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상위권 고3인데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
느닷없이 벽에 머리를 찧어서 피가 나기도하고, 주먹으로 벽치기도
하고 그런다네요. 3년내내 그랬다고해요.
어느정도 깊은 마음의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도 알고 있을지.. 3년동안 치료가 안되기도 하나요?
1. .....
'20.8.9 3:25 PM (221.157.xxx.127)공부잘하고 머리좋은애들이 정신병은 더 잘 걸린다고 ㅜ
2. 그정도면
'20.8.9 3:25 PM (61.253.xxx.184)집에서도 그럴거고
부모가 압박도 많이 할거 같네요.
그정도면 정신병일거 같아요. 공부압박으로 인한3. dlfjs
'20.8.9 3:27 PM (125.177.xxx.43)공부가 다가 아닌데
4. ...
'20.8.9 3:29 PM (125.177.xxx.182)공부 좀 못해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좋습니다
5. ..
'20.8.9 3:35 PM (119.69.xxx.115)상태가 심각해서 심리치료받아야 겠네요 ㅜㅜ
6. ..
'20.8.9 3:36 P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우리 조카도 중학교 전교1등/고등특목고/스카이
정서적으로 좀 그래요. 우울하고 언제나 불안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대학 오니까 더 잘난 애들 더 똑똑한 애들
그 와중에 외모 키 다 되는 애들 등등...
또 다른 세계라고... 남들과의 비교에서 경쟁의식 느끼고
그걸로 동기부여한 경우인지.. 너무 우울해해요7. .....
'20.8.9 3:42 PM (182.229.xxx.26)부모가 압박하지 않아도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성취에 대한 욕구와 강박이 지나친 성향이다보니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스스로 정신을 해치기도 하는거죠.
8. 원글이
'20.8.9 4:10 PM (125.132.xxx.35)그 아이가 의대를 가려한다길래 저도 모르게
'아!.........' 했어요.9. 대부분
'20.8.9 4:23 PM (211.219.xxx.63)무지한 부모 때문일겁니다
부모복만한 것 별로 없죠10. ㅁㅁ
'20.8.9 4:56 PM (210.222.xxx.228)대부분 부모가 자식을 이해못하는 경우입니다
11. ...
'20.8.9 5:13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그거 의대랑 상관없고 둘 중 하나겠죠. 아이의 성격적문제나..
가정환경적 문제(부모의 트러블이나, 기타 여러가지 사유들) 보통 후자가 많지 않을까요?
의대랑은 상관없어요. 공부 잘 하고 그렇다면 전교 10등안에 들었던 사람들은??
과하게 지속 그런다면 심리상담 기회 있을때 받아봐야 해요.
나땐 안그랬음.. 내 친구들도 안그랬어요. 그런걸 본적이 없음. 스트레스는 무척 쌓이지만
몇차례도 아니고 3년동안이라면 다른 문제임.12. ...
'20.8.9 5:15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그거 의대랑 상관없고 둘중 하나겠죠. 아이의 성격적문제나..
가정환경적 문제(부모의 트러블이나, 기타 여러가지 사유들) 보통 후자가 많지 않을까요?
의대랑은 상관없어요. 공부 잘 하고 그렇다면 전교 10등안에 들었던 사람들은??
과하게 지속 그런다면 심리상담 기회 있을때 받아봐야 해요.
나땐 안그랬음.. 내 친구들도 안그랬어요. 그런걸 본적이 없음. 스트레스는 무척 쌓이지만
몇차례도 아니고 3년동안이라면 다른 문제임.
가정불화가 가장 큰요인. 보통은..13. ...
'20.8.9 5:21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보통은 가정불화나 학업강요등이 원인일거라 생각되요. 예외적으로 성격이상도 있겠지만..
가정불화는 집이 탈출해야할 곳... 안식처가 되지 못하죠. 강도 높은 학업강요도 아이가 쉴 곳이
없겠고요. 기본 성격이상은 복합적 요인도 있겠고...
가정불화가 심하더라도 보통 폭력적 부모가 있는 경우(자신이 학대 받질 않더라고 그에 준하는
그런 상황에 많이 노출된다거나 유추) 그런 경우들?14. 하...
'20.8.9 7:23 PM (112.153.xxx.122) - 삭제된댓글울 아들이 우울증이 있는 서울대생입니다.
중학교때 우울증판정 받았고 고등학교땐 자해도 하고 그랬어요.
울 아이는 부모도 알고 선생님도 알고 같은 반 아이들도 알고 있었어요.
우울증은.... 본인도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제 인생도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아들때문에요.
울 아들은 의대는 무서워서 절대로 안간다고 해서 애초부터 진로에서 제외했지만
인간관계에서 늘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아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의사가 아닐까 싶었어요.
도저히 직장생활은 못할것이 뻔하니까요.
무지한 부모때문이라니요...
그 부모님들이 아이의 찢어진 이마를 보면서 얼마나 피눈물 흘릴지 그 누가 알겠나요?
우리 아이도 저때문에 우울증에 걸렸겠지요?
무지한 저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