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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20대후반에 여자이고.. 숨쉴때코랑입에서 냄새가 나요..휴

my 조회수 : 7,378
작성일 : 2020-08-03 21:48:24
정말 죽고싶네요....







저는 잘씻고 양치도 잘합니다. 치간칫솔도 사용하고







백태제거 칫솔도 있고 가글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과거....







친오빠의







군인시절로 돌아갑니다...







오빠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함께 면회를 가던날 제가







숨 냄새 난다는걸 알았어요. 그전에도 조금 나는것같아서







옷으로 가리고 숨을 살짝씩 참았는데







함께탔던 어머니께서 말을 거셔서







말을할때마다







숨내쉬며 말하는데







오빠친구분께서







제쪽 창문을 열더니 기침 콜록하더니 코를 막으면서 우엑







하더라구요..그뒤로







사람들 안만나고(사람들하고 웃으며 대화하는거 너무 부럽습니다..)







친구들모임에서는...







야 누가 방귀꼈냐?똥쌋냐?







제앞에 앉아있던친구에게 들었던 말인데..







그뒤로 모임에 나가지않고있습니다.







친구 결혼식도 못갔습니다...







돌잔치는 한번갔는데 학창시절친했던친구가







제옆에 아는척해서 저도 너무 반가운나머지







말을 했는데 코를막으면서 뒤로 피하더라구요.







다른친구들도 이제 하나둘 결혼을 할텐데...







걱정입니다.....저는 그뒤로







엘레베이터에서도 숨을 참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병원도 이리저리 다니고







식도염도 심하지않고







오늘은 이비인후과다녀왔는데







코세척하지않아도 될정도로







깨끗하다고...............







원인이 무엇일까요 너무 죽고싶네요.....







고칠수있긴한걸까요..







오빠가 결혼하는것도 무섭고 동생냄새난다고할까봐

가족에게 피해주는것같아서



병원에 아파서 입원하는것도



아이가아파서 병원에 데려가는것도



결혼을 일찍하여 아이가있는데



늘 아이 유치원데려다주는것도...

아침마다 3번의 양치를 울면서 합니다.

아이를 더신경쓰고싶은데

제가너무 병x같습니다..





유치원 설명회 가는것도



어느하나 저에겐 쉬운일이 없네요.....



집앞마트에서 아는지인만날까 무섭고



마트계산하는것도 무섭고



오랜.....제 친구들도 보고싶고



유치원선생님들과도 면담하고 싶지만



냄새나는 저에겐 소원과도 같습니다..



분명한건...

그냄새가 저에게도 느껴진다는겁니다..

아이도 엄마냄새나냐묻으면 지독한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고칠수는있는걸까요 ....죽고싶은 오늘이네요..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IP : 14.50.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8.3 9:49 PM (70.106.xxx.240)

    님 혼자 느끼는거 아닐까요
    엄마나 아빠 내지 제일 친한 친구한테 냄새 확인해보세요
    솔직히 말해달라고

  • 2. ㅇㅇ
    '20.8.3 9:50 PM (81.141.xxx.21)

    위장과 잇몸. 두군데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 3.
    '20.8.3 9:53 PM (182.230.xxx.18)

    이런 사람 티비 많이 나왔잖아요
    결론은 입안의 균때문이라고 식이조절과 어떤영양제를 같이 먹어야 한데요 그게 뭐였는지는 생각이 안나요 ;;
    그 남자분은 입냄새 때문에 이혼까지 했어요

  • 4. 워류겐
    '20.8.3 10:00 PM (211.36.xxx.248)

    구강유산균이요

  • 5.
    '20.8.3 10:01 PM (182.230.xxx.18)

    테라브레스 라고 구취제거제 이거 직구만 가능했는데 요즘에 올리브영에서 판데요 약국도 가보세요 이거 만든 박사가 자신의 딸이 구취가 심해서 직접 만든거래요

  • 6. ㅇㅇㅇ
    '20.8.3 10:04 PM (106.102.xxx.119)

    이거 숨쉴때 나는 비린내 같은데 테라브레스는 단슨입냄새지ㅜ이런건 속에서 나오는거라 안되요

  • 7. ㅡㅡㅡ
    '20.8.3 10:05 PM (70.106.xxx.240)

    테라브레스면 직구로 사세요 한국에서 파는건 주요성분이.없대요

  • 8. 일단
    '20.8.3 10:06 PM (125.15.xxx.187)

    한번 해 보세요.

    똑바로 서서
    발은 어깨 넓이로 벌리고요.
    천천히
    손을 땅바닥에 닿도록하세요.(숨을 내쉬면서요)

    아주
    천천히
    이건 운동을 하는 게 아닙니다.

    엄청
    더러운 냄새가 방안을 진동을 할 겁니다.
    한 30분씩 시간이 나면 해 보세요.
    점점
    몸에서 냄새가 빠져 나갑니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도 많이 나올겁니다.

  • 9. ㅇㅇ
    '20.8.3 10:23 PM (223.39.xxx.180)

    진짜 냄새나는 거 확실해요?
    결혼도 하신 거 같은데..

  • 10. 룰랄라
    '20.8.3 10:24 PM (180.231.xxx.237)

    아이허브에 오랄프로바이오틱스(구강유산균) 사서 드셔보세요

  • 11.
    '20.8.3 10:43 PM (58.123.xxx.199)

    남편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요.
    그정도 냄새가 심하면 남자가 결혼하려고 했을까요?

  • 12. ...
    '20.8.3 10:47 PM (122.46.xxx.70)

    글쓴님의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면 편도 결석이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비인후과도 한 번 가보세요~ 시원하게 해결하시기 바래요!

  • 13. ..
    '20.8.3 10:54 PM (122.38.xxx.102)

    구강유산균 강력 추천이요

  • 14. 그런데
    '20.8.3 11:0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인데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입냄새때문에 결혼 지장 받을 까봐 걱정하는
    내용일 거라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반전이네요.
    남편분께 물어보세요. 입냄새가 느껴지는지?
    글 읽은 느낌으론 원글님 심리적인 문제 같아서요

  • 15. IIllIIllll
    '20.8.3 11:04 PM (122.42.xxx.113)

    생선냄새증후군이신 것 같아요.

  • 16. IIllIIllll
    '20.8.3 11:06 PM (122.42.xxx.113)

    생선냄새증후군이
    본인한테도 느껴지는 불쾌한 냄새를 배출하는데다
    자율신경계까지 교란시켜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정상적으로 사고하지 못하게 한다네요.
    원인은 간에서 어떤 성분을 처리를 못해서 난대요.
    절대로 안씻거나 어디 염증나서 그런게 아니래요.

    생선냄새증후군 가진 사람들 까페 같은데 가입하셔서
    심정을 나누셨음 좋겠네요.

  • 17. 비타민
    '20.8.3 11:12 PM (121.88.xxx.22)

    토닥토닥... 저도 트리메틸아민뇨증 이 아닐까 조심수럽게 생각해 봅니다

  • 18. IIllIIllll
    '20.8.3 11:13 PM (122.42.xxx.113)

    https://www.instiz.net/pt/4864745

    동일한 냄새 나는 병을 가진 남자분 이야기예요

  • 19. ㅇㅇ
    '20.8.3 11:16 PM (115.86.xxx.56)

    구취가 얼마나 나는지 객관적인 수치가 나오는 검사가 있는걸로 아는데, 간단한 기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정말 냄새가 심한건지,
    가족들은 사실을 말해주잖아요. 가족들한테 물어보시고, 아이는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수있어요.
    다른 이비인후과에도 가보세요. 목젖 부근에 덩어리같은것이 생겨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정확히 안나네요.
    스케일링은 하시는지요? 치실은 사용하시는지, 모든걸 다 하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다른원인이 있겠죠.
    그리고 님말대로 구취가 심하시다고 가정해도 님은 대화만 안하면 냄새 안나잖아요.
    암내가 심한사람들은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냄새가 나서 일도 못하고 님보다 고통이 더 심합니다.
    일단 심리상담을 좀 받으셔서 우울감에서도 해방되서야 할 것 같아요.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해져요.

  • 20. 혹시
    '20.8.3 11:28 PM (121.129.xxx.200)

    편도결석 아닐까요?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보세요.
    조그만 덩어리들이 상상불가한 악취를 풍기는데
    이게 역한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21. 지나가다
    '20.8.4 1:08 AM (175.223.xxx.236)

    비염이 있으면 입냄새가 나기도 해요.
    울 아들이 어릴때 비염때메 입냄새가 나서
    어린이집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었는데
    크면서 그냥 괜찮아지더라고요. 비염이
    그러면서 입냄새도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 22. ㅇㅇ
    '20.8.4 1:2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구강유산균 한달정도 먹으니 어느날 남새가 사라진걸 알았어요. 중딩딸.
    원인은 위 댓글들 처럼 다양하니 하나씩 다 검사하거나 시도해보시죠.

  • 23. ㅇㅇ
    '20.8.4 7:35 AM (175.207.xxx.116)

    충치 검사 해보셨나요

  • 24. my
    '20.8.4 2:24 PM (14.50.xxx.207)

    치과 외과 폐검사 이비인후과 내과 다다녀봐도 효과없었네요...
    결혼은 남편은 저에게 나지않는다고해요..
    비염이 있어 매번 훌쩍이고요..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냄새가 계속 난건 아니고
    점점 냄새가 심각해지더라구요...
    ㅠ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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