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곱슬이나 곱슬이신 분~

[ㅠㅠ]

방금 입안이 텁텁해 양치하다가 거울봤는데..머리칼이 사상 최대로 부스스하네요~ㅠㅠ

(반곱슬도 습기적은 날엔 직모로 보이기도하는데..ㅠ)

너무 초라해보여 나무판( 타원형의 넓적한 )빗으로 빗어줬어요. 한결 낫네요. 습기때문에 큐티클이 있는대로 옆으로 뻐친듯해요.

이런날에 머리관리 어찌하시나요?

어휴..습기야 제발 물러나라..집밖엘 못나가겠다.

[...]

일단 앞머리 없어야 하고, 올림머리 잘 어울리면 뒷통수 봉긋해지고 괜찮아요 ㅎ

[저는]

앞머리 있고 뒤로 묶었는데...묶은머리 앞머리할것없이 엄청 부스스하네요 ㅠ

이런날은 정말 어딜 못나가겠어요.

[윗님]

왁스바르면 부스스해서 윤기없는 머리칼이 커버되나요?

[헉]

답변을 지우셨네 ㅠㅠ

[더나은5076]

제 얘긴줄..ㅎ
로긴 일부러 했어요
저도 요즘 난리입니다
앞머리 짧고 뒤로 묶었는데 부스스스..
젤을 손바닥에 조금 덜어서
물 조금이랑(몇방울정도) 희석해서
가볍게 터치 몇번해주면 얌전하게 있더라구요 무겁지도 않구요
생전 안쓰던 젤을 쓰고 있는데 어여 장마 끝나기만 기다립니다

[저도]

머리가 말을 안들어 미치겠어요.
거울 보기가 싫으네요

[왁스로 눌러]

바야바 롱헤어를 숏컷으로 잘라 강력왁스로 바야바 머리 눌러 꼼짝마 체포중임ㅋ

글고 곱슬머리가 잦은 염모제 파마제로 손상이 가 펌이 나오질 않고 답이 없다는

[..]

평소 안해도 일년에 꼭 한번 해야하는 때가 있는데 6월전쯤엔 매직을 하셔야 합니다!
앞머리 귀뒤로 넘기는 정도로 기르고 머리도 묶일 정도로 기르면 습기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아 세상 편해요.
앞으로도 비 예보가 쭈욱이니 지금이라도 미용실 한번 다녀오시길..

[118님]

염색 열파마로 머릿결이 엄청 안좋아서 (흰머리로 염색 매달해요)매직은 생각도 못해요. 그리고 매직하면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특히나 안어울리는 스타일 ㅠ

저도 왁스나 젤 좀 발라 머리 정돈해야겠어요.

[오로지]

하나로 확 묶는 스타일밖에 못해요 ㅠ
그래도 거울보면 머리통주변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것처럼 난리네요

[58님]

그쵸..그리고 부스스하니까 윤기도 다 사라졌어요 흑흑~~

[반곱슬]

저도 반곱슬이라서 매직 안하면 부스스했어요.
하도 매직과 염색은 해대니 머릿결이 남아나질 않아서 클리닉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클리닉 중에 영양을 머리카락에 침투시키고고 아이언으로 봉해주는 게 있더라고요.
그거하면 머릿결도 좋아지고 찰랑찰랑해요.
단점은 많이 비싸고 오래 안가요.
18만원에 두 달 정도 갑니다.

[겨울아이]

저도 요새 머리가 난리에요
올림머리긴 한데 앞머리가 부스스하고 사방으로 뻗치고..
알로에젤이라도 발라 귀뒤로 넘기면 좀 나은듯요

[ㅇㅇ]

저는 숱 적은 곱슬인데 머리에 뭘 바르면 숱이 너무 적어 보여서 아무것도 안발라요.
부시시한 날은 고데기로 말아주면 좀 나아요.

[삼산댁]

제가 요즘그래요 머리카락도 가늘어진데다가 곱슬이라서 하늘로 솟아 오르고있어요 머리칼이

[저도]

반곱슬이라 장마철 난리도 아니에요.
윗분 말씀처럼 장마전 6월에 꼭 펌합니다.
열펌후 꼼꼼하게 매직기로 시술받아야 그나마 돌아다니네요.
근데 우리나라사람 곱슬머리가 엄청 많대요.

[매직]

C컬, S컬 펌하시고 매직기로 겉에만 펴주면 웨이브는 그대로 살아요. 미용실에서 곱슬기 있으면 권할겁니다.

[너트메그]

저도 숱많은 반곱슬머리입니다.
장마대비 6월말 부터 7월초에 늘 볼륨매직해줍니다.
볼륨매직이 초라해보여 이번엔 하단에 s컬 넣은 매직했어요.
정말 파마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검은구름을 머리에 이고 다닐뻔한 날씨예요.

[제가그래요]

저는 생머리에 올림머리인데
헤어글레이즈 달고 살아요
아침에 머리말리고 헤어글레이즈 부드러운걸로 서너번 머리결 쓸면서 바르고
올림머리하고 모양잡고 하드젤로
코팅한번 더 하듯이 마무리해서 집나와요
출근할동안 버스 전철 갈아타고 1시간걸려 직장도착하면
머리가 머리카락 몇가닥이 일어나 있어서
직장에도 갖다 놓은 하드젤로 한번더 발라줘요.그러면 이제 실내서 생활하니 어느정도 봐줄만해요.

[같은 고민인]

분이 많아서..ㅋㅋ 상대적으로 위로가 되네요.ㅎ

나만 그런거 아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장마가 끝나야 인간답게 살텐데 ㅠ

모두 힘내요~~

[콩이랑빵이랑]

일부러 로긴했어요
50이 넘어서도 철천지 웬수 같은 제 머리털이
숱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사춘기때는 광주리가 머리위에 얹어 있었죠
대학때는 이리저리 파마에 부지런한 손질에
그럭 저럭 잘 지냈는데
50 이 넘어가니 해마다 5월쯤 하던 매직조차도 하기 힘이드네요
세네시간씩 앉아있기가 힘들고
염색까지 ..머리가 난리가 아니네요
얼마전 큰맘먹고 다이슨 고데기를 샀는데
아주 쬐끔 도움이 된답니다
이마저도 비오는 날에는 무용지물이랍니다
이나이에 나갈일 있음 올백으로 묶고 나갑니다
정말 짜증나요..ㅎ
소원이 윤나고 찰랑찰랑 흔들리는 단발 머리 한번 해보고 싶네요.,.

[110님]

저도 윤기나는 웨이브단발하고싶어요.

반곱슬에다 (부스스)머리숱이 많으니 대부분 초코송이 되네요.

남편이 올곧은 직모인데..파마해도 머릿결 좋고 심지어 린스안해도 매일 트리트먼트하는 제 머리보다 윤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