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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척이 소고기 국거리를 엄청 사왔어요

에구 조회수 : 7,812
작성일 : 2020-08-08 08:01:14
소고기 국거리를 혼자 사는 집인데
잘 모르니 엄청 많이 사왔어요

작은 엄지손톱크기로 조각조각 썬 것이요
한 2키로 되는듯해요
네봉지에 나눠서 ㅠㅠ
구이가 좋은디 돈 아까워라 ㅠ

가끔은 무 탕국 끓여먹을건데
다른 요리로는 뭘 해야좋을까요 ㅠ
국을 그리 즐기지 못하는 식성입니다
IP : 223.39.xxx.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8 8:03 AM (203.226.xxx.40)

    냉동실 소분해서 넣어놓고 된장찌개 소고기 찌개

  • 2. ..
    '20.8.8 8:04 AM (119.71.xxx.44)

    카레도 좋고요
    전 국거리도 많으면 소금등 뿌려서 살짝 구워먹어요
    어차피 입에들어가면 작아지잖아요 ㅎㅎ

  • 3. ..
    '20.8.8 8:04 AM (110.10.xxx.239)

    양파,양배추,토마토,고기한봉지 넣고 끓이세요. 스튜처럼요.

  • 4. ..
    '20.8.8 8:04 AM (222.104.xxx.175)

    파 많이 넣고 고기 많이 넣고 육개장 해서 드세요
    카레도 만들어 드세요

  • 5. 행복한 고민
    '20.8.8 8:05 AM (121.176.xxx.24)

    모든 찌개류에 다 되요
    순두부
    감자고추장
    김치
    된장 등등
    미역국

  • 6. ..
    '20.8.8 8:07 AM (39.119.xxx.22)

    물에 잘 삶아 마늘 꽈리고추 넣고
    국물 자박한 간장장조림 해보세요.
    꼭 냉장고에서 식힌 다음 기름 한번 걷어내구요.
    밥에 비벼도 괜찮고
    버터간장밥에 넣어먹을 것처럼..오래 보관도 됩니다.

  • 7. 고맙네요
    '20.8.8 8:10 AM (124.50.xxx.9)

    예전엔 친척집 방문할땐 소고기 사고 했어요.
    우리가 갈때도 사오고 누가 올때도 사오고..
    과일도 호불호 있고하니
    돈들여서 좋은거 사온다고 사온거니
    감사하 잘 먹으면 됩니다.
    채소, 토마토 넣고 스튜로 끓여먹고
    미역국, 무국, 잘게 썰린거라도 파 듬뿍넣고 육개장처럼
    끓여도 금방 먹겠네요.

  • 8. ㅇㅇ
    '20.8.8 8:11 AM (49.142.xxx.36)

    어머나 좋겠어요. 와 2키로..
    모든 요리에 조금씩 넣으면 천연조미료 효과가 나는거죠.
    완전 맛있겠어요.
    4봉지에 나눠서 왔다니 더 고맙네요. 봉지를 얇게 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나중이 필요한만큼 부러뜨려서 사용할수 있음 ㅎㅎ

  • 9. 그렇궁요
    '20.8.8 8:23 AM (211.215.xxx.158)

    너무 부럽네요 ㅠㅠ
    국거리로 찹스테이크처럼 볶아도 맛있어요. 파프리카 양파 넣고요~

  • 10. wii
    '20.8.8 8:27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간장 설탕 굴소스 조금 야채 넣고 볶아도 돼요.
    며칠전 국거리와 부채살을 사왔는데 아주머니가 볶아놓으셔서 당연히 부채살인줄 알고 맛있다고 먹고보니 부채살은 남아있고. 양지국거리 덩어리반 썰어온 거 반이었는데 그걸 볶으셨어요. 모르고 먹었는데 전혀 상관없었어요. 두께 맞으면 볶아먹어도 돼요.
    육개장 장조림 된장찌개 카레 다 좋구요.

  • 11. Dionysus
    '20.8.8 8:30 AM (182.209.xxx.195)

    소고기는 없지만 ㅎ 좋은 팁들 많이 알아갑니다^^
    국거리 소고기도 다양하게 쓸 수가 있군요~

  • 12. ......
    '20.8.8 8:31 AM (1.227.xxx.251)

    그거 그냥 큐브스테이크처럼 구워먹어도 돼요
    한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 얼려두셨다가 구이할때처럼 소금 후추하고 야채도 깍뚝썰기해서 같이 구워드새요

  • 13.
    '20.8.8 8:35 AM (180.224.xxx.210)

    국거리는 살짝 질기지만 그냥 볶아먹어도 돼요.
    많이 질기면 파인애플즙 살짝 뿌리고요.

    그런데 국거리 확실한가요?
    그렇게 잘려져 있기만 한 거 아니고요?
    어떤 부위인데요?

  • 14. 고기고추장
    '20.8.8 8:40 AM (108.51.xxx.241)

    고기고추장 만들어서 쌈도 싸먹고 비벼도 먹고 국수에도 얹어먹고 정말 맛있겠네요. 예쁜 병에 담으면 되돌리 선물 드릴수도 있고요. 저는 달군 팬에 고기 볶다가 양파 마늘 생강 넣고 버섯가루, 꿀이나 설탕 넣고요 더 묽게 하려면 다시마 멸치 육수 추가, 나눠 담아서 얼리면 급할때 먹기 좋아요 상추만 썰어서 달걀하나 있으면 최고의 비빔밥이죠

  • 15. ..
    '20.8.8 9:08 AM (119.69.xxx.115)

    볶음고추장 만들래요

  • 16. 찌게
    '20.8.8 9:10 AM (183.106.xxx.229)

    소고기버섯 찌게, 소고기두부찌게 등 .
    불고기로 해도 돼요~
    소고기볶음밥 등

  • 17. 야채랑 볶음
    '20.8.8 9:18 AM (121.190.xxx.146)

    고기에 밑간해서 야채랑 볶아 드세요.
    소스는 간편하게 굴소스 넣어도 좋고, 간장이랑 설탕 마늘 섞어도 좋고, 우스터 소스 살짝 넣어도 좋고
    야채는 집에 자투리남는 거 적당한 크기로 썰어 쓰시면되고,
    표고버섯이 많이 들어가면 약간 동양풍 소스 쓰시고 , 당근이나 양파 브로콜리 같은 거 들어가면 서양풍으로 볶으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 18. 소분
    '20.8.8 9:33 AM (125.134.xxx.171)

    저는 핏물빼서 압력솥에 두번정도 끓여 소분 냉동해놔요
    쓸때마다 퐁당넣으면 편해요

  • 19. ..
    '20.8.8 9:35 AM (223.39.xxx.32)

    좋은 요리법이 많네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ㅠ
    무슨 부위인지는 저도 모르고
    그 친적도 모르네요 그냥 한우인것만 안다네요
    주문을 어찌 한건지..
    그 친적은 자기가 국거리를 산줄도 몰랐고
    저도 그냥 썰린 크기와 형태로봐서 국거리로 추정한거에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뭐든 해서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 20. ..
    '20.8.8 9:39 AM (211.59.xxx.135)

    와 ~ 2kg~ 넘 좋으시겠는데요? 윗님 말대로 스튜에 스테이크에~

    한동안 장을 안봤더니 냉파해서 더이상 파먹을것도 없는데 저도 한우나 사서 쟁여놓고 싶네요~

  • 21. ..
    '20.8.8 11:02 A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진공포장기 있다면 1회분 씩 나눠서 진공 후 냉동하시면 해동 후 식감이 훨씬 낫습니다.
    없다면 1회분 씩 랩으로 1차 비닐봉지 2차 밀폐용기 3차 후 냉동하시면 됩니다.

  • 22. 부럽
    '20.8.8 12:20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다져서 유부초밥에 볶아 넣어도 좋죠.

  • 23. 부럽
    '20.8.8 12:22 PM (223.38.xxx.94)

    다져서 유부초밥에 볶아 넣어도 좋죠.
    소고기죽, 볶음밥, 고추장볶음, 스파게티소스 만드셔도 되고요.

  • 24. ditto
    '20.8.8 2:56 P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미역국 끓이려고 참기름에 국간장 넣고 볶다가 맛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아이 한 접시 덜어주니 정말 잘 먹더라구요

  • 25.
    '20.8.8 4:17 PM (121.129.xxx.121)

    한우 2키로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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