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재팬』은 미국 학계가 일본의 쇠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국제전략 전문가 브래드 글로서먼이 쓴 이 책의 큰 뼈대는 일본이 겪은 네 번의 쇼크다. 2008년 금융위기, 2009년 여야 간 정권교체, 2010 중·일 해양영토분쟁,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다. 저자는 정점에 오른 일본이 앞으로 내리막길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초고령화와 경쟁력 하락 등 경고음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본에 근본적·구조적·체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위원장은 이 책에 나온 일본의 정치·경제 정책에 대해 반면교사 삼아 우리나라가 이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8월 휴가를 떠나며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이 책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당직자들 사이에서 "독후감을 내야 하나" "선물이냐 숙제냐" 등의 농담 섞인 반응도 나왔다고 한다.
미통당 정경희 의원(초선, 비례대표)은 오늘(5일) 국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1948년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를 택한 대한민국, 공산주의를 택한 조선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나란히 들어서며 자유와 번영이 판가름났다"고 발언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좌익 세력은 1948년의 대한민국은 나라가 아니고, 북쪽이 세운 나라만이 나라라고 우기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략적으로 들고 나온 것이 1919년 건국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뉴라이트 계열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국사편찬위원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