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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잘하세요?

Oo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20-08-02 21:56:01
남편한테 잘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어느 편인가요
지난 시간 돌아보니
남편한테 맺힌게 많았고 그 스트레스로 많이 아팠어요ㅠ
그래서인지 잘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남편에게 원망의 마음이 더 큰거 같아요
이런 갈등은 시간이 지나도 별로 나아지지 않고
배우자가 회피하는 타입이면 더욱 답답하기만 하네요
결혼생활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지금 마음이 무겁네요
IP : 223.62.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8.2 9:57 PM (70.106.xxx.240)

    안고쳐져요
    포기하고 살던가
    헤어지던가에요

  • 2. 막돼먹은영애22
    '20.8.2 9:58 PM (49.174.xxx.170)

    대부분 행복해서 사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애때문에 살지 다들비슷해요

  • 3. 맺힌게
    '20.8.2 10:03 PM (218.48.xxx.98)

    많은데 어떻게 잘할수가있죠?
    원글님맘 당연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 4. 한때는
    '20.8.2 10:03 PM (211.204.xxx.54)

    너무 사랑했고 안식처였고 소울메이트였어요
    한집에 있어도 다른방에 있으면 보고싶어서
    설거지하다가 남편 컴방에 들어가서 뽀뽀하고
    얼굴 쓰담해주고 나오곤 했죠...
    평일이건 주말이건 장보러갈땐 항상 같이 다녔고
    잠자리도 일주일에 두번씩 기쁨으로 했고
    돈이 없어도 행복하고 너무 잘해줬는데..
    저 모르게 주식하고 빚내서 또 주식하고
    3억 날리고 2금융 3금융원까지
    본인꺼 제꺼 대출받아 매달 말되면 이자납부
    문자 받고사니...그 사랑이라는게 지금은
    말라비틀어져 버린 밥풀처럼 거슬려서 떼버리고싶네요
    쉬는날 나가줬음 좋겠고...왜 이렇게 됐나 한번씩 서러워요

  • 5. ee
    '20.8.2 10:05 PM (118.218.xxx.102) - 삭제된댓글

    자기마음 알아주는사람 자기밖에 없어요
    남자는 잘 몰르더라구요
    여자의 연약하고 세심한 속마음을요
    그래서 좀 풀어주려고 노력해보다가
    여자 화가 안풀리거나 하면 화를 내더라구요
    ㅋㅋㅋ
    화가 안풀린 사람한테 화를 내는 남자라니
    정말 이해가 안돼는 종족이에요

  • 6. ㅎㅎ
    '20.8.2 10:21 PM (114.203.xxx.20)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제가 잘하냐고요 잘해준대요
    너는 마누라한테 잘하냐 물으니
    모르겠다고..
    남편도 제게 아주 잘해줍니다

  • 7. ㅎ.ㅎ
    '20.8.2 10:22 PM (117.111.xxx.190)

    그렇게 사랑한적도 없고 나이차고 대충 결혼했는데
    이게 정말로 발목을잡네요.
    윗분은 열렬히 사랑한 적이라도 있죠
    전 없습니다ㅠㅠ

  • 8. 서로
    '20.8.2 10:23 PM (221.154.xxx.180)

    서로 잘하는거죠.
    관계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저는 엄마와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아서 남편, 아이들과는 돌리지 못할만큼 나빠지기 전에 해결보자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그래서 남편, 자식과는 괜찮은 편이에요.
    그런데 엄마와는 정말.. 엄마 아픈데도 남 일같을 정도에요.

  • 9. 사랑안하고
    '20.8.2 10:32 PM (59.28.xxx.164)

    결혼해서 그런가 기대도 없음

  • 10. ㅠㅠ
    '20.8.2 10:35 PM (124.49.xxx.217)

    한때는 님 맘아프네요 ㅠ
    이해합니다...

  • 11. 네네..
    '20.8.2 10:46 PM (175.197.xxx.114)

    밥 잘 차려주고 이뻐해줘영

  • 12. 211님
    '20.8.2 11:08 PM (223.39.xxx.145)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한 때 소울메이트 였다면서요...
    현실이 팍팍해도 소울메이트였던 그 시절처럼
    안아주세요..

    제 경우는..
    그렇게 말아먹고
    일주일간 잠수 타다 나타나서
    일주일 더 쉬고 해결할거라더니
    자살기도 했어요.
    해결방법이 세상 마감하는거였더라고요.

    우린 소울메이트도 아니었어요.
    자격지심 열등감 가득한터라..
    밖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였지만
    저한테는...

    제가 다 해결하고, 모든 빚 짊어지고
    2년 동안 제가 죽기살기로 벌면서
    많이 품어주었는데도
    본인 성격 못버리고 아직도 그렇지만

    많이 품어주니
    많이 좋아진게 보여요.
    요즘은 술담배도 꽤 줄였고요.

    여튼
    얼어죽을 측은지심 때문에 살고 있는게 팩트지만
    그래도 아주 잠깐 좋았던 시절
    그 때의 제 선택이 맞는게 되려면
    함께 짊어지고 고꾸라진 삶 일으키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칭찬 많이 해주고, 응원해주고, 자신감 느끼는 말 많이 해주고

    얼마 전, 없는 살림에 옷 사주러 백화점 갔더니
    부담되는지 안산다 그러는거 두벌 사주면서
    어르고 달랬더니
    옷집 사장님은 한 벌 더 하라고
    아내가 애교있게 하는고만ㅋ 이러시더라고요ㅎ

    어떤 여건이든
    내 삶을 빛나게 하는건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인것 같아요.

    너무 서럽게 생각 말고
    힘들어도
    211님이 중심잡고 스스로 빛나게 살아보세요.

  • 13. 211님
    '20.8.2 11:12 PM (223.39.xxx.145)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한 때 소울메이트 였다면서요...
    현실이 팍팍해도 소울메이트였던 그 시절처럼
    안아주세요..

    제 경우는..
    그렇게 말아먹고
    일주일간 잠수 타다 나타나서
    일주일 더 쉬고 해결할거라더니
    자살기도 했어요.
    해결방법이 세상 마감하는거였더라고요.

    우린 소울메이트도 아니었어요.
    밖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였지만
    제게 자격지심 열등감 가득한터라..
    저 한테는...

    제가 다 해결하고, 모든 빚 짊어지고
    2년 동안 제가 죽기살기로 벌면서
    많이 품어주었는데도
    본인 성격 못버리고 아직도 그렇지만

    많이 품어주니
    많이 좋아진게 보여요.
    요즘은 술담배도 꽤 줄였고요.

    여튼
    얼어죽을 측은지심 때문에 살고 있는게 팩트지만
    그래도 아주 잠깐 좋았던 시절
    그 때의 제 선택이 맞는게 되려면
    함께 짊어지고 고꾸라진 삶 일으키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칭찬 많이 해주고, 응원해주고, 자신감 느끼는 말 많이 해주고

    얼마 전, 없는 살림에 옷 사주러 백화점 갔더니
    부담되는지 안산다 그러는거 두벌 사주면서
    어르고 달랬더니
    옷집 사장님은 한 벌 더 하라고
    아내가 애교있게 하는고만ㅋ 이러시더라고요ㅎ

    어떤 여건이든
    내 삶을 빛나게 하는건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인것 같아요.

    너무 서럽게 생각 말고
    힘들어도
    211님이 중심잡고 스스로 빛나게 살아보세요.

  • 14. 저도
    '20.8.2 11:14 PM (108.253.xxx.178)

    그저 그래요. 할 수 없이 살죠 뭐..
    인생의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데 남편만 생각하면 아주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근데 돌이켜 봐도 제가 사랑하고 싶을 만큼 괜찮은 남자는 없었던 거 같애요.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를 통틀어 봐도요..
    간혹 책에 나오는 위인 정도 존경할 만 한데 그들도 옆에 내내 붙어서 밥해 대고 이것저것 손가게 하면 짜증날 거 같애요.
    결혼을 왜 했냐 싶을 거 같은데 남편 빼곤 다 만족스러워요.
    아이, 집안, 커리어..
    혹시 한국 남자만 그런가 해서 미국 가서 미국 사람들도 만나 봤는데 미국 남자들도 다 똑같더라구요.
    뒷손 많이 가고 결정적인 때 도움 안 되고 이기적이고..
    그냥 돈 좀 보태고 집안일 하는 핸디맨 정도 역할만 기대해요.
    어차피 말 안 통하고 좀 도움 되는 일시킬려면 가르칠 게 너무 많아서 짜증..
    나이들어 힘 떨어지면 그나마도 쓸모 없어질 텐데 어째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울 강아지가 남편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15.
    '20.8.3 1:20 AM (115.23.xxx.156)

    저랑 넘 비슷하네요 저도 지난날생각해보면 넘 우울해지고 힘들어요

  • 16. 223.39님
    '20.8.3 2:23 AM (220.86.xxx.47)

    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한없이 무너지네요.
    다시 돌아가라 해도 님처럼 포용력있게 품어줄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 17. 223님
    '20.8.3 2:30 AM (211.202.xxx.183)

    내 삶을 빛나게 하는건
    상대가 아니라, 내 자신인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 18.
    '20.8.3 3:48 A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220.86님
    마음이 한없이 무너질게 뭐 있어요^^;
    둘 다 나름 건강하고, 더 힘든 사람들도 훨씬 많은걸요

    제가 포용력이 있어 그렇다기보다는
    저도 여러 번 끝내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살고 있는거에요ㅎ

    얘기가 새지만ㅋ
    시부모님은
    자식 덕 보려고 사는 분들이에요.

    무슨 일이든 득달같이 자식 찾는 분들이
    자식이 생을 마감하려던 문제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 구경 하시더라고요ㅎㅎ

    결혼 전에 어떤 것 때문였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친정엄마가, 시부모님 보고 난 후에
    혼잣말처럼 지나가는 말로
    아휴, 아들자식 빤스만 입혀 결혼시키려나 보네
    이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82의 흔한 자식 부심
    부부만 살거나, 독신으로 살면
    노후에 어떡하냐는 말들처럼

    그렇게 키워진게 너무 불쌍했어요.
    그냥 그 측은지심에 발목 잡혀
    이왕 사는거,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제 인생이니까요

    220.86님 넘 자책하지 마셔요
    그 때 님도 분명 최선을 다 했을거에요.
    우리 모두 인생 처음 사는거니
    실수할 수도, 후회할 수도 있는게 아닐까용^^?
    사연은 모르지만
    오히려 님처럼 사는게 더 현명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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