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는 고2딸아이
요즘애들 보면 목표가 뚜렷한 애들도 참 많던데
우리앤 그런게 없어서 본인도 넘 고민이 많은가보더라구요
성적은 지방 일반고에서 주요과목 일등급은 유지하고 있어요
제 딸이지만 참 성실한 아이입니다
어제 제딴에도 고민이 되는지 독서실다녀오며 통화를 하는데 주저리주저리
살짝 속마음을 털어놓네요
일학년때 주위 추천으로 약사 연구원 이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특도 써왔는데
이제는 이게 또 본인의 적성과 맞지않을것같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며
자기는 왜 하고싶은게 없는지모르겠다며 속상해하는데 뭐라고 해줘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딸한테 어떻게 코칭을 해주는게 좋을까요ㅜㅜ
1. 저도
'20.7.29 11:03 AM (14.37.xxx.133)꿈 없어요
꿈이 꼭 있어야 하나 싶어요
그냥 그때그때 하고싶은거 하며 살아도 충분해요
내일 뭔가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게 꿈이 될수 있겠죠2. 독서나
'20.7.29 11:10 AM (211.193.xxx.134)직접 경험후 사색에서 나오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 과정이 부족하니 꿈이 없는 것 같네요
음식으로 말하면 좋아하는 음식 하나 없는 것
또는 너무 가난해 먹어본 것이 너무 적어
좋아하는 것이라고는 남들이 보기에 좀 서글픈 음식3. ....
'20.7.29 11:17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꿈과 직업을 분리해주셔야 되요. 자꾸 직업을 꿈이라고 하니 하고싶은게 없죠. 당연히
4. ㅇㅇㅇ
'20.7.29 11:24 AM (110.70.xxx.204)꿈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주변이 성공한 분들도 다 꿈이 있었던 게 아니에요. 직업 갖고 하다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어요. 청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나 이거 진짜 맘에 안 들더라.
5. ..
'20.7.29 11:31 AM (121.160.xxx.148)원글님 고등학교때 꿈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꿈과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다 다른 걸 하고 계시나요?
대학졸업하고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몇년씩 하는 아이들 정말.. 공무원이 꿈이었을까요?6. 여기
'20.7.29 11:36 AM (210.217.xxx.103)여기 댓글 다 맞는 이야기인데.
원글님 고민이 뭔지알아요. 대입을 하려면 직업을 꿈으로 삼고그걸 위해 내가 고등학교 3년 동안무얼 했나를 증명해야 하거든요.
입찬 소리는 저도 할 수 있는데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죠.7. ㅇㅇ
'20.7.29 11:37 AM (211.193.xxx.134)* 어디 여행 가고 싶니?
^ 몰라
그냥 너 따라 갈게
재밌을 때도 있더라8. 원글
'20.7.29 11:43 AM (124.53.xxx.107)저도 예전에 우리 학교다닐때처럼 성적으로만 대학가면 이런고민
안하죠 요즘은 세특때문에 자신의 진로를 향해9. 원글
'20.7.29 11:44 AM (124.53.xxx.107)노력하는 과정을 적어나가야 한단 말입니다 ㅜㅜ
10. 수시가
'20.7.29 11:54 AM (218.50.xxx.154)그래서 애를 잡죠. 고2가 어떻게 꿈이 있어요. 공부하느라 치여서 세상 구경도 잘 못해봤는데 이세상 직업이 뭐가 있는지 뭘 어찌 알아요. 그냥 일단을 일관적으로 맞추어나가는 수밖에요. 그래도 젤 비슷해보이는거 있잖아요 아이 성격보면. 나중에 대학가서 전과하던가 뭐 그래야죠. 제 딸아이도 결국에 3년내내 교사로 적어오고 그렇게 맞췄지만 결국은 수시는 떨어지고 교과로 다른 학교갔습니다.
11. ...
'20.7.29 11:55 AM (223.38.xxx.89)얼마전 tv에서 봤는데,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는 선생이나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물어보지 않는 것 중 하나가 희망직업이래요. 그 나라는 직업별 편견도 적다는 내용이었는데...어느 나라였는지가 생각이 안나네요.
12. 나도
'20.7.29 11:56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그래서 수시가 싫어요..근데 꿈이 없다고 아무활동도 안하는건 아닐거잖아요 성적걱정은 앖으신거 보면 공부는 좀 하는 아이인것같고..
13. 성적
'20.7.29 11:58 AM (118.235.xxx.97)잘나오면 적당히 활동 챙겨가며 하다보면 됩니다.꿈이 의사여서 병원봉사다니고 해도 결국은 성적안되면 못가는거에요
14. ..
'20.7.29 12:05 PM (118.221.xxx.136)그나이때 아이들 꿈이 분명한 아이 몇안돼요...다 대학가기위해서 성적맞춰서 진로 만들어냅니다.
15. ㅇㅇ
'20.7.29 12:26 PM (180.65.xxx.23) - 삭제된댓글카이스트 다니는 아들 휴학했습니다.
하고싶은게 없다네요.16. ....
'20.7.29 1:01 PM (125.177.xxx.105)즉문즉설에 젊은이가 자긴 꿈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질문하는게 있어요
사실 뚜렷하게 자기 꿈을 꾸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스님의 답변을 듣다보면 많이 안심되고 아이를 이해하게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런것에 부모가 개입해서 아이에게 잔소리하게되면 자존감만 깎아내려서 더 좌절하게 만들거같아요17. 목표가 있는게
'20.7.29 2:1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더 신기해요
세특때문이라면 관련된 책이라도 보면서 아이디어 짜서 해야죠
윗분말처럼 꿈보다는 장래 직업으로 생각해보는게 현실적이에요
앞으로 먹고 살려면 직업을 갖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18. 또로로로롱
'20.7.29 3:12 PM (121.135.xxx.88)댓글들과 전 생각이 다른데...
꿈이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지 않나요?
아직 어린 학생인데 꿈이 없다면 당연히 막막할 것 같아요.
본인이 관심있는 것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면 어떨까요?
노트에 좋아하는 걸 쭉 적어놓고
가지치기해가며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19. ㄱㄱ
'20.7.29 5:15 PM (1.225.xxx.151)무슨 말인지 알아요.
일단 직업은 차치하고라도 과목중에서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생각하라고 하세요. 예를 들어 화학 싫어하면 약대도 어렵고 생화학 공부 어렵고 식품영양 이런것도 힘들어요. 또, 물리 싫어하면 기계공학 이런것도 어렵구요. 이렇게 학교 교과목에서 좋아하고 싫어하는것을 추려내다보면 뭘 하고싶은지는 찾기 어려워도 뭐가 싫은지는 찾아낼 수 있으니까 그것들 다 쳐내고 남은것중 그나마 하고싶은것 정해서 전공으로 정해 밀어부치세요. 막상 입학해서 다른거 하고싶어하면 또 그쪽으로 틀면 되는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