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날마눌
'20.7.28 10:34 AM
(118.235.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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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을 못자고 정신병원가고 싶대서
서울불러서 얘기들었더니
전재산 긁어 아들 건물지어준다는게
사기는 아닌데 시기도 안좋고 생각보다 돈이 너무 들어
무산되고 땅을 좀 손해보고라도 팔려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정신줄을 놓은거였음
진짜 엄마 어떻게 되는줄알고
동생이랑 챙피한거도 엄마가 더 중하니
지인 정신과 데리고 다니고 반년 데리고 살면서
살려놓으니 전재산 아들 다 주고싶다고 ㅠ
딸들이 그동안 서운한 얘기 하니까
자긴 그런적없다고
그럼 앞으로 우리한테 기대지말라고
아파도 슬퍼도
그러니 아파서 기대는건 할수없는 일이고
지들도 돈 많으면서 부모돈 노리는 나쁜것들이라고
어찌나 화내던지 심정적으로 확 끊었어요
전화도 안하고 안찾아갑니다
2. ㅇㅇㅇㅇ
'20.7.28 10:35 AM
(122.38.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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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욕하는
시댁이 여자들의 친정이기도
하잖아요
3. 첫댓님은
'20.7.28 10:37 AM
(175.117.xxx.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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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는 다른 케이스이지만..그래도 저보다는 낫지 않나요? 저는 재산도 많고 살고 싶어하는 부모를 죽어가도록 방치한 패륜들과 형제라는과 소름이 끼치거든요
4. 첫댓님은
'20.7.28 10:38 AM
(175.117.xxx.115)
저와는 다른 케이스이지만..그래도 저보다는 낫지 않나요? 솔직히 그 정도만 되어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는 재산도 많으시고 살고 싶어하는 부모를 죽어가도록 방치한 패륜들과 형제라는게 소름이 끼치고 나와 우리애들에게도 패륜짓을 언제든지 할수 있겠구나 해서 연을 끊었어요.
5. 날날마눌
'20.7.28 10:40 AM
(118.235.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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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든 상대적인거죠
남동생도 반년동안 누나들이 떠안은 엄마
한번도 전화하지도 고마워하지 않아요
땅판돈은 잘도 받아챙기면서
7억이 넘어갔고 전 현금 8백 주더라구요
뭔 큰돈이라고 계좌이체 안하고 8백 ㅋㅋ
300킬로 고속도로로 이동해야하는데 내내신경쓰이게ㅠ
6. 전
'20.7.28 10:43 AM
(175.117.xxx.115)
의식잃고 중환자실 실려가기전까지 오래 살고 싶다고 표현하셨고, 오래 사시라고 하면 좋아하셨던 그 목소리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서 한번씩 괴로워요. 못 지켜드린것 같아 힘들고..평생 고생하고 돈 모으고 사신 분들인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가신것 같아서..너무 불쌍하고 화가 치밀고 그러네요..
경우가 다르고 상대적이지만...
날날마눌님처럼 돈 조금 받아 화가 난 게 그래도 낫다고 감히 말씀드려요..적어도 이런 패륜은 안 겪으시셨을테니까요..
7. 날날마눌
'20.7.28 10:45 AM
(118.235.xxx.153)
아 글이라 이리 해석되네요
저도 애보다가 쓰니 대충 썼지만
제 의절의 포인트는 차별입니다
돈은 차별의 표현이지요
그 패륜의 파트는 아니지만
전 부모에게서 심정적으로 자식으로써 버려진 느낌이 싫은거구요
8. 음
'20.7.28 10:46 AM
(211.245.xxx.178)
욱하고 폭발하는 친정아버지
아버지 형제들도 다 아는 아버지 승질. ㅎㅎ
엄마랑 아버지랑 트러블은 평생내내. .
그러다가 엄마가 못살겠다고 아버지랑 대판하고 이혼하겠다니까 언니가 발벗고 나섰어요.
언니랑 저도 지겨웠거든요.
엄마편드는 언니랑 제가 괘씸했더닞 친정 출입 금지내리더라구요.
에라 하고 안갔어요. 와서 빌라는데 빌고싶은 생각보다 지겹다 언제 끝나나. . 싶었거든요.
한 오륙년 안 다닌거같아요.
덕분에 애들이 어려서 외갓집 기억이 없어요. 애들 초둥등때 안갔으니까요.
뭐 지금은 어찌어찌 다니는데 지금도 아버지는 우리랑 한상에서 밥 안드세요. ㅠㅠ
자식들도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 . .
이렇게 살다갈거같아요. ㅠㅠ
써놓고보니 고작 그런걸로? 하시겠지만 언니랑 저는 진짜 친정이 지겨워서 아무하고나 결혼한지라서요. ㅠㅠ
9. 전
'20.7.28 10:50 AM
(175.117.xxx.115)
음님은 이해가 되네요...저 정도면 연끊는게 낫죠...
10. ...
'20.7.28 11:02 AM
(112.186.xxx.99)
아버지의 외도와 바람 폭력 그리고 생활비 부재로 항상 쪼들렸던 집 고딩때부터 시작된 학비벌이 알바 공부를 잘했지만 가정형편으로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생활비 보탰지만 결국 내이름으로 아파트전세값정도의 빚까지 얹어준 친정.. 그래도 가족이라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항상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게 없단식으로 나의 희생을 폄하했던점. 그리고 결혼도 내 스스로 했고 신혼때부터 단칸방에서 애키워가며 궁상맞을정도로 아끼고 일을 손에 놓치않아 지금은 나름 잘사는 축에 끼니 양가에서 달겨드는 모습에 질리고 형제들 또한 우리 부부가 이룬 재산을 폄하하며 잘사니 보태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염치없고 뻔뻔해지는 모습에 질렸어요. 양가 가정 챙기다가 다같이 수렁으로 빠질것 같고 거기에 경제적인건 물론 정신적인것까지 당신들을 위해 희생하라고 세뇌하듯 말하고 우리부부의 노력을 폄하하는 모습에 연끊었어요.
11. wisdomH
'20.7.28 11:02 AM
(211.114.xxx.78)
어느 때부터인가 한 둘이 아니고 모두 나를 함부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불똥은 엉뚱하게 제일 고마운 큰오빠에게로 화를 내었고...
큰오빠 때문인지 아는데...아니거든요. 남편도 나에게 당신이 참고 참다가 터진 거라고 하는데..'
남편도 그 날 괜히 꺼내면 안 될 말을 꺼내가지고..
그냥 운명 같아요...언젠가는 보게 될런지..이대로 갈런지..
에라 모르겠다 싶어요.
12. ㅠㅠ
'20.7.28 11:16 AM
(182.227.xxx.90)
제가 부모님이 기대 많이 하셨던 장녀인데 기우는 결혼 했다고 사위를 20년 동안 공격적으로 무시,
경멸하고, 다른 형제와 이간질... 너무 힘들었었어요.
나아지시겠지 하고 20년 동안 저희 부부 나름 노력 열심히 하다 남동생네 가족도 있는 자리에서
친정 아버지가 사위한테 손찌검까지 하시려는 액션을 보였고, 남동생은 미동도 없이 앉아 있어서 그 길로
인연 끊었어요. 그랬더니 사위 직장에 친정 부모님이 오셔서 인연 끊을거면 매달 50만원씩 보내라고 난리,
안 보냈더니 저희 집에 와서 난리. 그래서 3년 째 매달 50씩 보내고 있어요 ㅠㅠ
시어머님 상 치를때 한 번 돈 보내는 날을 하루 어겼는데 득달같이 바로 다음 날 오전에 남편에게 험한꼴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돈 보내라고 조폭처럼 문자 보냈고요.
그동안 저희 가족은 친정 부모님께 너무 시달려서 50만원이 조용히 사는 댓가라고 생각하고 보내고 있어요.
13. ..
'20.7.28 11:33 AM
(180.229.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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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아선호사상 있는집에 살다 시집왔는데 나는 무시하던게 내 남편 자식까지 내려올때 내가 끈허어야겠다 하던데요
14. ..
'20.7.28 11:35 AM
(180.229.xxx.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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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아선호사상 있늡집에서 살다 시집갔는데 나한테 했던 무시가 남편 자식한테 까지 갈때 내가 끊어야 겠다 생각이 들던데요
15. ..
'20.7.28 11:36 AM
(106.246.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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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부모의 차별과 학대가 형제들에게도 동일시 되더군요.
빨랫줄이 끊어지는 사소한 문제 조차 모두 저의 탓.
형제들은 부모의 무시를 보고자라 같이 무시.
남보다 못한 가족은 필요가 없어져서 끊었습니다.
16. ..
'20.7.28 11:36 AM
(106.246.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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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부모의 차별과 학대가 형제들에게도 동일시 되더군요.
빨랫줄이 끊어지는 사소한 문제 조차 모두 저의 탓.
형제들은 부모의 무시를 보고자라 같이 무시.
힘들때 가족들은 비웃어도 주변인들은 다들 도와주더군요.
남보다 못한 가족은 필요가 없어져서 끊었습니다.
17. 연을
'20.7.28 12:30 PM
(124.54.xxx.37)
끊은것까지는 아니지만 연락 자주하던거 끊었어요 집안의 모든 어려운 문제를 다 나한테 해결하라하고 나서다 욕먹으면 니가 잘못했다그러고..결국 모든 형제 자매들이 죄다 뿔뿔이에요.그냥 나도 안할라구요
18. ....
'20.7.28 12:32 PM
(218.150.xxx.126)
남아선호사상 있늡집에서 살다 시집갔는데 나한테 했던 무시가 남편 자식한테 까지 갈때 내가 끊어야 겠다 생각이 들던데요22222
19. ㅠㅠ 182님
'20.7.28 12:48 PM
(121.170.xxx.205)
정말 대단한 아버지시네요
깡패같아요
사위고 어떻게 밉보였길래 아버지가 그리 망나니인지...
아버지가 아니네요
고생 많으세요
20. 친정이
'20.7.28 2:28 PM
(211.108.xxx.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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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너무 가난했네요
없이살아 그런지 사소한일에로 싸우고 별거아닌걸로 야단치고
가족이 맘의 여유도 평화도 없었어요
정말 지긋지긋해서 벗어나고 싶었고 뒤돌아보면 악몽이였어요
21. 182님
'20.7.28 2:32 PM
(211.108.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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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네요
정말 조폭 같아요
어디 해외유학이라도 지원했나요?
키워준 값 물어내라 식인데,,,
누가 낳아달랬나? 대신 말해주고 싶네요
모두 위로드려요