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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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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운명처럼 어떤일이 ..

심심한 아줌마 조회수 : 5,097
작성일 : 2020-08-01 15:08:39
살면서 운명처럼 어턴일이 진행된적이 있었나요
저는 4년전 집살때 경험했어요

남편이 실직해서 이직을 집과 먼곳으로 하게되어 출퇴근 힘들어해 전세 살던곳 만기전에 이사 나가야 할 상황발생(전세기한 ㅣ년 남은상태)

이사갈집 알아보던 중 평소 연락 잘 안하던 지인이 갑자기 전화와 통화중 자신이 사는 동네 아파트를 소개해줌(남편 회사와 가까움)
이 지인이 아니었으면 잘 몰랐을 동네

복비 부담하고 우리가 전세를 내놓는다해도 집이 안나가면 이사를 못가는데 집주인 갑자기 전화와서 사정생겨 집 내놓았다고 연락옴

전세 갈집 알아보고 돌아왔는데 매매 좋은 물건 나왔다고 매매의향없냐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옴 서울 변두리에 가지고 있던 자가 아파트를 전세 준 상태고 계약기간이 남아 팔수없어 자금여력이 안되어 거절
이사비주고 전세자가 나간다해도 집이 팔려야 새로운 집을 계약할수 있는 상황

다음날 내놓지도 않은 자가 아파트 부동산에서 연락이옴
살 사람 있는데 팔 의향이 있냐며 부동산에서 전세자와 협의해서 내보내겠다고 함

이 모든일이 ㅣ주일동안 이루어졌어요
전세 살던 집이 나가고 자가로 가지고 있던 집도 계약되어 팔리고 저희도 계획에 없던 새로운 집을 샀어요
새로 산 집이 사자마자 1년도 안되어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지금 새집 입주 기다립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신기해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갑자기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연락온 것과 내놓지도 않았는데 자가 부동산에서 팔라고 연락온것, 변수가 많았는데 톱니바퀴 맞물리듯 너무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었어요
일이 되겠금 하늘이 도운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상 비도오고 심심해서 써보는 뻘글 이었습니다


IP : 175.119.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 3:11 PM (39.7.xxx.29)

    되겠금 -> 되게끔
    ...

  • 2. mustmoney
    '20.8.1 3:14 PM (222.121.xxx.174)

    함께 흐뭇하네요. 저도 그런일을 올해 경험했어요.또한, 살아오며 돌이켜보면 내뜻대로가 아닌 안보이는 뜻에 세월을 지난것 같아요.

    정말 기분 좋네요.
    기쁜일이 또 이뤄지시기를요.

  • 3. ..
    '20.8.1 3:20 PM (49.169.xxx.133)

    읽는데 소름이 돋네요.
    생각할 때마다 신기하실듯.
    좋은일이 연달아 벌어진거네요.

  • 4. ..
    '20.8.1 3:21 PM (58.123.xxx.130)

    와. 너무 신기하네요.읽으면서 약간 소오름.
    맨처음 지인한테 연락온것만해도 다행이다 대단하다 싶었는데 그뒤로 일들이 꼬리를 물고 착착착
    남편분 실직하신게 신의 한수였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런 좋은 기운 좀 받아봤으면^^

  • 5. 저는 여러번
    '20.8.1 3:28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

    경험해서 사람 맘대로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요

    계약하기로 한 날 몇시간전에 그 집에 대한 정보가 들려서 부랴부랴 취소하고 다른곳 계약했는데 계약하기로 한 집은 10년전 가격 그대로, 지금 집은 몇배로 뛰었구요
    여유돈으로 집하나 사놓으려고 계약하려고 하면 주인마다 핑계대면서 안판다해서 포기하고 다른곳에 계약했는데 거기만 가격이 치솟고
    남편이 노후에 농사나 지으며 살고 싶다고 직장 때려치고 땅 사놨는데 그게 열배이상 올랐어요
    땅도 계약하려고 했던데마다 주인들이 맘 바뀌어 못해서 아무땅이나 살수 있는 땅이면 좋다..해서 샀는데 그게 또 거기만 오르는 일이..
    까다롭지 않아 아파트 살때도 집 안보고 계약하고, 땅 살때도 땅주인이 달라는대로, 복비 달라는 대로 그냥 다 주겠다하고 샀어요

  • 6. 저는
    '20.8.1 3:47 PM (61.254.xxx.151)

    큰애가 어릴때부터 기관지가약해서 겨울엔 가습기를 켰는데 혼자 깔끔떤다고 가습기살균제를 구입했어요 그런데 그걸넣고 하루지나자 가습기가 고장이나버리더군요 그러면서 살균제를사용안했는데 만약 고장나지않고 우리 애한테 빵빵 틀었으면 ㅠㅠ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찔하고 가습기살균제가 바로그문제의 살균제였거든요

  • 7. 원글
    '20.8.1 3:57 PM (175.119.xxx.134)

    저는님, 하늘이 도왔네요
    고장나지 않았더라면 어쩔뻔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 8. wisdomH
    '20.8.1 4:13 PM (106.101.xxx.168) - 삭제된댓글

    난 결혼이 그랬어요.

  • 9. wisdomH
    '20.8.1 4:28 PM (106.101.xxx.168)

    난 결혼이 그랬어요. 결론은 그닥이에요.

  • 10. 그런일
    '20.8.1 4:29 PM (114.206.xxx.59)

    정말 있더라구요
    저도 결혼과 지금사는 곳으로 이사한거...
    정말 운명같이 이뤄져서 생각할수록 신기해요

  • 11. 우와~~
    '20.8.1 4:30 PM (116.125.xxx.123)

    대단하네요
    어쩜 그리 딱딱 맞아떨어지는지 복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그런거없나 생각해보니 이 동네 전세구하러 왔을때
    부동산에서 여기서 왜 전세 구하냐고 이 동네는 집값 안 떨어지는 동네라고 사야된다고 하셔서 아파트는 못 사고 저렴한 빌라 샀는데 그. 빌라가 지금 거의 따블 가격 하네요

  • 12.
    '20.8.1 5:16 PM (119.149.xxx.122)

    정말 신기하네요
    전 작년 갑자기 운전을 해야겠단 생각했고
    한달사이 차도 연말이라 연내 사려다보니 3일알아보고 사게 됐어요
    그리고 20년도 넘은 장롱 면허라 연수를 받아야하는데
    다행히도 여기서 유명하다는분 시간이 맞아서 다음날 1월1일부터
    연수받고 주변에 봐줄사람도 없어 혼자 덜덜떨며 운전연습 다니는데
    이게 급한게 아니니 연습을 나가야하는데 잘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일기예보에 비온다 그러면 핑계삼아 안나가고좋아했는데
    일기예보가 다 틀리는거예요 할수없이 나가기도 하고
    초행길 걱정하며 나가보면 걱정했던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고
    누군가나늘 자꾸 운전 하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왜그럴까 내가 더 나이들어 운전을 해야만 먹고 사는 직업을
    갖게 되려나 참 이상하다 했는데
    올해 전혀 생각지도 않던엄마가 아프셔서 엄마집으로 출퇴근 하고
    있어요 대중교통 2시간거리 택시비는 2만원정도 나오고..
    운전 안했더라면 지금 어찌 됐을까 신기해하고 있어요

  • 13. 우와
    '20.8.1 6:21 PM (125.252.xxx.13)

    원글님 너무 신기하네요

  • 14. 인생
    '20.8.1 10:19 PM (223.62.xxx.56)

    은 알수 없어요.
    저희는 축사를 지을 땅을 판다하고 주인이 일년을 기다리게 해놓고 안팔아서 속 끓이다가 친구땅 30 년만 임대 하라고 했더니 판다고. 오 마이 갓..

    그 땅은 두사람 공동 명의인데
    사십년만에 찾아서 합의 보고
    일주일만에 그땅 찾았어요.

    지금도 너무 신기 하답니다!

  • 15. ....
    '20.8.1 10:53 PM (110.35.xxx.155)

    엄마께서 지나가다 너무너무 맘에드는 집발견..근처 부동산에 가서 물어보니 집주인이 살고 있고 팔 의향없다 함. 그래도 혹시 팔게되면 연락달라함. 6개월후 집판다고 그것도 급매로 내놨다고 해서 엄마가 바로 매입 그집에서 40년째 거주중입니다.

  • 16. dd
    '20.8.2 12:01 AM (112.155.xxx.91)

    이런 얘기 좋아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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