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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어도 쇄골 몸매와 자세가 옷값을 뛰어 넘어요.

조회수 : 9,847
작성일 : 2020-08-03 22:03:35
나이 먹을수록 비싼 옷 입으라는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나이 먹을수록 중요한건 날씬한 몸매와 꼿꼿한 체형이에요. 40대 중반만 되도 이제 등이 굽어요. 한마디로 구부정 몸매로 변하는거에요

반백의 50대 아줌마가 박시한 흰면티에 와이드바지(몸빼바지 말고) 입었는데도

쇄골 들어나고 등 구부정하지 않게 로퍼 신고 일자로 또박또박 걸으니,

눈이 저절로 고정되더라구요.

쇄골몸매는 나이들수록 빛이 나요.

거기다 꼭 등 허리 펴고 일자로 걷기

모델워킹연습이 진짜로 필요한 나이갸 40대 중반 이후에요.

이게 싼 옷도 비싸게 보이게 해요.

근데 무척 어려운게 이미 척추가 구부러졌고 구부러지는게 자연의 섭리라서요.

재질은 고가 아니어도 도고 쉬폰재질 같은거만 아니면 되고요,

비싼 재질 입으면 더 좋겠지만 비싼 값만큼 큰 차별화를 주는건 아니고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거기에 제발 언행을 좀 아줌마 할머니처럼 안 하면 크게 플러스 되죠
IP : 175.117.xxx.1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0.8.3 10:04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옷이 명품이 아니고 몸매가 명품이어야 한다

  • 2. ...
    '20.8.3 10:05 PM (118.235.xxx.145)

    그래서 나이들 수록 적게 먹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덜 늙고
    돈도 덜 듭니다 ㅎ

    몸에 중요하고 그 속에 좋은 정신도 깃듭니다

  • 3. 맞긴한데
    '20.8.3 10:06 PM (125.185.xxx.252)

    싼옷도 맵시있게는 보여요
    하지만 싼옷이 비싸보이진 않아요

  • 4.
    '20.8.3 10:09 PM (175.117.xxx.115)

    하지만 싼옷이 비싸보이진 않아요-->옷을 떠나서 사람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옷값에 좌우될수 없는 몸매의 힘이 엄청나요.
    이걸 덮기위해서 고가의 옷을 걸치는 거겠죠.

  • 5. ㅠㅠ
    '20.8.3 10:15 PM (125.185.xxx.252)

    네 원글님은 답을 정해놓으셨네요
    저 아는 분과 너무 비슷하셔서 댓글 달았어요
    그 분도 항상 관리하셔서 몸매가 단정하고 아름다우셨는데
    그와 별개로 옷은 또 다른 문제에요
    '그걸 덮기위해 고가의 옷을 걸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 6. 체형도
    '20.8.3 10:16 PM (14.40.xxx.172)

    커버하는게 옷입니다
    특히 비싼옷은 약점을 더 잘 커버하게 해줍니다

  • 7. ㅎㅎ
    '20.8.3 10:17 PM (211.208.xxx.47)

    나이 들면 품위나 분위기도 자연스레 늙어가는 게 좋아 보여요.
    몸매나 자세 외모 이야기 참.. 지겹네요

  • 8.
    '20.8.3 10:18 PM (220.120.xxx.199)

    물론 자세 몸매 예쁘면 보기 좋죠.
    그렇지만 나이들수록 비싼브랜드의 원단과 바느질, 디자인이 더 잘 보이던데요.ㅠㅠ
    겨울 아우터일수록 더욱더..

  • 9. 원글에 동의
    '20.8.3 10:20 PM (122.40.xxx.84)

    체형이 옷을 디자인해요. 비싼 옷에 투자하지마시고 예쁜 몸매를 만드세요.

  • 10. ㅡㅡ
    '20.8.3 10:25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윤여정 구부정해도
    스타일리쉬해요
    옷도 잘고르지만 죄다 명품이죠
    글쎄 꼿꼿한자세 좋죠
    근데 나이들어 싼거입으면
    싸구려입은 아줌마가 자세는좋네
    이럿게라도 보이면 다행인데
    싼옷만 보일수도있어요
    원글님이야 자세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
    그게 먼저 보였거나 눈에들어오겠지만요
    꼬부랑 할머니로 걷지않는 이상
    소재 좋고 재단좋고 옷고르는 안목있고하면
    좀 구부정해도 좋게보여요
    근데 님 좀 답정녀신듯..

  • 11. ..
    '20.8.3 10:25 PM (218.39.xxx.153)

    척추 휘지 않게 잡아 주는게 근육입니다
    근력운동해야 하는 이유죠
    고관절 엉덩이 허리 어깨 등 코어 다 신경 써야 합니다
    안 아파야 꼿꼿하죠

  • 12. 동감
    '20.8.3 10:25 PM (175.211.xxx.99)

    비싼 옷 입어도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굽어있으면 전혀 아름답지 않더군요
    일단 자세가 바르고 몸매가 되고
    옷이 평균정도만 되도 멋지고 아름다워요
    저도 매일 스트레칭 하고 기립근 견갑골 근육
    만드려고 운동해요

  • 13. 고ㅋ
    '20.8.3 10:27 PM (59.10.xxx.57)

    몸 오랜 운동으로 몸매 훌륭하고 넉넉한 살림이라 옷도 좋은 옷 입는 이들이 주변에 즐비

  • 14. ..
    '20.8.3 10:30 PM (49.169.xxx.133)

    운동하면 따라오는 게 많군요.

  • 15. 다 필요없고
    '20.8.3 10:31 PM (59.28.xxx.164)

    건강만 하면 진짜

  • 16. 옷이
    '20.8.3 10:32 PM (125.130.xxx.219)

    날개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당연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고 뚱하고 자세 안 좋은 몸매에는 뭔들 멋지게 보일리는 없구요.
    나이들수록 패이고 쳐지고 거칠어지는 피부는 고급 옷감만이 커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팽팽하고 매끄러운 20,30대는 저렴한거 입어도 이쁜거구요.

  • 17. ..
    '20.8.3 10:3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꼿꼿한 분들이 좋은 옷도 입어 빛나죠. 꼿꼿해도 좋은옷 필요해요.

  • 18. 윤여정
    '20.8.3 10:39 PM (175.117.xxx.115)

    이야말로 쇄골몸매에요. 그리고 그 정도면 등굽은거 어니구요. 그 분 보세 입어도 빛날거에요.
    젊을때는 너도나도 날씬하고 꼿꼿하지만
    40넘어가면 모두들 퍼지고 구부정해질때
    여전히 쇄골몸매에 등꼿꼿하면 그 희소성때문에
    눈에 확 들어옵니다.
    비싼 옷 비싼 가방이 눈에 들어 오는게 아니라요

  • 19. ..
    '20.8.3 10:41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보는거 같아요. ㅎㅎ
    각자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힘쓰면 되지 나이 들어서까지 남한테 뭘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나이들면 유연해지고 싶어요. 내가 살아보니 이게 맞더라...하지 말고, 이 사람은 이래서 이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이쁘네. 하면서 살고 싶어요.

  • 20. ..
    '20.8.3 10:44 PM (220.120.xxx.199) - 삭제된댓글

    윤여정이 보세 입어도 빛날꺼라구요?
    보는눈이 사람마다 마~~이 다르군요.

  • 21.
    '20.8.3 10:45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이 비싼옷 입으면되지 운동을 죽어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답나옴

    연예인들이 tv나오기전에 하는일이 다이어트잖아요
    비싼옷으로도 체형은 커버가 안되요 턱살도요

    다이어트 운동 그다음 명품

  • 22. 자세
    '20.8.3 10:47 PM (92.2.xxx.54)

    자세가 정말 중요하긴 해요. 어디 책이더라 자기 딸한테 주는 충고에 나이가 들어서 뚱뚱해 지지 말고 등 꼿꼿하게 펴라 있잖아요.

    그 후에 보세 옷을 사 입건 브랜드를 사입고는 선택과 재력의 문제구요 일단 나이가 들어도 적당히 슬림하고 등 안 굽게 잘 조절하는건 무조건! 지켜야 된다고 봐요.

  • 23. 지나가다
    '20.8.3 10:49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 엄청 노력합니다. 꼿꼿한 등, 쇄골, 반듯한 직각 어깨, 탄탄한 팔, 납작한 배 위해서요.
    거의 거르지 않고, 운동하고요.
    필라테스, 걷기, 발레, 요가, 헬스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옷발, 자신있어요. ㅎㅎ

  • 24. ..
    '20.8.3 10:55 PM (203.226.xxx.126)

    저 취미발레 6년차고.. 숨어있던 2센티도 찾았고.
    보폭도 넓어져서 걸으면서 런지하냐고 합니다.
    자세라는건 죄다 보세옷 입은 와중에(옷으로 기죽이는 사람이 없다는 전제) 자세가 심히 안좋은 사람 옆에서 티가 나는 법이고요.
    고급스러운 옷 입고 있는 사람이 곱추가 아닌 이상에야 그 옆에 멋진 자세로 만원짜리 냉장고 통바지 입고 서있는다고 멋져보일까요? 자세가 아무리 좋아도 3만원짜리 5만원짜리가 백만원짜리로 보이지 않아요. 자세는 자세끼리 옷은 옷끼리 비교합시다.

  • 25. ㅁㅁㅁㅁ
    '20.8.3 11:09 PM (119.70.xxx.213)

    쉬폰안돼요?

  • 26. ....
    '20.8.3 11:15 PM (39.124.xxx.77)

    동의해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 저또한 그런말 좀 듣는데
    자세한 항상 꽂꽂하단 말 들어요..
    걸음걸이에 좀 신경쓰는 편이에요..
    비싼옷 그닥 없어요..

    겨울옷만 옷감 신경씁니다..
    글구 솔직히 옷사도 내년에 또 이쁜옷이 나와서 새옷사고 싶고 질리도록 입지도 못하겟더군요..

  • 27. ..
    '20.8.3 11:15 PM (125.178.xxx.90)

    그런데 쇄골몸매가 뭔가요?
    중년에도 쇄골 도드라진 몸매를 말하는 건가요?
    저 그거 장착했는데 비결은 어깨운동에 있어요
    무게 치는 어깨운동, 프레스동작을 빡세게 하면 쇄골이 그냥 쇄골도 아니고 완전 긴장감 있게 딱 도드라진(말라서 나온 쇄골과는 극과 극인) 쇄골라인이 나와요 ㅎ
    목 파인 면티만 입어도 그 어떤 액서서리보다 빛남

  • 28. 나이 50
    '20.8.3 11:40 PM (221.139.xxx.103)

    완벽한 몸매 만들기 힘들어요 ㅠ
    그래서 적당히 살빼고 괜찮은 브랜드 옷 입으면
    몸매가 커버 됩니다.
    패턴이 달라요

  • 29. 어휴
    '20.8.3 11:55 PM (221.140.xxx.80)

    그냥 형편이 안되서 못입지
    무슨 몸이 명품 ㅋㅋ

  • 30. 정신승리
    '20.8.4 12:17 AM (116.39.xxx.186)

    자세와 체형은 고급스럽고 좋은 옷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해줘요.
    자세와 체형이 싼옷을 좋아보이게 해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 31. 정말 맞아요.
    '20.8.4 12:27 AM (39.112.xxx.251)

    싼옷도 비싼옷 같아보이고요.

    꾸부정 돼지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ㅋㅋㅋ

  • 32. ..
    '20.8.4 1:27 AM (39.123.xxx.94)

    제가 보세옷 입어도 말안하면 명품 같다고들 하는데요
    진짜 명품 입으면 와~와~ 합니다.
    즉..명품이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는거..

  • 33. 그쵸
    '20.8.4 6:08 A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자세 좋은거랑 옷발은 별개죠.
    비싼옷이 왜 이쁘고 좋은데요.

  • 34. ....
    '20.8.4 10:47 AM (39.124.xxx.77)

    꾸부정한 돼지들... 미챠.. ㅋㅋ


    근데 저도 그런 생각했다는...
    옷이 질은 좋아보이는데 뭔가 그옷을 못살리는.... ㅎㅎ
    기본적으로 패완몸은 맞는듯요..

  • 35. 맞는말씀
    '20.8.4 7:56 PM (39.7.xxx.85)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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