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맛이라고 4등분해서 각각 다른 토핑이 올려져있었는데 진짜 치즈가 거의 없는거에요.
양념만 잔뜩 발라놓고 이게 뭔지 대체.
후기 검색해봤더니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지점별로 차이가 크구나 싶었네요.
여튼 그때 생각이 나서 마트에서 시판피자 사다가
치즈 잔뜩 올려 먹으려고 사왔어요.
모짜렐라도요.
근데 제가쓰는 에어프라이기가 5.2리터인데
어쩔때는 피자 데울때 한쪽도 제대로 안들어가잖아요.
마트에는 작은 제품 없나 찾다보니 O사 UNO피자라고 있네요.
지름이 20cm도 안돼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감.
시판 냉동 피자인데 뭐 토핑이 얼마나 훌륭하겠어요.
콤비네이션인데 소세지 햄 몇 개 보이고 채소랑 치즈 조금이죠.
애초에 이건 기대 안한거고.
그래서 이걸 먼저 잠시 익힌후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다시 잔뜩 얹어 펴서 구워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바삭하게 잘 익었고 치즈 쭉쭉 늘어나고
먹으면서도 줄어드니까 아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 또 해먹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