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초2 아들 입니다.
방학숙제로 일주일에 한번씩 일기쓰는게 있는데
어제부터 일기쓰라고 얘기해도 별 답이 없더라구요.
( 방학은 저번주 금요일에 했어요)
그래서 조금전에 일기써야한다고 일기 뭐 쓸건지 생각해보라니
이제서야 얘기하네요.
일기장 학교에서 안가져왔다고..........!
하아.......... 속터집니다.
결국엔 소리 질렀네요.
방학끝나고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혼나라고!
일기장 안챙겨온 너의 잘못이니 니가 직접 혼나라고!
그때 옆에서 남편이 한마디 하네요.
그냥 일기장 한권 새로 사서 숙제하게 하면되지 왜 소리지르고 혼내냐 그럽니다.
그런데 저는 스스로 못챙겨서 이런일 생겼으니 개학하고 선생님한테 혼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은 일기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러냐며 일기장 사주라고 합니다.
아직 어리기에 못챙기면 부모가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이글 읽으시는 육아 선배님들!!!!
일기장 새로 사서 숙제를 시켜야 할까요?
아님 안사주고 방학 끝나고 선생님한테 혼나게 해야할까요?
육아 선배님들의 경험담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