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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양송이 스프 끓이다 직장선배가 생각났어요.

...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20-08-01 07:18:03

어제 마트할인으로 싸게 모셔온 비싼 양송이로 양송이스프를 끓였어요. 는 현재

양송이 보면 생각나는 선배 얘기는 과거.

선배는 여우인척하는 곰이였어요.

윗분들 눈에 들려고 많이 노력했었어요.

다 실패했지만 ㅋㅋㅋㅋ

어느날 회식에 특별히 본부장님까지 오셔서  고급 고깃집에 갔는데  좌청룡 우백호도 아니고 입사 2년차가

본부장님을 가운데 두고 부장님 건너편에 앉더니만

고기구워 올리는 부장님한테 질세라 경쟁하듯 고기를 구워 본부장 앞접시에 놔주니 부장이 영 심기불편하셨고요.

더 열심히 굽던 그녀가 한참 잘익어 버섯즙이 그득히 올라온 양송이를 뒤집은 거예요.

앞뒤로 잘 굽고싶었던건지 ㅎㅎㅎ 버섯즙 마시는걸 몰랐나봐요.

선배가 버섯을 뒤집자 마자 심기가 영 불편했던 부장이 뒤집지마아~~~~~~소리를 버럭

맛있는 즙 다 버렸다고 구박을 엄청했어요.

그 뒤로 회식때  절대 윗분들 옆에 안가고 구석에 짱박혀있었죠.

양송이녀  잘계신지  굿모닝이예용



IP : 122.38.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69
    '20.8.1 7:24 AM (14.40.xxx.74)

    양송이가 그 누구에게는 잊지못할 치욕의 상징이 되고
    글쓴님에게는 비오는 아침의 여유가 되네요
    그런데 부장님 심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ㅋ

  • 2. 양송이녀
    '20.8.1 7:31 AM (180.226.xxx.68)

    태생이 그런 태생인지라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을까요...양송이 뒤짚는 실수는 하지 않으면서..

  • 3. ..
    '20.8.1 7:43 AM (180.231.xxx.63)

    ㅎㅎ 안타깝기도하고..

  • 4.
    '20.8.1 8:06 AM (222.153.xxx.245)

    버섯즙이 마시는 거였나요? 나도 맨날 뒤집었는데

  • 5. 그 귀한
    '20.8.1 8:13 AM (211.206.xxx.180)

    버섯즙 성분이 그냥 물이더라는 기사...

  • 6.
    '20.8.1 8:23 AM (58.231.xxx.192) - 삭제된댓글

    처절한 직장인의 배애네요. 잘살고 있길..

  • 7. ..
    '20.8.1 8:24 AM (58.231.xxx.192)

    서민 직장인의 비애네요. 잘살고 있길...

  • 8. 진짜
    '20.8.1 8:49 AM (218.147.xxx.140)

    진짜곰은 애초에 구석자리뺏길까봐 먼저 구석선점합니다

    저런류는 상급여우가되고싶은 하급여우 모지리여우쯤되겠네요

  • 9. 222222
    '20.8.1 8:49 AM (182.208.xxx.58)

    잘살고 있길... 22222222

  • 10. ㅇㅇ
    '20.8.1 10:46 AM (73.83.xxx.104)

    버섯즙은 ㄱㅃ
    순수 물이라던데요.

  • 11. ...
    '20.8.1 1:07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버섯즙 태글은 좀
    송이버섯향나는 물이니 그거 좋아하는 사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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