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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훔치는것도 절도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20-08-08 14:14:44
길거리에 조성된 꽃 화단에서 화초 뽑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남이 키우는 농작물 몰래 따가는 사람도 있다고 여기서 본거 같은데
인간들 뇌속이 어떠면 그런거에 대한 죄책감이 없은걸까요?


남의 가게 앞 화분에 심겨진 식물 조금 뽑아왔다며 자랑 사람아 사진 올린 사람이 있더라구요. 작은 식물들을 큰 화분에 합식한것이 꽤 여러개인데 화분에서 한뿌리씩 뽑아왔대요. 티안나게 잘 뽑아왔다고 자랑이네요.
뽑은것도 놀라운데 그걸 자랑이라고 공개 계정에 올리고.
제가 그 화분 주인이라면 절도죄로 바로 신고할텐데.
그 가게에 알려줄까봐요. 아 그런데 가게가 어딘지 모르네요 ㅠㅠ
IP : 175.223.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20.8.8 2:18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공원에서 여린 화살나무순 뜯어다 나물 무쳐서 먹는 거 블로그에서 봤어요. 보기 안 좋더라고요.

  • 2. ㆍㆍㆍㆍㆍ
    '20.8.8 2:19 PM (211.245.xxx.80)

    도둑질이죠. 절도. 절도범. 범죄자들. 죄의식 없는것도 기가막히고요. 제가 주택가 살거든요. 다수 주택들이 카페로 개조되어서 영업중이고요. 동네주민들,카페들.. 화초 도둑 맞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뽑아가지 마세요. 뽑아가신분 다시 가져오세요"이런 문구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 3. 남편이
    '20.8.8 2:20 PM (211.214.xxx.21)

    신고 해봤어요. 아는 사람이 가게 앞 화분을 말도없이 가져가서 사과 한마디 안하고 더 난리 치길래 신고해서 벌금 물었어요

  • 4. ...
    '20.8.8 2:54 PM (110.70.xxx.46)

    같이 삽시다에서 문숙씨 수국 괜히 샀다고.. 길거리 수국이 이렇게 널렸다고.. 그런맘이면 다 뽑아가지 누가 살까요~

  • 5. 절도 맞아요.
    '20.8.8 3:12 PM (118.34.xxx.123)

    꽃카페에 이런 사람들땜에 속상하다 글 올렸다
    모든사람이 오가는 길에(내 가게앞 )내다논 내잘못이라고
    그러려니 해야 한다나요.ㅠㅠ
    아는 언니네 가게앞 화단에
    하도 자주 그래서 cctv확인해서 가져간 사람 잡고 봤더니
    유치원 교사더라구요.
    많아서 조금.. 예뻐서 조금 수차레 그래놓고도
    신고한 사람이 나쁜사람처럼
    가게와서 울고불고 합의해달라고..
    철밥통 짤린걸로 압니다.
    죄입니다.

  • 6. ㅇㅇ
    '20.8.8 3:19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키톡에서도 어느 분이 아파트 화단의 수국 꺾어 와서 사진 올렸다가 무지 욕먹고 삭제한 일이 있었어요.
    시골 텃밭과 마당에 나는 과일 채소들 뽑아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네요.
    그런 사람들은 들켜도 당당하대요.
    인심 안좋다고 오히려 주인을 비난한다고.
    정말 무개념인 사람들 많아요.

  • 7. ...
    '20.8.8 3:42 PM (59.15.xxx.61)

    울동네 집 앞에 상추 키우시는 분이
    상추 뽀바가지 마시오 라고 써붙였다는....ㅋㅋ

  • 8. ㅇㅇ
    '20.8.8 4:17 PM (118.33.xxx.2)

    교회쟁이들도 그런짓 많이함.
    교회서 기도하고 집에가는길에 남의 텃밭에서 고추상추 따다가 상차리기ㅋㅋㅋㅋ

    기도하면 그 죄가 없어진다고 너무 가볍게 생각들 하더라구요.
    물론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그런 짓 많이 하구요.

  • 9. 며칠 전
    '20.8.8 5:22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시골 할머니네서 갔다가 짐과 함께 할머니께 얻어온 다육이 몇 개를 1층 현관 앞에 내려놓고 주차하고 왔더니 다육이들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속상해 하시던 엄마가 생각 나네요.
    이 세상에 주인 없는게 어딨다고 남의 물건에 욕심을 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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