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ㅠㅠ 자존감이 참 낮은 그렇지만 쿨한척 떳떳히 사는 인간이라 오늘같은 날 밀려오는 외로움, 두려움에 사무쳐 불안해하는 인간이랍니다.
어릴때 부유하지 못하고 부모님 사이 안좋고 이혼하시구 눈치보며 저의 사주보면 최악이었구
어쩌다 공무원 되서 결혼도 못하며 살것같았는데,, 만난 남잔 불치병에 ㅠㅠ 그래도 의학적으로 약이 있어 어찌어찌 결혼해 아이낳고
어릴때 채우지 못한거 아이한테 해줄거라 하니 돈들고,, 그러니 돈에 집착 ㅠㅠ 부자되고싶은 욕망만 가득하고
그래서 몰래 대출해 주식하는데 판 주식은 몇배로.뛰고 ㅠㅠ 산 주식은 꼴라박고,, 그래도 잃진 않았으니. 그렇다고 이익도 없음 ㅡㅡ 이익본거 다시 손실봄
성격은 허점투성이라 학창시절 담임 애먹이고 혼나고 절 싫어했는데
그런데 직장내에선 상사들은 또 저를 신뢰하는데 사실 결정적으로 일도 미루고 엉망인데,, 잘 모르시고 칭찬하는데.감사받아보면 탄로나고 ㅡㅡ
그러니 너무 부끄럽고 들킨것같아 숨고싶음 ㅠㅠ
오늘 술한잔하니 ,,, 그냥저냥 우울하네요
어떻게 사는게.행복인지를 몰라 ,,,, 과연 나를 내 스스로가 잘 아는지,,,알고 나아가는지. 혼란스럽네요
그냥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돈에 집착하는 내 자신도 싫고,,,,
주절주절 82쿡에.하소연해봐요
정신적으로 나를 이끌어줄 누군가가 없나. 마음이 너무가난하거 못났네요 ㅠㅠ
우리 둘 딸래미,,, 그냥저냥 남편 ..... 그냥 지방 집한채 이거면 되는건가. ㅍ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못난이가.
못난이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20-08-07 23:41:45
IP : 121.175.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Qq
'20.8.7 11:47 PM (218.239.xxx.173)불우했지만 공무원되었고 몸이 좀 안좋지만 남친과 결혼해서 이쁜 두 딸 낳고 알콩달콩 산다ㅡ 재테크에 관심있어 주식도 해보지만 큰 손해는 안봤고 지방에 우리집도 있다.
아직 젊으니 남은세월 잘 지내고 건강하게
가족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님 잘 사시는거예요^^
행복하다 감사하다 하세요.
별별 일 다 겪고 사는게 인생이더라구요.2. 흠
'20.8.8 12:57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하소연 하려고 올린 글에 맘 아프게 하고 싶진 않지만
결정적으로 일도 미루고 엉망인데 --> 이건 고치세요.
열심히 일하고 자잘한 실수야 있을 수 있지만 감사에 걸릴 정도면
그리고 적어 놓은 글로 보면 못난이 아니네요. 평범하지만 안정된 부러운 인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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