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으로 ᆢ
녹내장 안약 꾸준히넣고있어요
며칠전
3년전에 진료받았던 안과에서
시야검사빼고 검사했는데요
그다지 별 변화없고
걱정안해도 되겠다고 하시면서
시간됨 시야검사도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문득 아 혹 녹내장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ᆢ
근데 오늘 눈에 비립종 때문에 갔다가
시야검사도 했거던요
녹내장이 맞다하시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거라고
스트레스 안받아도 된다고ᆢ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양쪽다 안약넣는다고 물으셔서 그렇다하니깐
오른쪽이 시신경이 약하니 오른쪽만
넣으라하시네요
정 찜찜하면 왼쪽은 며칠 꼴로 넣어도 된다하셨어요
아 저 정말 녹내장이 아닐거라는 그런마음보다는
맞을거라는 확신이 더 컸지만
막상 그렇다하니깐
눈물나네요 햐 ㅜㅜ
녹내장이신분들 양쪽다 넣으시는지요?
그리고 부산김해 잘하는 안과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요
녹내장에 좋은음식도 함께요ᆢ
슬픈오늘이네요ᆢ
저의 이런마음도 모르고
애들은 외식하자 하네요 흑 ㅜㅜ
왜이리 녹내장인걸
받아들이기가 힘이드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1. 삼산댁
'20.8.3 7:00 PM (61.254.xxx.151)저는 왼쪽만 아주초기라서 약넣고있어요 전 시야검사 너무싫어요 나중엔 집중도 안되고 ㅎㅎ저도 낼 정기검진 가는 날이라서 안과갑니다 4개월에 한번씩가요 첨엔 녹내장얘기듣고 너무 우울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오히려 미리알아서 조기에 약쓰니까 많이 나빠지진않겠지요
2. ,,,
'20.8.3 7:56 PM (112.157.xxx.244)저는 5년째 안약 넣고 있는데 한쪽에만 넣다 두쪽 다 넣고 있어요
녹내장과 메니에르병을 같이 앓고 있는데
최신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지혈증을 방치할 경우 이 두가지 병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네요
저는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이 30대부터 있었는데 오랫동안 방치했어요 ㅠㅠ
혹시라도 고지혈증 있으시면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시야검사는 매번 빼놓지 않고 하더군요3. ㆍ
'20.8.3 8:23 PM (183.107.xxx.233)시야검사가 컴화면에 흰점이 갑자기 여기저기 나타나는거
잡아내는 그건가요?4. ᆢ
'20.8.3 8:37 PM (182.216.xxx.30)저도 일년전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동네안과 갔다가 녹내장의심이라구 대학병원 가라구해서 검사받고 진단받았어요
어릴때부터 고도근시였구 라식수술 했습니다
병윈에선 고도근시가 녹내장이 많이 온다구 ㅠ
근데 고도근시로 오는 녹내장은 진행속도가 아주 느리다네요
전 왼쪽눈이 시신경이 끊어진게 보이는데 이게 고도근시로 인한건지 녹내장이 진행되는건지 분간이 어럽다면서 육개월마다 한번씩 검사하자네요
안약 넣을 정도는 아니라구 하구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마세요
요즘은 녹내장이 흔해서 (고도근시 스마트폰 컴등등)잘 관리하면 절대 실명은 없다고 했어요5. 윗분이
'20.8.3 10:30 PM (73.182.xxx.146)저랑 거의 비슷한 경우세요. 고도근시로 라식 했었고...나이드니 노안 일찍 옴과 동시에 녹내장 오고 저는 백내장까지 와서 수술함. ㅠ 고도근시의 시신경 모양이 녹내장 시신경 모양과 비슷해서 초기엔 안약처방까진 안하는데...일년 지나고 이년 지나면...결국 녹내장으로 진행되더라구요 ㅠ 저는 녹내장 안약 매일 넣어요 이젠. 근데 안압 낮추는 약일뿐 녹내장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대요.
문제는..서양인들은 안압이 높아서 그게 시신경을 눌러서(?) 녹내장이 된다는데...한국인들은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래요. 안과를 정기적으로 가셔서 검사를 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음.6. 25년차
'20.8.3 10:46 PM (157.49.xxx.57)다친후,녹내장 인지 했을때 그 안과에는 저 하나만 31세 미혼, 거의 노인분들, 충격적이었고 내가 너무 가엾더군요. 초라한 마음 내색하기 싫어 더욱 씩씩하게 사회생활하고 결혼도 하고 딸도 하나 낳고 소중히 아끼면서 살고 있어요
7. 위로
'20.8.4 9:22 AM (59.6.xxx.158) - 삭제된댓글저도 2014년 말에 정상안압 녹내장 진단 받고 충격이 커서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어요.
가볼 만한 병원들은 다 돌며 다른 의견을 구했는데, 진단소견이 반반이었어요. 녹내장인지 아닌지...
그래도 이미 녹내장이 많이 진행되신 분의 말이 일단 '의증' 소견이 있는 경우 결국은 확진된다고
그리고 일찍 약을 쓸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해서, 약을 넣기 시작했어요. (제 경우는 한쪽만).
감사하게도 그 덕분인지 지난 5년 동안 달라진 게 없다고, 나이 70까지는 별 변화 없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약 때문인지 안구건조증이 심해져서 몇 달 약을 끊어보기도 했는데 별다른 변화가 없어서
아주 끊어도 되지 않을까 의사 선생님도 고민하셨지만
그렇게 했다가 확 나빠진 사례가 있어서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그냥 약 넣으라고 하셨어요.
진단 장비가 발달해서 그렇지 옛날 같으면 모르고 살았겠지요.
나이 70 되어 눈 어두워지면 늙어서 그렇다 했을 테고요.
발달한 의학 덕분에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생각하시고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