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중나갔더니 남편이 어린아이처럼 좋아해요 ㅋㅋ
차에서 내려 집 까지 걸어오는 짧은거리지만 오늘 부산에 폭우가 와서
혹시 우산이 없을까 싶어 남편 오는 시간에 맞춰
우산들고 골목에 마중나가있었어요
남편이 절 보자마자 환하게 어린아이처럼 웃으면서
웬일이야~~ 이러면서 넘 좋아하는데 제기분까지 묘하게 좋아지더라구요
나름 오늘의 소확행이었어요 ㅎㅎ
1. 이런 글
'20.8.7 8:25 PM (211.193.xxx.134)좋아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2. 오구오구
'20.8.7 8:25 PM (119.69.xxx.46) - 삭제된댓글예쁘당
예쁘게 사세요3. 남편분
'20.8.7 8:26 PM (218.153.xxx.49)순수하고 귀여워요 ^^
4. ..
'20.8.7 8:27 PM (203.226.xxx.126)반대로 기대도 안했는데 남편이 우산들고 빙그레 서있으면 얼마나 이쁠까요?? 엉덩이 토닥토닥 해줘야죠 ㅎㅎ
5. 아름다움
'20.8.7 8:28 PM (58.234.xxx.5)찡해요
귀여운 남편분!!!6. Gg
'20.8.7 8:30 PM (121.168.xxx.142)전 그러다 안 나갔더니
남편이 슬퍼하면서
자기 길들이냐고..자꾸 기대하게 된다고 ㅎ7. 설레임
'20.8.7 8:34 PM (115.143.xxx.140)그럴때 살짝 설레지 않으시나요^^ 행복하세요~
8. 훈훈하네요~
'20.8.7 8:36 PM (121.131.xxx.26)계속 지속되길 기원해요^^
9. ㅇㅇㅇ
'20.8.7 8:36 PM (110.70.xxx.234)제목부터 훈훈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야말로 예쁜 가족입니다.10. Gg님
'20.8.7 8:38 PM (211.193.xxx.134)그런 기대를 여러가지 만들어
기대를 충족시켜주면
바람은 절대 못피웁니다11. ......
'20.8.7 8:41 PM (125.136.xxx.121)글만봐도 행복이 전해지네요~
12. 그저께밤
'20.8.7 8:48 PM (1.237.xxx.156)덜어서 15분쯤 떨어진 곳에 운동간 20대 후반 딸아이가,운동하고 나오니 폭우가 오고 있다고 우산을 갖다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저는 그동안 와인을 두잔 마셨고 남편은 자고 있었어요.
알았다고 하고 장우산 하나를 들고 비닐우산을 받치고 마중을 가다보니 그.아이 어릴적에 국민학교앞으로 데리러 가던 기분이 들었어요.기껏 마중가보면 지지배가 어느새 비쫄딱 맞고 집으로 뛰어가 버리고 없거나,아침에 우산 가져가라고 굳이 말해줘도 안가져간날은 한번 후회해봐라 하고 안갖다주곤 해서 정작 우산을 성공적으로 건넨 날은 거의 없었지만요.
아이랑 두런두런 우산너머 이야기를 나누며 슬리퍼 신은 맨발이 늦은 밤길 빗물에 젖던 기억,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요즘은 지하철역 입구 바로 앞에 차만 대고 있음 되니 단 몇걸음도 그럴 기회가 드무네요..13. 아야어여오요
'20.8.7 10:01 PM (223.38.xxx.77)이뻐요
두분다14. 시우
'20.8.7 10:24 PM (182.227.xxx.67)나이들어 아프니 우울해있엇는데
붜부러워여 이쁘신분들뵈니 웃고싶아요15. ...
'20.8.7 10:29 PM (100.19.xxx.209)이런 글 좋아요. 두분 다 예쁘세요.
16. 아들아이가
'20.8.7 10:30 PM (211.245.xxx.178)알바할때 비오면 꼭 우산갖고 오라고 했었어요. ㅎㅎ
구찮다고는 했지만 아들 데리러가는길이 좋더라구요.
딸아이는 저 힘들까봐 그런건지 독립적이라 그런건지 그냥 비 맞고 오거나 마트에서 하나 사서 쓰고오거든요.
비오는 날 우산. . ㅎㅎ. . 좋군요17. ㅎㅎ
'20.8.7 10:46 PM (223.38.xxx.23)행복할방법을 아시는 분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18. 와
'20.8.7 10:55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행복하셨겠다
연애할때 저만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이면 나도 모르게 좋아서 입꼬리가 씩 올라가고 빙구되던 때가 생각나네요^^19. ..
'20.8.8 9:50 AM (220.122.xxx.178)부럽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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