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사용한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입니다.
그걸 한 3년 가까이 쓰고 필립스 X-SMALL 전자동머신으로 갈아탔습니다.
필립스 머신 사용한지도 십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근데 요새 부쩍 집에서 뽑은 커피가 맛이 없어서 오래 써서 이젠 압력이 약해져서 그런가 싶고요.
필립스 머신 살때 세보 전자동머신이 가성비 좋다고들 했었는데 마셔보니 맛은 싱겁고 억지로 뽑은 듯한 쓴맛이 느껴져서 싼게 비지떡이네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저희집 커피맛이 그런 상태인 것 같아요.
사실 뽕을 뽑을만큼 뽑았는데 ㅎ 고장이 나지 않았으니 그냥저냥 사용해왔고요.
남편이 아침마다 에스프레소 샷 5,6개 텀블러에 뽑아가서 하루종일 물 타서 마시거든요.
이것만해도 진짜 말도 안되게 오래 쓴거죠.
생각해보면 네스프레소도 2년 넘게 쓰니까 그렇게 맛이 좀 싱겁고 쓰게 느껴져서 추출압력이 약해졌는갑다 했었네요.
검색해봐도 딱히 커피머신의 수명 같은거는 찾기가 어려워서요.
바꿀때가 된건지 의견 좀 주세요.
그리고 바꾼다면 어떤 머신이 좋은지 추천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감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