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아이,자존감 안다치게 식이조절할 수 있을까요
1. 남학생?
'20.8.3 11:28 PM (61.253.xxx.184)그냥둬도 빠지던데요.
2. 음
'20.8.4 12:15 AM (116.36.xxx.130)밥보다는 단백질, 야채위주로 먹이세요.
닭가슴살이나 목살 구이와 오이나 당근 먹여보세요.3. ??
'20.8.4 12:48 AM (121.152.xxx.127)사실그대로 말하고 이해시켜야죠
자존감과 뭔상관이래요4. ....
'20.8.4 7:48 AM (118.223.xxx.43)식이조절을 자존감과 연관시키는거보니 평소 뚱뚱한사람을 어떻게 보아왔는지 원글님 생각이 읽히네요
5. 키크느라고
'20.8.4 8:17 AM (175.208.xxx.235)제 딸아이가 어릴때부터 통통했어요.
전 아이가 상처 받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이는 나중에 살이 다 키로 간다고 믿더라구요.
제 아이는 살도 쪘지만 키도 컸어요. 그래서 키 크느라고 살도 찐거라고 본인이 생각해요.
초등 건강 검진때 의사샘을 잘 만났어요.
제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하게 키가 크고 튼튼한 아이라고 막 칭찬해주면서, 근데 더 크고 싶으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고요.
제가 다이어트를 시켜야 하냐고 물으니 어린 아이들은 절대 다이어트를 시키면 안되고, 간식이나 과자를 줄이라고요
대신 운동은 절대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걸 시켜야 한다고요.
엄마가 이게 키크는데 좋다 살빼는데 좋다 해서 시키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걸 꾸준히 시키라고요.
전 여자아이라 혹시라도 생리 빨리 할까 신경 쓰였어요.
아이가 발레복이 이쁘니 발레를 하고 싶어했는데, 몸무게 때문에 첫날부터 발목을 다쳤어요.
비슷한 운동이 뭘까 했더니, 리듬체조와 피겨 스케이트가 있더라구요.
피켜는 스케이트가 발목까지 올라오니 발목 부상이 없겠다 싶어, 단체강습을 초등내내 꾸준히 시켰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계속 통통한 몸매지만 생리는 친구들과 비슷하게 시작했어요.
다들 제 아이가 빨리 할줄 알았는데, 말랐지만 생일이 빠른 아이들이 먼저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다 아이가 사춘기가 오니 본인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더라고요.
줄넘기 하루에 3천개씩 하고, 저녁은 샐러드 먹었어요. 본인이 스스로 방법을 찾더라구요.
초등때 꾸준히 운동했던 지구력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
165키에 몸무게가 62kg 였는데, 지금은 54킬로 예요.
이제 통통하다는 이미지 전혀 없고 팔다리 이쁘게 뻗은 평범한 중학생입니다.6. ddd
'20.8.5 10:58 PM (221.140.xxx.230)비만인 사람이 자존감이 낮다라는 뜻이 아니라
(어느 체형에나 낮은 자존감은 존재하죠)
아이에게 외형을 가지고 살이 쪘다..라는 말을 하게 되니 하는 말이에요
평소 외모에 관해서는 별로 언급을 안하는데
살이 쪘네..어쩌네..하는 말 자체가 좋지 않을거 같았어요.
아이한테는 살이 너무 갑자기 찌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식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해요.
그런데 속으로는 '살이 너무 졌군' 이라고 생각하니
이중적인 마음이 스스로 괴로웠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