41 AM (221.154.xxx.180)

    혼자온 애들 많대요. 걱정 마세요.
    남편 분도 꼭 좋아지실거에요.
    아드님 곧 휴가 나와서 가족끼리 즐겁게 식사하실거에요.
    제가 간절히 기도할게요.

  • 91. 그냥
    '20.8.10 1:11 AM (115.164.xxx.169)

    혼자 가도 되요. 전 외국살아서 한국 못들어갈거예요. 우리아들도 1년후 혼자 갑니다. 남편분 병간호만으로도 힘들어요.

  • 92. ...
    '20.8.10 1:23 AM (125.177.xxx.182)

    제 아들은 너무 멀어서 혼자 전날 부대있는 도시에가서 하루 잤어요. 혼자요. 그리고 혼자 훈련소 입대했어요.
    집에 일이 있어서요.
    부댜 앞에서 코로나때문에 빠이 바로 해야하니 크게신경쓰지 마세요.

  • 93. ....
    '20.8.10 1:35 AM (14.138.xxx.212)

    먼저 원글님 남편분 건강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아드님 입대는 혼자해도 괜찮을 거예요. 저희 아들도 부대 앞에서 엄마가 울면 맘 약해진다고 굳이 굳이 우겨서 혼자 갔어요. 속상하고 애틋한 거야 말할수 없지만 씩씩하게 잘 가고, 무사히 전역했어요. 아드님도 군생활 잘 하고 건강히 제대할거예요.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94. 로라
    '20.8.10 6:17 PM (223.38.xxx.87)

    엄마 마음으로 짠 합니다.
    아버님 건강을 기원하며 아프신맘 잘 추스리세요.

  • 95. ..
    '20.8.10 6:19 PM (116.39.xxx.162)

    남편분 치료 잘 받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아들도 대학1년 다니고
    군대 간지 아직 두 달도 안 됐어요.
    글쓴님 마음 잘 알 것 같아요. ㅠ.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부모들은 아예 차 안에서
    못 나오게 하고 바로 돌아가야 해요.
    입영식도 수료식도 없어요.
    아드님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 카페 개설되면 인터넷 편지 자주 써 주세요.
    먼저 캠프 가입 꼭 하세요.(플레이스토어)
    힘내세요!

  • 96. 미미
    '20.8.10 6:26 PM (211.51.xxx.116)

    아이고...제 남동생도 여러 사정으로 함께 입대하는 친구들과 갔습니다. 먼저 철이 들었네요.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짠한데...잘 해낼 거예요.
    남자아이들은 군대가면 철든다고 합니다. 속이 더 깊어지고 훨씬 어른이 되어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아이도 이해해요

  • 97. 노란모자
    '20.8.10 6:33 PM (121.140.xxx.7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아들 이제 성인이잖아요
    아주 잘 할겁니다.
    그리고 배웅 못가는 부모님 심정 다 이해하고 성숙하게 행동할거예요
    남편분 암치료 잘 되서 두분이 함께 면회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98. 요즘엔
    '20.8.10 6:59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휴대폰도 있으니 똘똘하게 잘 찾아 갈꺼예요.
    차비만 넉넉하면 급할때 택시타도 되고요.

  • 99. ..
    '20.8.10 7:21 PM (218.236.xxx.23)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죠?
    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림길이 인생에서 두어번 오는거 같습니다
    걱정은 많이 되겠지만 아드님이 잘 해낼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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