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40대 전문직... 그 부모님들 . 성향이
친정어머님 성향들이 다들 자식일에 헌신적으로 도와준다는거 같아요
어떻게 자식을 전문직으로까지 키울수 있었나 신기해서
유심히 보면
적극적이고 자부심도 많고 자식일이면 발벗고 나서서 뭐든 도와주려고 하는거 같아요 대부분 나이들면 자식일에 참견하기 싫어하고 귀찮아 하고
저는 어려서부터 니가 알아서 커라 니가 알아서 해라
지금도 먹고 살기 힘들어 자식일은 손놓고
무신경하셨던거 같은데 지금도 자식 손주일에 신경쓰기 싫어하는게 보이는데
암튼 전문직으로 키운 부모님들 보면 나이들어서도 자식일에 발벗고 나서주는거 같아요 그런점이 좀 부럽기도 하네요
1. ㅇㅇ
'20.8.9 2:46 PM (211.231.xxx.229)남편 의사인데(40살) 시댁이랑 1년에 2번 봐요. 자식일에 관심 없어요.
2. .....
'20.8.9 2:46 PM (221.157.xxx.127)그자녀가 똑똑해서 전문직 까지 갔기때문에 끝까지 헌신적으로 도와주는거에요. 김연아엄마도 능력있는 김연아에게 헌신하느라 그 언니는 덜 챙겼다잖아요.
나도 애가 의대갈 성적되면 헌신적이겠구만 애가 공부거부하는데 계속 헌신적이었다간 사이만 안좋아질것같아 내취미활동하고 신경꺼줍니다 ㅜ3. ...
'20.8.9 2:4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전문직까지 안가도 .... 자식일에 헌신적으로 도와주는분들 많지 않나요 .. 일반 직장 다녀도 그런분들 많이 봤어요 ..
4. ------
'20.8.9 2:51 PM (121.133.xxx.99)자녀가 능력이 되어야 부모의 헌신이 도움이 되는거죠.
제 주변 전문직 사람들은 일단 본인이 머리좋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구요..
부모님은 다양해요..사이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혼한 사람
전문직이 키워진다는건 일부 그럴수도 있으나,,,그건 성인이 되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전문직을 부모가 만들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5. ㅁㅁㅁㅁ
'20.8.9 2:58 PM (39.7.xxx.10) - 삭제된댓글부모가 헌신해서 똥된 애들 엄청 많이 봤는데요.
그래도 그나마 애들이 전문직 된 애들은 보통 부모말 잘들었던 애들이고 부모도 애들 망하면 우울증 걸리고 인생허망하고 애들이랑 나이들어 사이 안좋아지는데 돈 잘 벌고 성공하면 부모도 자아실현 된듯 도와주는거죠. 부모가 헌신해서 전문직 된개 아니에요6. ㅁㅁㅁ
'20.8.9 3:00 PM (39.7.xxx.10) - 삭제된댓글보통 자식이 잘 안되면 부모도 자식에게 함부로하고 서로 사이가 소원해지는데 애가 돈 달절고 잘되면 부모도 얻을게 많으니 자식에게 헌신해요. 아이들도 부모에게 얻을게 많으면 잘해요 ㅋㅋ 보통 부모가 대단한사람이고 돈 많으면 자식들 사위 며느리 다 껌뻑 죽고 자주보고 헌신하죠. 그냥 인간의 생리임.
7. ...
'20.8.9 3:03 PM (175.113.xxx.252)자녀가 능력이 되어야 부모의 헌신이 도움이 되는거죠.22222
저희 부모님 엄청 자식들한테 헌신적인 스타일이었는데 ... 제동생은 능력이 있었는데 전 별로...ㅠㅠㅠ 진짜 전문직을 부모가 만들수 있다면 저희부모님 스타일로는 저 전문직 만들고도 남았을것 같아요 ..
결론은 자식인 본인이 능력이 있고 열심히 해야죠 ...8. ----
'20.8.9 3:14 PM (121.133.xxx.99)주변에 대치 키즈...본인들도 머리 좋지만 부모가 너무 헌신적으로 전문직 만들었지만,,
본인들의 생존능력은 그다지...판단력도 그다지..그냥 공부만 잘했죠..
잘 안풀린다고 부모탓하는 사람들은 부모의 헌신헌신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본인이 노력하면 웬만큼 되겠죠.
오히려 시골출신인데 본인이 노력해서 전문직 되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시골사시는 부모님들은 욕심없고..가장 행복하게 사는 케이스,,,지인중에 있어요.9. ㅎㅎ
'20.8.9 3:22 PM (218.48.xxx.98)우리집자식들 전문직하나없는데 엄마가 늘 발벗고나서서 항상 도와주세요
본인보단 늘 자식이 먼저~남편이먼저
엄마성향아닐까요?
나이드셔도 늘 뭔가 하나라도 더해주시려하고 그러네요10. 케바케~
'20.8.9 3:24 PM (220.122.xxx.200)저 40대 전문직인데요..
친정엄마 자기애가 강하셔서 헌신적이지 않으셨어요
자식도 3이라 각자 컸는데요 ㅠ
그런데 돌아보면 밥은 진짜 잘 챙겨주셨어요
아침에 밥안먹고 나갈라치면 밥에 김이라도 싸서 버선발로 쫓아나오고 하셨고 울엄마표 도시락이 인기 많았어요
일단 뱃심이 중요하다 생각하셨는듯~
뭤보다 주변인들보면 본인들 애살이 강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작 우리 아이는 어째이래 천하태평인지 ㅠㅠㅠ11. 음
'20.8.9 7:11 PM (223.38.xxx.45)저도 40대 전문직.. 저희 엄마 저 크는거 관심없었어요.
알아서 밥 챙겨먹고 공부하고..
오히려 다 크니까 애 봐주시고 살림 도와주시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