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골에서 고양이가 크게 울더래요

.. 조회수 : 5,341
작성일 : 2020-08-08 12:13:31
너무 신기해서 글 올려요.
엄마 지인이 본인이 사는 시골 동네에서 얼마전 있었던 일이래요.
홀로 사는 할아버지가 집에 찾아오는 길냥이를 챙겨주다 그냥 집으로 들이셨대요.
그렇게 고양이랑 할아버지랑 단둘이 사는집인데 그 집 고양이가 하루는 너무 울더래요.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
고양이가 울어보았자 얼마나 크게 울겠어요. 그런데 유독 그날따라 그집 고양이가 너무 심하게 계속 크게 울어대길래 옆집 사람이 무슨 일인가 하고 할아버지 집을 들여다보니 세상에..
할아버지가 마당에 쓰러져서 누워있고 그 옆에 고양이가 울고 있더래요.
그런데 옆집 사람이 집에 들어 오는것을 확인하더니 바로 거짓말처럼 울음을 뚝.
결국 할아버지는 다행히 빨리 발견되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 엄마가
우리 냥이 붙잡고 너도 그렇게 해줘 할미 쓰러지면 너도 크게 울어서 나의 위험을 동네방네 알려줘라 하시네요.
우리 냥이 할머니 말씀 귓등으로 흘리며 꼬리만 탁탁 치고 있구요.
너무 신기한 이야기라 같이 공유하고 싶어 글 올려요.
IP : 220.87.xxx.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8 12:19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동물들 기특해요. 말만 못할 뿐이지,,

  • 2. 개와고양이
    '20.8.8 12:23 PM (183.100.xxx.172)

    정말 좋아요
    나쁜 사람들보다 오백배 착해요

  • 3. ㅇㅇㅇ
    '20.8.8 12:24 P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대견한 고양이네요. 기특해라.
    사람들이 거두어준 생명이 보답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애요.

  • 4. ㅇㅇ
    '20.8.8 12:24 PM (211.36.xxx.140)

    ㄱ래서 새끼 까고 이름도 지어주셨다는 그 얘기 맞죠?ㅎㅎ

  • 5. .....
    '20.8.8 12:24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은혜 갚은 묘생이네요. 기특한 것

  • 6. ㅇㅇㅇ
    '20.8.8 12:25 PM (39.7.xxx.150)

    아주 대견한 고양이네요. 기특해라.
    거두어준 생명이 보답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거 같애요.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착하고 예쁘다는데 천표 만표!!ㅋㅋ

  • 7. ..
    '20.8.8 12:29 PM (220.87.xxx.72)

    어제 오늘 우리집은 그 기특한 고양이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고양이의 보은.
    이야기 듣고 너무 기특하고 신기해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8. ...
    '20.8.8 12:40 PM (116.33.xxx.3)

    고양이마다 성격차이는 있지만 눈치는 엄청 빨라요.
    저희집 길냥이 출신 한 마리가 침을 많이 흘려 침구 쪽으로는 못 오게 하는데, 짠해서 가끔 빨래하기 전에 올라오게 해줘요.
    제 표정만 보고 올 때, 안 올 때 가려요.

  • 9. ㅇㅇ
    '20.8.8 12:40 PM (125.179.xxx.20)

    우리고양이 아이목욕시킬때마다
    냐옹냐옹 울고 불안해하는게 위험하다 느껴서 그런가 했어요 이젠 매일 보니 울진 않고 열심히 구경하네요
    제 어깨에 올라와서요 ㅋ

  • 10. 00
    '20.8.8 12:44 PM (14.45.xxx.213)

    1년 전 쯤 외국서도 뉴스 났었어요. 냥이 세 마리 키우는 집에 불이났는데 집주인 노부부는 문닫고 모르고 자니까 한 마리가 방문 밖에서 계속 울어서 부부가 일어나보니 불이나서 나왔다잖아요. 집 밖에 나와보니 두 마리는 먼저 나와있더래요. 똑같이 키워도 한 녀석만 주인 구하려고 울어댄거죠.

  • 11. 우리고양이는
    '20.8.8 12:45 PM (175.120.xxx.8)

    제가 화장실 들어가 있으면 나올때까지 문앞에서 지켜요 너무 귀여워요

  • 12. 욕실은 위험해
    '20.8.8 12:50 PM (125.132.xxx.178)

    고양이들은 자기네들이 물을 싫어하니까 사람이 목욕해도 위험에 처한줄 알고 안절부절한다해요 ㅋㅋㅋㅋ 욕실앞에서ㅜ기다리는 고양이 저희집에도 하나 추가요

  • 13. 우리고양이
    '20.8.8 12:58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1탄. 몇년전 시댁에 있었던 일 . 시어머니가 잠깐 낮잠을 주무셨는데 야옹이가 엄청크게 울면서 방안을 막 뛰어 다니더래요. 그참에 깨셨는데 깬 어머니를 보더니 방문쪽으로가서 또 막 울더래요. 그래서 야가 왜이러냐 하시면서문을 여니 부엌에서 연기가 막 나고 탄내가 진동을 하더라고. 어머님이 국 올려놓고 깜빡 잠드신거.
    2탄
    시어머니가 암치료때문에 야옹이를 데리고 저희집으로 오셨는데. 항암중. 방에 주무시는데 같은 침대서 자던 야옹이가 또 막 이상하게울며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어머니 옆을 펄쩍펄쩍 뛰어서 온식구가 잠이깨서 가보니 어머니가 식은땀에 열이펄펄 . 항암중에 열은 긴급한상황이라 응급실. 갔더니 백혈구수치가 떨어지고 위험했던상황.

    두번이나 어머니를 살린 18살 울 야옹이. 어머니도 야옹이도 건강하네요.

  • 14.
    '20.8.8 1:06 PM (114.203.xxx.61)

    신통방통한 냥이들
    철푸덕 바닥에 쓰러진거처럼ㅋ 자고계시는
    녀석;
    야 ~!! 믿어보마!^^

  • 15. ..
    '20.8.8 1:11 PM (220.87.xxx.72)

    오늘이 세계 고양이의 날 이래요.
    자 집사님들 오늘은 냥이들 츄르 하나 더 바칩시다.

    지금도 길위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길위의 모든 동물들 생각이 나네요.
    그 아이들 조금만 덜 힘들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16. ...
    '20.8.8 1:47 PM (210.126.xxx.31)

    18살냥이 대단합니다
    퇴근할때 냥이 사료랑 츄르 사다 바쳐야 겠어요

  • 17. ㅅㅇ
    '20.8.8 2:1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우리 고양님한테 잘해드려야지 다짐합니다 ㅎㅎ

  • 18. 어머
    '20.8.8 2:14 PM (125.128.xxx.85)

    세계 고양이의 날이 8/8 인거 이제 알았네요.
    감사 드려요.
    네~ 츄르를 바쳐야겠어요.
    착하고 이쁘고 조용하고 순한 것들..

  • 19. ㅇㅇ
    '20.8.8 2:29 PM (175.211.xxx.175)

    몇일전에 네이버에서 이 얘기 읽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 20. ㅠㅠ
    '20.8.8 2:50 PM (211.109.xxx.233)

    옹이들아~~ 정말정말 사랑해!!!!!!!!!!
    우리 천사들!!!!!!!!!!!
    사랑해!!!!!!!!!!

  • 21. ㅇㅇ
    '20.8.8 3:01 PM (223.39.xxx.179)

    고양이들이 효도를 잘하네요. 아까 손가락에 피철철 나면서 다쳤는데 울 고양이는 놀래서 보다가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 22. 우리나라에서도
    '20.8.8 5:46 PM (118.218.xxx.85)

    경상도쪽에서 공장하시는 분인가 길고양이 한마리 밥주듯 키웠는데 어느날밤에 공장에서 잠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하도 야옹거리며 문을 긁고 야단을 하는 바람에 일어나보니 공장이 타고 연기가 자욱하더라고.
    최영민수의사가 고양이는 불을 무서워해서 먼저 도망갔을텐데 정말 신통하다고 그 아저씨도 생명의은인이라며 어디 나갈때면 강아지마냥 데리고 낙5ㅏ더군요,동물농장에서 봤어요.

  • 23. ..
    '20.8.9 12:03 AM (112.151.xxx.53)

    우리 냥이 할머니 말씀 귓등으로 흘리며 꼬리만 탁탁 치고 있구요.
    -> 이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994 단백질 먹으라고 추천해주셔서 3 pppp 2021/02/04 1,966
1165993 cu편의점에서 입점을 원하는데 세입자가 권리금을 높게 불러서 계.. 7 ㅍㅇㅈ 2021/02/04 1,680
1165992 종편들이 생중계 안하는거 보니 좋은 정책(주택공급)인듯 ㅋㅋㅋ... 11 서울30만호.. 2021/02/04 1,807
1165991 모르는 번호 전화 오면 받으시나요? 8 예ㅇㅇㅇ 2021/02/04 1,676
1165990 멀티다지기 쓰시는 분들 어때요? 9 결정장애 2021/02/04 1,121
1165989 감자 썰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보신 분... 12 감자 2021/02/04 2,805
1165988 아래 친부 성폭행글 14 .. 2021/02/04 3,885
1165987 멋진 간판제작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간판 2021/02/04 370
1165986 하이라이트 렌지가 자동 열조절때문에 답답해서 인덕션 사는게 말이.. 9 인덕션 2021/02/04 1,439
1165985 안철수 "대법원장, 후배의 목을 권력에 뇌물로 바쳐&q.. 24 삼권분립 2021/02/04 1,455
1165984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허리통증이 시작됐어요 5 나야나 2021/02/04 1,998
1165983 집수리) 타일비가 300만원 나왔는데요 7 2021/02/04 2,447
1165982 잇몸이나 치아 유전인가요? 6 강아지 2021/02/04 1,422
1165981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집 압류 되면 어찌되나요? 2 카카카 2021/02/04 1,430
1165980 몸에 제일 안좋은 음식이 10 ㅇㅇ 2021/02/04 4,675
1165979 싱크대에 내놓고 쓸 양념통세트 추천바랍니다. 8 .. 2021/02/04 1,258
1165978 스켑슐트 그라탕팬 5 ㅇㅇ 2021/02/04 1,084
1165977 아이에게 화를 안내는법.. 24 .... 2021/02/04 3,325
1165976 우리나라 건조기랑 미국건조기 다른가봐요 14 ..... 2021/02/04 3,099
1165975 좋은 몸이란 게 어떤건가요?(여자) 5 ?? 2021/02/04 2,074
1165974 전진이 욕먹은거 붐 때문 맞나요? 19 붐 붐 2021/02/04 6,011
1165973 아파트 꼭대기층인데 층간소음 7 .. 2021/02/04 3,033
1165972 어휴!! 사고뭉치 댕댕이들 6 골든이 2021/02/04 1,436
1165971 인스턴트팟 쿠쿠스피드팟 차이 크나요 2 .. 2021/02/04 2,809
1165970 오늘 세차 어때요? 6 냥냥 2021/02/04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