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들이 하루에 하는 말중 3분의 일이
맛있겠다..
네요.
지금 닭볶음하려고 올려놓은거 보더니
아들이 맛있겠다.. 하는말듣고 가만 생각해보니.. ㅋㅋㅋ
이런 아들 많으시죠?
1. 마음먹은대로
'20.8.3 5:03 PM (124.50.xxx.87)배고파...
얼마전 여기서 본 단어 단어 알려 주었더니
어머니 공복호소자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하루세번 말수 없는 고딩입니다 ㅠㅠ2. ...
'20.8.3 5:0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시장에서 음식점하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먹을거해대도 맨날 엄마! 먹을게 없어?
맛있는거~ 맛있는거~ 맛있겠다~노래부르던
아들넘들이 제자리찾아가고나니
부엌데기 밥순이시절도 이젠 그립네요
아~ 그시절이 여러모로 인생의 황금기였구나 싶습니다3. 위로
'20.8.3 5:0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아이면 귀엽지요. 저희집은 다 큰 남자가 그럽니다.
아침 수저 내려놓으면서 점심 뭐 먹지?
티비에 나오는 모든 음식에 맛있겠다!4. ....
'20.8.3 5:1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아침먹으면서 점심뭐야?
점심먹으면서 저녁뭐야?
저녁먹으면서 아침뭐야?
정해진 질문이에요.
소.닭.돼지.오리.소금간.고추장.간장.찜으로 구이로 돌아가면서 해주죠.
대학생 아이가 기숙사 들어가면서 하는 말이 주는밥 착실히 잘먹고 있을께였구요.
밥순이 부엌데기여서 좋고 잘 먹어줘서 고마워요5. 몇살인데요
'20.8.3 5:15 PM (121.155.xxx.30)뭐든 해주는데로 잘 먹고 맛있다고 하면 만사 오케이 아닌가요 ㅎ
군에 간 아들은 그래본적이 없어서요...
귀엽네요...그럴때 맛있는거로 많이 해주세요~~~6. 진주귀고리
'20.8.3 5:33 PM (1.223.xxx.115)아들 둘 키우는데요 초딩시절 지나고 나니 큰놈은 하루에 하는 말 중에 '싫어요'가 절반, 작은놈은 '몰라요'가 절반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하나는 기숙사에 있고 하나는 군대에 있어서 그나마도 못듣네요.
귀엽네요...그럴때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2227. 안먹는 애
'20.8.3 5:35 PM (211.193.xxx.134)님 아세요?
속에 천불이 납니다8. 안 먹는 애2222
'20.8.3 5:43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천불 받고....
준요리사로 변신 되었습니다ㅠㅠ
친정엄마 왈, 너 같은 자식 어떠니? 라고 하시는데 눈물 쏟을 뻔 했어요9. ㅡㅡ
'20.8.3 6:23 PM (223.39.xxx.100)배고플 때만 엄마를 찾네요
자주 찾아요
근데 은근 까다롭네요
통통이가 주는대로 먹진 않아요10. 00
'20.8.3 6:38 PM (175.223.xxx.50)살만 안찌면 다 사주겟어요 ㅠㅠ안찌는집들.부러움
11. ㄴㄱㄷ
'20.8.3 6:44 PM (124.50.xxx.140)그렇지 않아도 맛있는게 많고 소화잘시킬수 있으니 좋다 라고 했어요
12. ㄴㄱㄷ
'20.8.3 6:56 PM (124.50.xxx.140)저희 얘도 아기땐 하루종일 놀면서도 물 한모금 안먹었어요. 그래도 클때되니 먹더라구요 천불나는 윗님들 그런날 올거예요
13. 중2 남
'20.8.3 7:2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배고파
떡볶이 먹고싶다
점심 뭐에요? 저녁 뭐에요?14. 아들아이
'20.8.3 9:28 PM (125.178.xxx.145)사춘기때 자주 하는말.
귀찮아였고.
음식은 맛나게 잘 먹었고 다 먹고난후 잘먹었습니다.
였어요.
지금 군대에 있는데 까다롭지않은 식성으로 덜힘들게 보내는거 같아요.15. ㄴㄱㄷ
'20.8.3 11:14 PM (124.50.xxx.140)지금 공익대기중예요
16. ㄴㄱㄷ
'20.8.3 11:15 PM (124.50.xxx.140)저희애도 살 마니 쪘어요 ㅜ
맛있는거 더 해주고 싶어도 참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