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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삽시다 시즌2를 보는데...

그냥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0-08-01 12:02:57

저는 53세예요.

시즌1은 본 적도 없는데 혜은이씨 나오길래 보기 시작했어요.

어렸을때 혜은이씨가 정말 예쁜 얼굴로 노래도 잘해서 다들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연습장 표지에 아련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사진이 있었던것도 같고

유튜브를 찾아보다 보니 어렸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예뻤던 혜은이가 밥솥도 못열고, 계란도 제대로 못다루는걸 보니   

그간 가장으로 돈만 벌면서 살았나싶어 마음이 짠했어요.

못먹는 것도 많고 배려와 양보만 하는 착해빠진듯한 모습과 나이 든 모습을 보니

참 세월이 무상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그에 비해 김영란씨는 옥녀라는 드라마에 나와서 엄청 떴었죠.

드라마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옥녀야~ 하고 엄마가 부르면 시신이 관에서 일어나면서

엄청 무서웠다는 기억이 있는데, 그게 옥녀인지 옥녀엄마인지는 모르겠어요.

옥녀엄마가 귀신이었던가요?

옥녀엄마였던 배우의 얼굴도 기억나네요. ㅎ

당시 집집마다 걸던 벽걸이 달력에 수영복차림으로 단골로 등장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간 잊고 지내다 이번 시즌2에서 제대로 보게 됐는데,

보통 우리가 갖게 되는,  부잣집에서 고생 모르고 산 착하지만 자기가 우선인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1회에서 박원숙씨가 본인집에서 지내니까 너무 힘들어서 다른집을 알아보자고 하니

혜은이씨와 문숙씨는 바로 뭔지 알아차리고 공감하는데

김영란씨는 그게 왜 힘든지 전혀 모르겠단 말과 표정

이사해서 하나뿐인 침대방도 아무 고민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차지하던 에피.

혜은이씨랑은 좀 대비되더라구요.


박원숙씨는 호탕하니 리더역할이 딱이더라구요.

혜은이, 김영란씨 성격파악을 딱하고  침대방을 돌아가면서 자보자고 제안하는데 너무 웃겼어요.

두분한테 좋은 경험이 될 듯 하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이 될 것 같아요.

다음주도 너무 기대됩니다.


김영란, 문숙씨 비바람 맞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공감되고 좋았어요.

마치 내가 거기 있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김영란씨 넉넉한 몸매로  차안에서 먹방 하는거 보니 진짜 연출이 아니고

너무 인간적이고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러 상황들이 공감되고, 이해되고, 옛날 생각도 나고...

모처럼 챙겨보게 됩니다.

  







IP : 122.38.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 12:07 PM (121.170.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즐겨봐요. 같이삽시다 시즌1에는 김영란, 박준금이 너무 얄밉게 굴고 김혜정만 소처럼 일하는거 보기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김영란가 막내가 되면서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거같아요.
    이번 시즌2가 흥행하는데는 혜은이의 공이 크죠. 너무 순둥순둥하고 캐릭터 독특한 문숙이랑 잘 맞고 보기 좋아요.

  • 2. rodn
    '20.8.1 12:07 PM (58.230.xxx.177)

    가끔 지나가다 보는데 혜은이씨 서툰거 너무 귀여워요.영화를 티비에세 직접봐?비디오가 아니고?ㅋㅋ

  • 3. ...
    '20.8.1 12:08 PM (121.170.xxx.91)

    저도 즐겨봐요. 같이삽시다 시즌1에는 김영란, 박준금이 너무 얄밉게 굴고 김혜정씨만 소처럼 일하는거 보기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김영란씨가 막내가 되면서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거같아요.
    이번 시즌2가 흥행하는데는 혜은이씨의 공이 크죠. 너무 순둥순둥하고 귀여우신데, 캐릭터 독특한 문숙씨랑도 잘 맞고 보기 좋아요.

  • 4. ㅎㅎ
    '20.8.1 12:08 PM (182.208.xxx.58)

    저도 요즘 유튭영상 복습 중이에요~~
    성격들이 생판 다른데 잘 어울려 노는 거 신기하고
    역시 연예인들이라 나이들어도 귀엽구나..도 싶고 ㅎㅎ

  • 5. 문숙 혜은이
    '20.8.1 12:28 PM (223.33.xxx.43)

    두분 참 착한듯해요
    특히 혜은이 일못하는거 귀여운데 참 안타깝고
    어릴때 그 이쁘고 잘나가던 톱스타가 살찌고 좀 망가진듯ㅠ 순해도 너무 순하고ᆢ
    문숙은 혜은이의 어리숙한 행동을 감싸안으려는 배려가
    보이는데 김영란은 좀 얄미운데가 있어 보여요

  • 6. ...
    '20.8.1 1:29 PM (125.177.xxx.43)

    다 안스럽더군요
    어린나이부터 일하며 부모형제 먹여살리다 결혼해선 남편 빚에 이혼에 ..

  • 7. ,,,
    '20.8.1 1:50 PM (121.167.xxx.120)

    출연자 나이 또래인데 실수도 많고 노인들 특유의 행동과 말이
    이상하게 짜증이 나더군요.
    내 자신이 늙어 가는 것에 대해 적응하지 못해서겠지요.
    보다가 돌려요.

  • 8.
    '20.8.1 3:19 PM (157.49.xxx.163)

    문숙씨 정말 성형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외모로 멋지게 나이들어가네요. 키도 크고 마르니 원피스 입은 모습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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