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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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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치아 교정해도 괜찮을까요

마흔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20-08-06 16:17:20
나이가 마흔에 접어드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던 것들 이젠 하나씩 해보고 싶어요 ^^;
치아교정을 비용땜에 미루고 미루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하면 어떨까 해서요
잇몸 많이 상할까요? 치아나 잇몸이나 되게 건강한 편은 아닙니다...
입툭튀로 한평생 살아온게 한이 되어요 ㅠㅠ
교정해서 세련된 얼굴로 살아보고 싶어요 자신감도 얻고요
입툭튀인 분들은 제 심정 아실거예요 ㅠㅠ
이 나이에 교정은 비추일까요?
IP : 221.162.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6 4:19 PM (218.148.xxx.195)

    앞으로 50년도 더 사실껀데 ㅎㅎ
    크게 무리(건강 등) 안되면 시도해보세요

  • 2. 교정아줌마
    '20.8.6 4:23 PM (39.112.xxx.143)

    저 올해50인데 1월초에 교정 시작했어요
    다행히 잇몸이 건강한편이라 가능하기도 했구요
    용기내보세요

  • 3. 교정
    '20.8.6 4:25 PM (222.103.xxx.217)

    교정 한지 25년 됐어요.
    교정하시지 마세요. 꼭 해야할 사례가 아니면요.
    교정한 사람들 나이들면 잇몸 문제, 크랙 등 문제 많이 생겨요.
    발치교정은 강혜정처럼 교정전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 4. ..
    '20.8.6 4:29 PM (118.235.xxx.51)

    나이들면 약간 나온 입이 나을수 있어요.
    하관 교정했다가 할매상 되는 경우 대부분이잖아요.

  • 5. ㅇㅇㅇ
    '20.8.6 4:35 PM (106.102.xxx.27)

    병원을 여러군데서 검사 받아 보세요
    대학병원 치과는 과잉진료가 개인 치과보단 덜 하니 검사 받아 보시구요
    내 잇몸의 현재 상태가 중요한 거에요
    남이 40에 했더니 어떻더라~는 어디까지나 남의 얘기 니까요
    검사 받아 보고선, 할만하면 하는거고, 아닌거면 깔끔하게 접어야죠

  • 6. ㅁㅁ
    '20.8.6 4:41 PM (115.140.xxx.210)

    저는 30대후반 시작. 진행중이에요. 얼굴이 길어지고
    팔자주름 심해지고 나이들어보이는 얼굴로 변했어요.
    땅콩형이라고 하는데 볼살꺼짐요. 쨌든 치열만 가지런해지고 포기해야할 부분도 생기니 잘알아보시고 하세요
    아직까지 치아상엔 이상은 없어요. 유지 하는것도 평생숙제구요. 유지장치는 뭐 거의 평생껴야된다 보면되고요 . 붙이는 유지장치는 충치 잘생긴다고 치과검진 꼭 받으셔야하고...

  • 7. 저도 교정중
    '20.8.6 5:06 PM (218.39.xxx.74)

    30대 후반에 시작해서 교정 2년 째인데요.

    발치 4개하고 ㅜ ㅜ 거의 다 끝나가요.

    지난주 엑스레이 찍었는데 다행히 치아뿌리는 교정처음이랑 비교해서 짧아지지 않았다고 해요 ( 개인차인듯요)

    뽀루퉁해보이는 입툭튀 아줌니였는데 입매가 쏙 들어가서

    전 만족합니다 .... 인생 기니까요.. 아직까지 후회는 없어요

    하려면 얼른 하세요 치과가면 제가 제일 나이 많아보이긴 해요 ㅜ 20대 친구들이 제일 많아요...

  • 8. ..
    '20.8.6 5:14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삼십후반에 평생컴플렉스였던 덧니때문에 2년동안 했어요
    아직 별일없고 유지장치 밤마다 착용해요. 저는 살면서 잘한일중 하난데 케바케이니...

  • 9. ...
    '20.8.6 5:56 PM (211.36.xxx.140)

    저도 마흔에 시작해서 4년이 걸렸어요
    평생 입이 툭 튀어나왔고, 무턱이어서 컴플렉스였는데
    입매가 단정하니 고와졌어요
    무턱도 교정되었구요
    다들 나이들어 교정하지 말라고 말렸는데
    저는 제일 잘한 일중 3등안에 들어갈 정도로
    만족도 높습니다
    이 불편한 것도 없구요

  • 10. 하세요
    '20.8.6 5:59 PM (125.191.xxx.252)

    저 46인데 2월부터 시작했어요.. 40대중반인데 잇몸상한다는 얘기도 듣기도 하고 원래 이도 약한 편이라 씌운이가 6개정도 되거든요..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서 그냥 이렇게 살지 뭐 그랬는데 모임중 한 엄마가 저보고 입다물고 사진찍으라 하더라구요.. 기분도 나쁘고 그렇게 보기흉한가 싶어서 잘한다는 병원 3군데 가봤어요.. 씌운이가 많아도 잇몸이 나쁘지 않고 나이가 있으니 발치안하고 다른방법으로 교정하기로 했는데 너무 좋네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늦은게 아니라고 앞으로 살날이 얼마나 많은데 하다못해 애들 상견례도 있지 않냐고...
    가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저도 혼자 이래저래 진단했었는데요 실제가서 상담받으면 달라요..

  • 11. 비디
    '20.8.6 7:09 PM (114.200.xxx.88)

    교정한지 17년이 지난 지금 ...정말 후회합니다
    위에 글들보니 교정후 얼마 안된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 문제가 생깁니다
    교정할 당시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고 교정후 할매상이 되어서 뭐 그냥저냥 살자 싶었고 치아관리 열심히 해서 충치는 없으나 잇몸 문제,블랙트라이앵글,교정직후 부터 오랫동안 신경염증이 지속되서 그게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네요 ㅠ 주위에 친구들 교정한 사람들 많은데 시간이 꽤 흐른뒤 물어보면 다들 후회하드라구요

  • 12. 조심스럽지만
    '20.8.6 7:30 PM (223.62.xxx.232)

    하지마세요. 40넘어서 교정한 지인 나중에 수술까지 하고 엄청 고생했어요. 심한 편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평생 소원이라고 우겨서 늦게 시작한 경우.
    20대후반에 교정한 친구는 중형차 한대값 쏟아붓고도 별 효과 못봤구요. 사실 친구는 양악이나 해야 원하는대로 가능할까 아주 심한 편이었는데 의사 믿고 했어요, 유학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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